최근 잇따른 진보언론의 추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일까. 진보언론이 연달아 정신줄을 놓고 있다. ‘미투 운동’의 여파가 사회를 휩쓰는 와중에 이를 이용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진보언론의 파행적인 보도행태가 정도에서 한참 벗어났다.

문제는 주목을 받으려는 방식이 언론답지 못하고 인터넷상의 어글러(도발을 통해 주목을 끌려는 사람)와 관심병자(관심을 받기 위해 위악을 일삼는 사람)와 다를 바 없다는 데 있다. 더 큰 문제는 진보언론이 본래 견지했던 가치(진실에 대한 열망, 인간에 대한 존중, 사회에 대한 성찰, 대중을 향한 실천 등)들을 헌신짝 버리듯 내던진다는 것이다.


P.s 내용중에 강간문화의 허구성이란 주제가 맘에 드네요

미투운동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http://realnews.co.kr/archives/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