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장비 반입 저지를 위해 경북 성주군 소성리 진밭교 위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12일 오후 2시쯤 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


국방부는 철제 빔으로 몸을 묶고 격렬히 저항한 주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날 오후 1시쯤 사드 기지의 장비 반입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주민들과 합의한 끝에 고장난 장비 철수를 위해 트레일러만 사드 기지로 들여 보내기로 합의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412153320068?rcmd=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