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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통했나" 서울 집값 안정세..강남구 31주만에 하락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강남구에서 31주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잇단 규제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구는 0.01% 떨어지며 2017년 9월 이후 처음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카드를 꺼내자 매도인·매수자 눈치보기가 극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세가 사라지자 호가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도 0.02% 하락해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봄 이사시즌 기간이 마무리 됐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세수요가 상당부분 매매시장으로 흡수된 것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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