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미국을 비롯한 우파 중심의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외교적 대응에 나섰다.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외교관계 축소, 추가적인 경제 제재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복원을 지원하고자 신속히 경제·외교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은 엉터리이며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며 "마두로 정권은 인도주의적 원조를 받아들여야 하며, 국민의 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