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치료 상황과 관련해서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여 바늘을 꿰맸다”며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주요 부위를 빗겨나가 큰 손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왼쪽손 부위 부상에 대해서는 “왼쪽 팔 전완부는 안쪽과 바깥쪽에 약 2cm의 관통상과 힘줄 근육 2개가 부분 파열되었으며 특히 척골 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보다 자세한 설명을 했다.

먼저 얼굴 상처와 관련해 “광대뼈 부위에서 턱 밑까지 한 11cm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정말 천우신조로 주요한 신경과 또 침샘

같은 것을 모두 빗겨나가서 다행기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칼로 긋는 과정에서 위쪽은 얕았고

아래쪽은 굉장히 깊었다”며 “만약 아래쪽에서 1~2cm만 더 내려갔으면 목에서 올라가는 경동맥이 손상될 뻔했다”고 덧붙였다.

후유증과 관련해서 “얼굴에 기능적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며 “흉터는 1~2년 지나면 희미해져 육안으로는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306000025&md=20150306074830_BL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가능한 외교적 마찰이 적게 넘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