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다 케바케임. 9:1로 대만인이 못하던, 1:9로 한국인이 잘하던 결국엔 '내가 어떤 동맹을 만나느냐'는 다른 문제. 해당 한국인 동맹은 내가 열차 두짝 다 깰 동안 파수병과 우모 2~3기 모으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했음. 자기쪽으로 공세 오니까 그때서야 부랴부랴 패널스킬로 막았음. 시간의 파도도 한번밖에 안썼고 정화광선은 한번도 못봄. 첫 보너스 열차는 내가 부쉈지만 두번째는 괘씸해서 손도 안댔는데 혼자 열차 들어가는 곳까지 달려가는거 보고 솔직히 좀 통쾌했음. 악질적인 트롤은 아니고 그냥 이해도가 떨어지는 유저 같았음. 근데 마렙도 달고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아무것도 안하는건 날먹 심보임.

반면에 가뭄에 콩나듯이지만 진짜 잘하는 대만인이 더 반가움. 대화는 단순히 gl, hf, gg 이거 3개만 쓰지만 진짜 ㅎㅇ거리고 아무것도 안, 못하는 한국인보다는 훨씬 낫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