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헨]

 

~콜헨 여관~(세르하, 티이, 에른와스, 이상한 여행자)
세르하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주지않는다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시면 언제던 찾아와 주세요.

-준다

어머?

이건...

정말 제게 주시는 건가요?

감사해요.

이맘때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곤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저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뜻밖의 선물이에요.

후후, 저는 이 마을에서 이방인이니까요.

아는 사람도 없고...

하지만 혹시나 해서 저도 만들어 둔 초콜릿이 있답니다.

제가 먹으려고 했는데 다행이에요.

제 초콜릿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티이
달콤한 향이 나요.
어디 초콜릿이 있는 걸까요?
-주지않는다
초콜릿의 향기를 맡으면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준다

아...

제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소중히 간직할게요.

리시타가 주신건데 먹어버리기엔 아까워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항상 감사 드리고 있어요.

부디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티이는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 하다.)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을거에요.

그렇죠?

 

에른와스
허허, 온 마을이 사랑으로 가득하군요.
-주지않는다
젊은이들이 많이 설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좋은 날이군요.

-준다

......

이런, 죄송합니다.

잠시 당황했습니다.

초콜릿을 받아보는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런 늙은이를 신경 써주시고....

......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상한 여행자(여행자 모두 동일)
무슨 일인가?
-주지않는다

거참, 싱거운 사람일세.

-준다

응?

이걸 왜 내게 다시 주는 거요?

그...혹시 취향이 좀 독특하오?

내가 이 초콜릿을 주고 받는 문화를 좀 아는데 이건 분명 사랑하는...

......

아니, 뭐 생각해보니 나 같은 고양...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지 않는가?

세상에는 참 독특한 취향이 많으니 말이야.

요즘 말로는 취향 존중이라고 하지 않나?

나는 아주 존중이 넘치는 사람일세.

뭐...기분도 좀 좋은 것 같군.

고맙네.

즐거운 발렌타인 되시게나.

 

 

-용병단(마렉,아이단,드윈,케아라,게렌,+앨리스,잉켈스,실베린)
마렉
오,무슨 일이야?
-주지않는다
뭐야,뭔데.응?

-준다

이거 나 주는 거야?

이런걸 받으니 참 기분이 좋은데?

하하핫.

케아라: 마렉, 좋아?

마렉: 어.

케아라: ......

마렉: 우와, 이거 진짜 맛있겠다.

 잘 먹을게.

 아, 그러고 보니 나도 어제 여관에 놀러 갔다가 초콜릿을 가져왔는데...

 으음, 이거 원래 내가 먹으려던 것인데...

 에라, 기분이다. 자 받아.

케아라: 나는?

마렉: 뭐가.

케아라: ......

(케아라가 문을 쾅 닫고 용병단 사무실을 나갔다.)

마렉: 요즘, 케아라가 좀 이상한 것 같지 않아?

 괜히 나한테 신경질을 부린다니까.

 이비는 케아라가 왜 그러는지 알아?

 에휴, 네가 어찌 알겠냐. 나도 모르는 것을

 아무튼 초콜릿 고마워.

 

아이단
그건 뭔가. 초콜릿?
-주지않는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들 주고받더군.

-준다

음...

오늘이 무슨 날이라도 되는 겐가.

...발렌타인 데이?

그렇군.

이 맘 때면 나도 가족에게 초콜릿을 받곤 했었지.

발렌타인 데이라...

......

하하, 왠지 부끄러워 지는군.

내가 자네에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그러나.

고맙네.

맛있게 먹도록 하겠네.

 

드윈(나이트캡틴)
무슨 용무이십니까.
-주지않는다
......?
생각 나시면 다시 들러주십시오.

-준다

...초콜릿입니까?

(드윈의 뒤로 엄청난 산의 초콜릿이 보인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드윈의 귓볼이 미미하게 붉어져 있다.)

 

드윈(용병)
무슨 용무인가.
-주지않는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라.

-준다

...초콜릿?

아.

그렇군.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저쪽에 놓도록.

(사무실 한 구석에 초콜릿이 쌓여있다.)

후우...

지겹군.

케아라: 생도들한테서 온 초콜릿이야.

  엄청나게 인기 있으신가봐.

  근데 여자 생도들이 더 많이 보냈어. 신기하지?


케아라(마렉,아이단 에린)
무슨 일이야, 리시타?
너 들어오니까 굉장히 달콤한 향기가 나.
-주지않는다
혹시 초콜릿 향긴가?
흠, 어제 마렉한테 준 초콜릿은 다 먹어버려서 없을텐데.

-준다

엇, 나한테 주는거야?

고마워!

역시 날 생각해주는 건 리시타 밖에 없어.

여기 항상 있는 건 게렌이랑 나 둘 뿐이니까.

...게렌은 항상 못되게 굴고.

줄 사람도 받을 사람도 없는 걸.

처음 용병이 될 때는 시끌벅적한 용병단을 꿈꿨는데 꿈은 꿈일 뿐인가봐.

그치?

아, 아냐.

그래도 외롭진 않아!

리시타도 있고, 메르도 있고.

두고 봐

우리 용병단, 언젠가는 크게 키울테니까.

소중히 간직할게.

고마워.

 

케아라(용병)

엇, 나한테 주는거야?

고마워!

역시 날 생각해주는 건 리시타 밖에 없어.

마렉: 어라, 초콜릿?

  나도 먹을래.

케아라: 이건 리시타가 나한테 준거야.

  아주 특별한 초콜릿이거든?

마렉: 쳇, 특별하기는.

  너도 나한테 하나 줬잖아.

  겨우 초콜릿 하나 받았다고 그렇게 좋아하는 거야?

케아라: 일단 너도 좀 베풀어 보고 그런 말 하면 어떨까?

  반성하도록 해, 마렉.

마렉: 아니, 그러니까.

  여러 개 받으면 전혀 특별하지 않아지잖아.

  ......

  내 것보다 훨씬 좋아보이는데...

케아라: 안 들려, 마렉.

  크게 말해.

마렉: 너한테 말한거 아냐.

케아라: 헤헤, 이건 소중히 간직해야지.

  잠깐 기다려, 잃어버리지 않도록 안에 넣어두고 올게.

(케아라가 자리를 비운다.)

마렉: ......

  리시타.

  너 이거 가질래?

- 거절한다

  ...그래도 주는 게 낫겠지?

  하아.

(마렉이 고민하다가 케아라의 자리에 초콜릿을 내려놓는다.)

  난 잠깐 나갔다 온다.

(마렉이 밖으로 나가버린다.)

케아라: 안에 잘 넣어놨...응?

  리시타. 이것도 네가 준 거야?

  아니야?

  어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로체스트 제과점의 초콜릿이잖아.

  누가 두고 간걸까?

(왠지 옆구리가 시린 기분이다...)

  정말 기분 좋다.

 

게렌
뭐야,그건.
단 내를 아주 풀풀 풍기고 다니네?
-줄까?
...이게 뭔데?
초콜릿?
필요없어.
딴 데 가서 알아봐.
뭘 주고 싶으면 돈 되는 걸 가져오라고.
그래, 반지라던가?
잡화점에 괜찮은 반지를 팔던데.
-줄까?(반지보유)
...이게 뭔데?
됐고, 거기 반지나 내놔봐.
그거 사파이어 반지 아냐?
-줄까?(반지보유)-안 준다
좋은 말 할 때 내놔라?
-줄까?(반지보유)-준다
이야, 오늘은 어느 예쁜이한테 이걸 줄까.
......?
왜 그러고 서 있어?
짜증나게시리.
야, 이거나 먹고 떨어져.
초콜릿?
필요 없어.
딴 데 가서 알아봐.

 

앨리스
엇,그건 초콜릿입니까?
-주지않는다
어느 분이 받으실 지 궁금합니다.
-준다
에엣, 제게 주시는 겁니까?
하하, 생각도 못했습니다!
리시타님에게 이런 걸 받다니...
그럼 제가 리시타의 소중한 사람인 겁니까?
......
음, 제 입으로 말해놓고 보니 좀 이상하군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이런 건 처음 받아 봅니다...
평생 충성하겠습니다!
죽을 때까지 충성이지 말입니다!


타메인
음. 초콜릿입니까.
사적인 선물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사제의 덕목을 지켜야지요.


-대장간(퍼거스,아네스트)
퍼거스

그게 뭐요?
달콤한 냄새가 진동하는군.
-주지 않는다
허허, 망치질하다 피곤할 때 먹으면 딱 일 것 같은데...
-준다
호오,초콜릿?
나한테 주는 거요?
이거 혹시 술 들었소?
허허, 들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잘 먹겠소.
망치질 하다가 밤에 피곤할 때 딱 일 것 같구먼.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


아네스트
어머, 초콜릿?
-주지 않는다
흐응, 누구한테 주려는 걸까?
-준다
나한테 주려고 가져온 거였어요?
내가 이런 걸 받을 일을 해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뭐 원하는 거라도, 있어?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받는 게 있으면 줘야하는 것도 있고 그런거지.
뭐야, 정말 그냥 주는 거에요?
......
신기하네.
아니, 그냥요.
이런 건 오랜만이라...
조금 감상적이 되었네.
고마워.
잘 먹을게요.

 

-잡화점(아일리에,페넬라,클로다,리엘)
아일리에

어머, 리시타.
나에게 줄 것이 있지 않아?
-주지 않는다
이상하다.
없을 리가 없는데.
-준다
그럼 그렇지!
클로다랑 내기했거든.
누가 리시타의 초콜릿을 받을까 하고.
클로다:아앗, 치사해!
아일리에: 내가 치사하다니.
항의는 리시타에게 해.
클로다:리시타!
클로다:내일은 나야.
나한테 달라구.
아일리에:저런, 패배자는 조용히 해.
후후, 잘 먹을게.
자, 이건 나의 보답.

 

페넬라
어유, 뭔 일이요?
-주지 않는다
잉, 사람 참 싱겁긴.
-준다
이건 초콜릿 아니요.
맛있겠구먼...
그래, 이걸 누구에게 전해주면 되겠어?
아일리에?클로다?
음, 설마 리엘은 아니겠지요?
...내게 준거요?
난 또, 직접 주기 부끄러워 내게 부탁하는 줄 알았지 뭐야.
호호, 맛있게 먹을게요.


클로다
리시타, 리시타.
히히, 빨리 줘.
-주지 않는다.
저기, 혹시 아일리에 언니하테 주려는 거 아니지?
응응?
-준다
꺄악!
받았어!
이겼다!
아일리에 언니, 이거 봐봐.
아일리에: 으응? 무슨 말이니, 클로다.
클로다: 이거봐.
리시타 나한테 초콜릿을 먼저 줬다구.
내가 이겼어.
아일리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걸?
클로다: ......
모른 척 하는 거야?
와, 정말 치사하다.
언니 그렇게 안 봤는데...
...흥.
리시타!
고마워!
저런 치사한 언니한테는 절대 초콜릿 주면 안돼.
알았지?


리엘
안녕,친구.
어디서 달콤한 냄새 안나?
-주지 않는다
흠흠, 어디서 나는 냄새지?
-준다(새총 미보유)
아이, 신난다!
내 거야?
친구, 내가 그렇게 좋아?
이거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거 아냐?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이미 임자가 있어.
아주 아리따운 친구이지.
우정 초콜릿?
뭐, 우정이라면 받아는 줄게.
나도 친구를 좋아하니까.
아, 새총 같은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폭탄이 빵빵터지는 걸로 말야.
새총을 주는 사람한테는 다른 선물도 줄 수 있는데!
-준다(새총 보유시)
어, 잠깐.
그건 폭탄 새총 아니야?
초콜릿은 됐으니까 새총 줘.
빨리.
-준다(새총 보유시)-주지 않는다
뭐야, 그럼 초콜릿이라도 줘.
-준다(새총 보유시)-주지 않는다-주지 않는다
설마 초콜릿 자랑하러 왔던 거야?
-준다(새총 보유시)-주지 않는다-준다
좋아, 좋아.
근데... 친구, 내가 그렇게 좋아?
이거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거 아냐?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이미 임자가 있어.
아주 아리따운 친구이지.
우정 초콜릿?
뭐, 우정이라면 받아는 줄게.
나도 친구를 좋아하니까.
아, 새총 같은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폭탄이 빵빵터지는 걸로 말야.
새총을 주는 사람한테는 다른 선물도 줄 수 있는데!
-준다(새총 보유시)-준다
히히, 신난다!
새 새총!
빨리 애송이한테 실험하러 가야지.
아, 이건 보답의 선물이야.
내가 간다!!
아, 그 초콜릿은 다른 사람 아무한테나 주라구!
(리엘이 바람처럼 잡화점 밖으로 뛰쳐나간다.)

 


-마법사의집(브린,네베레스(의문의 남자x),메르(괴물메르x, 놀엔)
브린
좀 멀리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단내가 풀풀 납니다.
-주지 않는다
이왕이면 아예 나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준다(불의 흔적 미보유시)
단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
발렌타인입니까?
어쩐지 얼마 전에 그녀가 초콜릿을 나눠주더라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군요.
근데 분명 연인 혹은 친한 친구에게 주는 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저와 당신은 어느 쪽도 아니지 않습니까.
후우, 일단 주시니 받겠습니다.
 ...설마, 버릴까 걱정하는 건 아니겠지요.
 씁쓸한 홍차에 곁들이면 그럭저럭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쪽보다는 흔적 종류를 좋아합니다.
요즘 불 마법을 연구 중인데, 흔적이 영 모자라서 말입니다.
이런 비실용적인 선물보다는 실용적인 쪽이 좋지 않겠습니까?
한 다섯 개쯤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흥.
더 볼일이 없으면 가보시지요.

-준다(불의 흔적 보유시)
단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 그건 혹시 불의 흔적입니까?
마침 다섯 개가 필요하던 참입니다.
-준다(불의 흔적 보유시)-주지 않는다
...흥.
-준다(불의 흔적 보유시)-주지 않는다-주지 않는다
더 볼일이 없으면 가보시지요.
-준다(불의 흔적 보유시)-주지 않는다-초콜릿을 준다
......
기어이 주겠다는 겁니까?
그래요.
홍차에 곁들이면 그럭저럭 먹을 만 하겠군요.
저는 이쪽보다는 흔적 종류를 좋아합니다.
요즘 불 마법을 연구 중인데, 흔적이 영 모자라서 말입니다.
이런 비실용적인 선물보다는 실용적인 쪽이 좋지 않겠습니까?
한 다섯 개쯤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볼일이 없으면 가보시지요.
초콜릿은 잘 먹겠습니다.
-불의흔적을 준다.
흠, 연구에 도움이 될 겁니다.
초콜릿 같은 것보다야 이런 선물이 낫습니다.
비실용적인 선물보단 실용적인 선물이 좋습니다.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초콜릿은 다른 사람 아무에게나 주십시오.

 

네베레스
...뭔가.
-주지 않는다
특별한 용건이 없다면 가보게나.
-준다
네게 이런 걸 받을 이유는 없다.
거절하겠다.


메르
뭐 필요한 것이라도?
-주지 않는다
내가 필요하면 고민하지 말고 말해줘.
-준다
...초콜릿?
이상한 게 들어있진 않겠지?
예전에 마하가 별별 이상한 것을 넣어서 초콜릿을 주곤 했지.
나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피했지만,
모르고 먹었던 다우나가 크게 고생을 한 적 있어.
다우나도 이맘때가 되면 신나서 초콜릿을 만들곤 했지.
마음에 드는 아이라도 있는 건가 했는데 그냥 만드는 게 좋았던 모양이야. 항상 둘이서 나눠먹었었으니.
...이것도 이제 꽤 오래된 기억이군.
고마워,
덕분에 잠시 추억에 잠길 수 있었어.

 

놀엔
......?
-주지 않는다
너의 소임이 무엇인지 기억하게, 젊은 기사여.
-준다
한가하게 이런걸 주고받을 때가 아니지 않는가.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가?

 

-모험가상점(커스티)
커스티
......
(피곤해 보인다.)
-주지 않는다
으으, 먹어야 해 말아야 해...
(내가 온지 모르는 것 같다,)

-준다

좋은 날씨네. 필요한거 있어?

......

(피곤해 보인다.)

...어?

어떻게 알았어?

초콜릿을 먹을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난 매운 맛이 나는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지금 있는 건 달콤한 것 뿐이라서 말야.

하하, 이것도 매워보이지 않지만 네 마음이 담겨있으니

아주 화끈한 맛이 나지 않을까?

잘 먹을게.

아, 내가 먹으려던 초콜릿은 너 가져.

이것도 안 매운 초콜릿 치곤 제법 맛있어.


-콜헨마을 안(고양이 레이, 거래소돼지, 로체행 마부)
고양이 레이,메이,루이(뷰티샵 고양이 공통)
냥!
애오옹.
(고양이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것 같다.)
(발톱으로 바닥에 엑스 표시를 그린다.)
(조금 고민하다 옆에 하트 표시도 그린다.)

 

거래소돼지
꿀?
꿀!!!!
(금방이라도 먹어치울 것처럼 초콜릿의 냄새를 맡는다.)
꾸울...
(못 먹는 것은 가리는 모양이다. 눈에 띄게 시무룩해져 있다.)

 

마부(로체행,콜헨행 동일)
어디로 가시렵니까?
-주지 않는다
마차를 타시고 싶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준다
응? 이것이 무어랍니까?
초콜릿?
하하, 이런 선물을 주시는 손님은 처음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마차는 공짜로 태워드릴 수 없습니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요.
잘 먹겠습니다.


-콜헨외곽(고양이 시루, 견습병사, 플로비안)
고양이 시루
냐옹?
냐옹,냐옹.
(왠지 모르게 한심하게 쳐다보는 것 같다.)
냐아아악.
(초콜릿 같은 건 못 먹는다는 말인 것 같다.)

 

견습병사
어...?
초콜릿...
죄송합니다!
근무 중엔 받을 수 없습니다!
호, 혹시 퇴근 때까지 기다려 주실 수...
...네, 안되겠지요.
죄송했습니다...

 

플로비안
초, 초콜릿이요?
-주지 않는다
휴, 저에게 주시려던건 아니죠?
-준다
아, 앗.
감사하지만 괜찮습니다...?
꺄악!
엄마야!
(손 위의 초콜릿에 불이 붙더니 새까맣게 타버렸다.)
(신기하게도 화상은 입지 않았다.)
이걸 어째...
죄송해요.
아직도 조절이 미숙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받아서 먹을 걸 그랬어요.
(굉장히 실망한 표정이다.)
죄송해요.


 

 

 

[로체스트]

 

~여관(돌로레스,블라윈,수상한 여행자)
돌로레스
아,주무시고 가실 건가요?
-주지않는다
깨끗이 청소해 놓고 있을게요.
-준다
어,어어?
이거 초콜릿 아니에요?
앗,잠깐.
절 주신다구요?
세상에, 우리 오빠도 나한테 이런거 준 적 없는데.
우우우우, 고마워요!
제가 앞으로 리시타 침대는 특별히 더 깨끗하게 청소해둘게요.
아, 혹시 침대보 푹 삶아서 햇빛에 말린거 좋아해요?
에이,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봐요.
이거, 맛있게 먹을게요.
고마워요.

 

블라윈(용병) -(앨리스 생존해 있어도 똑같음)
내게 볼 일이라도?
-주지 않는다
으응?
싱겁긴.

-준다
어.
이건...
초콜릿이네.
선물하기만 해봤지 받아보는 건 처음이야.
앨리스가 참 좋아했는데.
받자마자 먹어치곤 했어.
......
우울한 얘기해서 미안.
그 이후로 초콜릿은 쳐다본 적도 없었거든.
맛있게 먹을게.
고마워.

 

블라윈(최고기사)

제게 볼 일이라도?
-주지않는다
용건이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주십시오.

-준다

앗.

이건...

초콜릿이군요.

선물하기만 해봤지 받아보는 건 처음입니다.

앨리스가 참 좋아했었습니다.

받자마자 먹어치우곤 했지요.

......

우울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그 이후로 초콜릿은 쳐다본 적도 없었기에...

맛있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라윈(기사직)
제게 볼 일이 있으십니까?
-주지않는다
편히 있다 가십시오.
-준다
어, 초콜릿이군요.
선물해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만...
새로운 경험은 항상 이롭지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블라윈의 표정이 우울해 보인다.)
으음, 갑자기 왜 우울해질까요.
분명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
초콜릿을 누군가에게 선물하면 나아질까요?
자,여기 있습니다.
줄 사람도 없는데 초콜릿을 사놓다니 이상하죠?
이상하게 이 즈음이 되면 초콜릿을 사게 됩니다.
부디 맛있게 드시길.

 

~주점(카릴,키룽가)
카릴
여기까지 무슨 일이야?
배고파?
-주지 않는다
배고프면 말해.
맛있는 스튜를 끓여줄게.
-준다
어머나.
초콜릿이네.
이런 걸 만들어 달라는거야?
...주는거라고?
하하, 손님에게 먹을 걸 받는 건 처음이네.
언제나 내가 파는 쪽이었는데.
기분이 꽤 좋은데.
이게 사랑일까?
이봐, 그렇게 노라면 내가 민망하잖아.
잘 먹을게.
너의 마음, 잘 받았어.
하하. 농담이라구, 농담.

 

키룽가
간식!
-주지 않는다
배고프면 말해.
맛있는 스튜를 끓여줄게. (텍스트 실수로 보임)
-준다
린간이 준 간식이군.
잘 먹겠다!
이 곳의 린간들은 친절해.
그 중 카릴 다음으로 네가 친절해.
좋은 곳이다.

 

~마법사의 집(자레스,디아난)
자레스
당분간 마법 의뢰는 받지 않고 있소.
-주지 않는다
마법 의뢰가 필요하다면 다른 마을로 가보시오.
-준다
......?
이것은 무엇이오?
마법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소만.
초콜릿?
아, 먼 이방의 원주민들이 뜨겁게 먹는다는 그 음료 말이오.
주술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하오.
그런데 이건...
흠. 달콤한 향기가 나는군.
무슨 주술이 걸린 것이오?
내가 실험해봐도 되겠소?
고맙소.
좋은 자료가 생겼군.

 

디아난
어머, 반가워요.
-주지 않는다
후후, 맡길 일이 생각나면 말해줘요.
-준다
어머?
이건...
초콜릿이군요.
얘기로만 들어봤어요.
제가 있는 곳에선 초콜릿의 원료가 나지 않았거든요.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가끔 초콜릿 얘기를 하곤 했어요.
그럴 때면 동생이 눈을 빛내며 신기해 했죠.
한 때는 사이가 좋았는데 제가 떠나올 때쯤엔
동생이 그 친구를 굉장히 싫어하고 있었죠.
지금은...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
이 곳으로 와서는 살아가기에 바빠서
이런 여유를 잊고 있었어요.
앞으로는 조금 여유를 가져도 될까...
고마워요.
추억에 잠길 수 있게 해줘서.

 

~로체 안, 밖(견습병사, 사공, 피리부는 사나이,병사들)
견습병사(로체스트)
하아...
아님다. 한숨 쉬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초콜릿이요?
(병사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안됩니다.
이런 것이 다 고과에 들어갑니다.
크흑...
죄송합니다.

 

사공(시즌1)
안녕하심까.
무슨 용무이심까?
-주지 않는다
배 안타실검까?
-준다
어이쿠, 이게 웬 겁니까.
초콜릿이라니.
딸아이가 다 큰 이후로는 처음 받아봅니다.
어휴, 그 나이 대 애들이 다 그렇지 않슴까.
요즘은 무슨 잘생긴 기사단장에게 빠져 있슴다.
팬클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당최 뭐하는 곳인지.
카사모라나 뭐라나.
뭐, 청춘일 때 즐겨야지요.
그래도 아들내미처럼 밖에 나돌며 사고치는 것보단 훨씬 낫슴다.
감사함다.
맛있게 먹겠슴다.

 

사공(시즌2이후)
어이쿠, 이게 웬 겁니까.
초콜릿이라니.
딸아이가 다 큰 이후로는 처음 받아봅니다.
어휴, 그 나이 대 애들이 다 그렇지 않슴까.
요즘은 갑자기 무슨 무녀가 되고 싶다면서 난리입니다.
무녀복이 자기한테 찰떡 같이 어울릴 거라지 뭡니까.
그래도 기사 하겠다며 돈만 받아가는 아들내미보단 딸아이가 그래도 낫습니다.
아니, 당최 말입니다.
기사 되려면 생도가 되어야지 생도 시험 칠 생각은 안하고...
(사공의 한탄을 한참이나 들어주었다...)
크흑, 이게 눈물 젖은 초콜릿의 맛이군요.


피리부는 사나이
초콜릿 말씀이십니까.
지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초콜릿을 먹었다간 입이 달아져 피리를 불기 힘듭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데스매치 담당 병사
죄송합니다.
업무 중에 초콜릿을 받는 것은 명예롭지 못한 일입니다.

 

성채 앞 문지기
이 곳은 영주성입니다.
정숙을 지켜주십시오.
초콜릿 말씀입니까...
근무 중에는 받을 수 없습니다.
(투구 너머로 실망한 기색이 보이는 듯 하다.)


선착장 문지기
......
.........
(졸고 있는 것 같다.)
(초콜릿을 주진 못할 것 같다.)


로체스트 정문 문지기(최고기사)
안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근무 중에는 사적인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로체스트 정문 문지기(용병)
용건이 있는가?
근무 중에는 사적인 선물을 받을 수 없다.

 

헤레타
메에.
-준다
(헤레타가 곤란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메에에.
메에.메에.
(그래도 고맙다는 듯 하다.)
메에!
(고마우니 이번 한번만 주는 것이라는 듯 하다.)

 

추억의 제단(티이)
티이
아, 초콜릿...
죄송해요.
제가 여관에 있을 때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게요.
지금은 마음을 정갈히 하는 중이라 받을 수 없어요.
후후, 다른 분께 드란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세요.

 

~신전(길레스피)
길레스피
뭔가.
(길레스피가 당신을 의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처다본다.)
(초콜릿을 받아주진 않을 것 같다.)
여신의 은혜에 각골난망 감사하도록

 

~모험가상점(아르셴
아르셴
뭐,뭐야.
-주지 않는다
왜 그렇게 쳐, 쳐다보는거야.
-준다
......?
나, 나는 이런거 못 먹어.
그거야...
이건 엄청 맵잖아.
매운게 아니라 달콤한 맛이라고?
거,거짓말.
...정말 달콤한 향기가 나네.
아냐, 또 속으면 안되는데...
어,어쨋거나 고...
고...
그...고마워.

 

거지
나으리,한 푼만 주십시오.
-주지 않는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1000골드를 준다.(미보유시)
감사합니다.
나으리 앞길에 축복 만이 있길 빌겠습니다요.
아, 혹시 이런 거라도 필요하시면 받아주십쇼.
저에겐...
필요 없는 것입니다.
......
...나으리는 돈이 없잖소.

-1000골드를 준다

감사합니다.
나으리 앞길에 축복 만이 있길 빌겠습니다요.
아, 혹시 이런 거라도 필요하시면 받아주십쇼.
저에겐...
필요 없는 것입니다.
......

 

~왕국 기사단 사무실(니아브,루더렉,드윈,바락스+메르)
니아브
응?
초콜릿?
-주지 않는다
누구한테 줄건데?
응?
말해주면 안돼?
-준다(남캐)
나한테 주는거야?
음...
저기, 혹시나 해서 말인데...
내가 이미 결혼했다는 걸 몰랐던 거야?
미안해서 어쩌지.
네 마음은 받아줄 수 없어.
난 루더렉이 너무너무 좋은걸.
그치만 이거 맛있게 먹을게.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너, 정말 좋은 사람인 거 같아.
자, 너도 받아.
응?
루더렉에겐 당연히 직접 만든 걸 줬지.
정말 맛있다고 그랬어.
내가 만든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것도 맛있을 거야.


-준다(여캐)
나한테 주는거야?
와아, 이거 정말 맛있어 보인다.
...저기, 혹시 해서 묻는건데.
남자친구 없어?
없으면 내가 소개시켜줄까?
루더렉 부하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던데...
음, 그게 누구냐하면...
에이, 여자친구 없는 부하 정말 많으니까 아무나 하나 고르면 될거야.
...괜찮아?
됐어?
그럼 초콜릿 맛있게 먹을게.
고마워.
너, 정말 좋은 사람인 거 같아.
자, 너도 받아.
응?
루더렉에겐 당연히 직접 만든 걸 줬지.
정말 맛있다고 그랬어.
내가 만든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것도 맛있을 거야.

 

루더렉
뭔가.
초콜릿?
이미 많이 받고 있다.
네게서 받을 이유는 없다.
(루더렉은 표정이 영 좋지 않다.)
바락스: 속시 많이 안 좋으십니까?
제가 말리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니아브 님이 보고계신다고 해도 그렇게 다 드실 것은...
루더렉: 괜찮다.
견딜 만 하다.
바락스: 후우...
바락스: 얼음처럼 차가운 딸기주 같은 것이라도 드시면
체증이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
루더렉: 견딜만 하다니까.
(미보유시)
누가 좀 구해와 줬으면 좋겠건만...
(보유시)
(바락스에게 얼음 딸기주를 넘겨주시겠습니까?)
-주지 않는다
(루더렉의 안색이 창백하다.)
-준다.
바락스: 엇, 이건!
루더렉 님.
쭉 들이키시지요.
루더럭: 업무시간 중이다.
음주는 할 수 없다.
바락스: 속이 안 좋으셔서 업무를 못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루더렉: ......
(루더렉이 할 수 없이 얼음 딸기주를 들이킨다.)
바락스: 좀 나으십니까?
루더렉: 살 만 하군.
...고맙다.
(루더렉이 집무실 안으로 들어간다.)
바락스 : 허허...
사랑이 뭐길래...

 

드윈(나이트캡틴 동일)

 

바락스
으음, 어디서 달달한 냄새가.
니아브 님이신가?
아, 자네였군?
미안하네.
초콜릿은 되었네.
이미 많이 받아서...
아아.
니아브 님이 산더미만큼 주셨다네.
허허, 직접 만드신 것이 아니라 다행이지.
...내가 이런 말 했다는 거, 니아브 님께는 비밀이네.

 

메르(괴물)

크륵...

......

크륵...

......

향기...

.......

크르르...

 

 

[모르반]

 

~여관(에이레,밀레드,여인,여관)
에이레
어머, 어서 와요.
-그냥 간다
또 나가는 건가요?
조심하세요.

-준다

어머나.

후후, 초콜릿이네요.

근데 이건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것 아닌가요?

음, 그러고 보니 우정 초콜릿이라는 것도 있었네요.

챙겨줘서 고마워요.

밀레드에게 알려줘야 겠어요.

밀레드, 엄청 질투할 걸요?

그거야 밀레드는 리시타를 엄청 좋아하니까요.

제가 초콜릿을 받았다고 하면 심통 나서 굉장히 귀여울 거에요.

물론 저도, 리시타를 많이 좋아해요.

음...밀레드와 엠마 다음으로?

후후스 분발하세요.

아셨죠?

 

 

밀레드
앗!
나한테 줄 거 없어?
-주지 않는다
줄 거 없어...?
정말 없어?
-준다
역시!
으으, 고마워.
형이라면 날 잊지 않을 줄 알았어.
누누한테서 들었거든
발렌타인은 초콜릿을 받는 날이라고.
어, 내가 주는 건...
그게...
용돈을 다 써서...
...저기, 미안해.
......
라고 할 줄 알았지?
짜잔!
나도 준비했지.
내 일주일 치 용돈을 투자한 초콜릿이라구.
헤헤,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
나 버리면 안돼. 알았지?


여인
......
네,네?
저요?
아...죄송해요.
저는...
(여인이 움츠러들며 구석으로 피한다.)
(주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여관
(적막함이 감돌고 있다.)
(멀리서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그냥 간다
(먼지 냄새가 난다.)
-초콜릿을 두고 간다
(여관 테이블에 초콜릿을 올려놓았다.)
(아래 층에서 누군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 내다 보았다.)
(아무도 없다.)
(다시 뒤돌아 보니 테이블에 올려놓았던 초콜릿이 사라져 있다.)
(창 가에 무언가 놓여 있다.)

 

경비병
초콜릿 같은거 관심 없어.
괜히 입맛이나 버리지.
아아, 따분해...

 

페카
페카?
-주지 않는다
배고프니, 페카?
-준다
페카, 그런 거 먹으면 못써!
페카, 그런 거 먹으면 죽어!
이리 내, 페카.

 

-트레져헌터 길드(트리스탄,아히르,에실트,솔레어)
트리스탄

아, 리시타.

무슨 일이야?

(트리스탄이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 바라본다.)

-주지 않는다

역시 난 안되나...

-준다

역시!

너라면 줄 줄 알았어.

이거 봐, 에실트.

나도 초콜릿 받을 수 있다니까.

에실트: 그래서, 제가 드린 건 별로라는 건가요?

트리스탄: 아니...

그건 아니고...

너 말고 나한테 이런 거 주는 사람 누가 있냐고 그랬잖아.

이거 봐, 리시타가...

에실트: 그래서요?

트리스탄: 그... 아무 것도 아냐.

아히르: 에실트, 나는?

에실트: 꿈 깨.

아히르: ......

 

아히르

안녕...

-주지 않는다

흑...

내가 제일 불쌍해. 초콜릿도 못 받고...

-준다

어...?

뭐야, 이거 나한테 주는 거 맞아?

우와! 고마워!

에실트가 단장님만 주고 난 안줘서 얼마나 서러웠는데.

으으, 이 사랑이 가득한 향기!

에실트: 하아...

아히르:어, 이게 뭐지?

(아히르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다.)

이상하다.

난 이런 거 넣어놓은 적 없는데.

(초콜릿 상자처럼 보인다.)

저번에 사놓고 까먹은 건가?

좋아, 오늘은 초콜릿 파티다!

에실트: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

리시타.

아히르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에실트

오늘은 무슨 일이에요?

-주지 않는다

별 일 없으면 저기 저 것 좀 데리고 나가줄래요?

(구석에 아히르가 쭈그리고 앉아 있다.)

아히르: 내가 제일 불쌍하다고...

-준다

어머,

이걸 제게?

.....

고마워요.

내내 나눠주기만 하고 하나도 못 받았는데.

아히르: 나한텐 안 줬잖아.

에실트: ......

어머, 질투해?

그러길래 평소에 좀 잘하지 그랬어.

아히르: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데?

에실트: 일단 네가 어질러 놓은 저 사물함을 좀 치우는 건 어때?

(물건이 터져 나올 것 같은 사물함이 보인다.)

아히르:그, 알았어.

저거 치우면 주는 거, 맞지?

좋아!

(아히르가 사물함으로 돌진한다.)

(사물함 문이 폭탄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터져나갔다.)

으아악!

에실트: ...멍청이.

에실트: 리시타, 고마워요

제 오늘 하루가 행복할 거에요.

리시타의 하루도 행복하...

아히르: 전쟁이다!

에실트:...길 바래요.

 

솔레어
뭐 재밌는 일 없어?
초콜릿?
됐어.
그건 재미있는 일이 아니니까.
주는 것도 받는 것도 관심 없어.


키안-불가능

 

~주점(모이라, 주정뱅이 조)

모이라

주점에 어서 와요.

술? 음식?

-주지 않는다

젊은 사람이 너무 말랐군요.   (카록이 말해도 똑같습니다.)

혹, 못 먹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요?

-준다(에이래 있음)

어머나.

이 나이 먹어서 이런 걸 다 받아보네.

고마워요.

에이레와 에실트가 초콜릿을 항상 나눠주긴 하지만

다른 분이 주신 건 처음이에요.

참으로 친절하세요.

혹시 머물 곳이 없다면 여관을 쓰세요.

에이레에겐 제가 잘 말해 둘게요.

-준다(시즌2클)

어머나.

이 나이 먹어서 이런 걸 다 받아보네.

고마워요.

에실트가 초콜릿을 항상 나눠주긴 하지만

외지인에게서 이런 걸 받다니.

참으로 친절하세요.

혹시 머물 곳이 없다면 여관을 쓰세요.

운영할 사람이 없어서 장사는 하고 있지 않지만

머물 곳이 없는 친절한 분은 언제던 환영이랍니다.

 

주정뱅이 조

끄억, 취한다.

술!

술을 더 줘!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알렐의 집과 가게(알렐, 메브, 엠마, 로라)
알렐
도울 것이 있소?
-주지 않는다
편히 머물다 가시오.
-준다
오.
초콜릿이라니.
어쩐지 메브가 창 밖을 보고 있더라니.
당신이 올 줄 알았나 보오.
이거 부끄럽소.
촌장으로서 내가 베풀어야 할 것을...
고맙소.
아내와 함께 소중하게 나눠 먹겠소.

 

메브
초콜릿을 주러 왔나요?
-주지 않는다
지금 당신은 아니더라도, 어디의 누군가는 제게 초콜릿을 주었죠.
......
초콜릿 안 줄 거야?
응?
-준다
이런 것도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초콜릿 맛있어.
알렐: 초콜릿을 받았구려.
맛있소?
메브: 응.

 

엠마

천천히 보고 가요.

-주지 않는다

사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로라

소라, 소라 사세요.

-주지 않는다.

안 살 거에요?

-준다

어머?

웬 초콜릿.

그렇다고 해서 소라를 거저 줄 순 없어요.

음...1할 할인.

어때요?

아주 싱싱하다고요.

됐다고요?

......

초콜릿을 주길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흥.

 

-보안관 사무소(파일리니스,라지쿰 + 전망대)
파일리니스
뭐냐.
초콜릿?
그런 백해무익한 것을 왜 먹나?
저리 치워라.

 

라지쿰
......
초콜릿...말씀이십니까.
먹어본 적 없습니다.
저희 같은 자들에겐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전망대

(잔잔한 파도가 치는 해변가가 보인다.)

-관둔다

(어딘지 모르게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

(초콜릿을 내려놓고 잠시 눈을 감았다.)

(갑자기 뒷골이 서늘하다.)

(...눈을 뜨면 안될 것 같다.)

(한참 후에 눈을 뜨니 물건이 바뀌어 있다!)

(귀신이 두고간 초콜릿을 먹어도 괜찮은 걸까?)

 

~마법사의 집(라지쿰,엘라한,밀-불가능)
라지쿰
마법사 상점에 볼 일이 있으십니까?
-주지 않는다
안녕히 가십시오.
-준다
아, 이것은.
초콜릿이군요.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저희 같은 자들에겐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
전에 콜헨에 있을 때 반아본 적이 있습니다.
제 보물이지요.
(라지쿰이 진열장을 쳐다본다.)
(꾸깃한 포장에 쌓인 무언가가 보인다.)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살짝 먹어보니 굉장히 매웠습니다.
하지만 이건 달콤할 것 같군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라한
왔어?
-주지 않는다
편히 있다 가.
-준다
하하, 이건 초콜릿이네.
아아 예전에 받아 봤었지. 딱 한번.
아내에게서.
.....
이젠...
물질적으로는 지금이 풍족하지만
그래도 그때가 그리워
이런 제대로 된 초콜릿도 아니었지.
우리에겐 지나친 사치품이었으니까.
.....
잠시 감상적이 되었군.
다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해주겠어?
고마워.

 

 

[베르베] (투아할x, 무인 상점x)

 

~여관(키흘린, 루더렉, 로나운)
카흘린

무슨 일인데?

-준다(낙원의 옷감 없을 때)

어?

초콜릿?

책에서 봤어!

이게 초콜릿이구나.

먹어도 안 죽어?

이렇게 까만데.

신기하다.

혹시 더 있으면 나중에 걔한테 꼭줘.

있잖아.

대장간의 여자애.

항상 초콜릿을 먹어보고 싶어했거든.

아, 이거 먹고 힘내서 새 단장해야 하는데.

아니 나 말고.

여관 말이야.

침대보를 갈고 싶은데.

옷감이 없어.

아주 좋은 옷감이었으면 좋겠어.

음, 마치 낙원 같은?

열 장 쯤 있으면 되지 않을까?

어쨌거나 이거 잘 먹을게.

고마워.

 

루더렉
초콜릿?
간신히 벗어나나 했더니.
내게 그런걸 들이밀지 말아라, 용병.

 

로나운
초콜릿인가.
영주성 파티셰의 초콜릿이 생각나는군.
아니, 그 초콜릿에는 관심 없네.
다른 자들에게 나누어주게.


~신전(에녹,레샤우)

에녹
뭐야.
초콜릿?
-관둔다
난 바빠.
-준다
......
음.
그렇군.
이런 걸 좋아하던 녀석이 하나 있었지.
케흐.
아니, 그런 자가 정말 존재했던 것이 맞나?
이런, 어째서 기억에 혼란이...
(에녹은 생각에 깊이 잠겼다.)
무엇의 영향인가?
그 실험인가?

 

~대장간(요르닌, 마키나, 메르, 브린)

요르닌

어.
-주지 않는다
뭔데.
-준다
...이게 뭐야?
대신 버려달라고?
초콜릿?
아.
이게 초콜릿이구나.
처음 봤어.
옛날에 카흘린이...
.....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언니는 지금쯤 초콜릿을 먹어봤을까 잠깐 궁금했어.
이런 것에서 달콤한 맛이 난다고.
...그렇구나.
세상은 넓은데 우리는 이런 곳에서
하루하루 그저 살아만 가고있네.
...고마워.

 

마키나

아아, 왔나?
-주지 않는다
용건이 있던 거 아닌가?
-준다
이건 초콜릿 아닌가.
크하하, 당연히 알지.
아니, 당연히는 아닌가.
이래봬도 꽤 오래 살아왔다.
몇 번 본 적 있지.
먹어본 적은 없지만.
린간들의 세계엔 초콜릿이 많은가?
...살기 좋은 곳인가 보군.
어른들은 어쩔 수 없지만...
로무 레무 같은 아이들을 보면 가끔 안타까워.
이 세상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니.
......
고맙네.
잘 먹도록 하지.

 

메르(공통)

 

브린
좀 멀리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단내가 풀풀 납니다.
-주지 않는다
좀 더 멀리 가세요.
-준다
단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
발렌타인입니까?
그러고 보니 예전엔 티이가 이런 초콜릿을 온 마을에 나눠주곤 했었습니다.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아마 한번도 받아본 적 없다 생각했을 겁니다.
......
설마, 친한 친구 초콜릿입니까?
같은 배를 탄 사이니 친한 친구라도 쳐도 되겠지요.
단 건 싫어합니다만 주니 받겠습니다.
...설마, 버릴까 걱정하는 건 아니겠지요.
씁쓸한 홍차에 곁들이면 그럭저럭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홍차도 구하기 쉽지 않겠지요.
다행히 짐에 챙겨온 것이 조금 있습니다.
빨리 콜헨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잡화점(로무,레무,게르트루트,케아라,레샤우)
로무
로무에게 용무가 있으신가요?
-주지 않는다
앗, 그냥 가시는 건가요.
뭐라도 사시지 않으실래요?

-준다

엇, 이게 무엇인가요?

먹는 거에요?

로무, 이런 건 처음 봐요.

초콜릿?

...아!

들어본 적 있어요.

카흘린 아저씨가 말해준 적 있어요.

밖의 사람들이 먹는 아주 달콤한 간식이라고요.

그,그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물한다고..

죄송해요!

로무는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요.

...아니에요?

아, 우정의 초콜릿.

그런 것도 있군요.

어휴, 아저씨도 참.

이런걸 빼먹고 얘기해 주다니.

감사해요.

아껴 먹을게요.

 

레무
왜요?
레무에게서 뭔가 시시려구요?
-주지 않는다
레무도 잡화점 할 줄 아는데...

-준다

이게 뭐에요?

초콜릿?

설마, 레무를 독살하려는 거에요?

꺄악!

로무!

로무우!!

로무: 왜 그래, 레무.

레무: 이 사람이 나를 독살하려고 했어!

로무: 무슨 소리야?

레무: 먹으면 죽을 것 같이 생겼잖아!

초콜릿이래.

로무: 초콜릿?

  레무, 이거 전에 카흘린 아저씨가 얘기했던 그거 같은데.

  아주 달콤한 맛이 난 댔어.

레무: ...어?

  달콤?

레무: 어...

  ......

  저기, 리시타님.

  죄송해요.

  레무가 오해해 버렸어요.

  용서해 주실 거죠?

 

게르트루트
왜 그러나.
...초콜릿?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한 때 평화로웠던 시절에는 종종 먹곤 했다.
그 때도 풍족하진 않아서 자주 먹진 못했지만.
나보단 아이들에게 주지 않겠나?
아이들은 초콜릿이라는 걸 처음 볼 거다.

 

케아라
응, 무슨 일이야?
-주지 않는다
자주 와.
외로우니까...
-준다
...어라.
이런 곳에서 초콜릿을 받을 줄은 몰랐어.
하하, 시간이 정말 빠르네.
요즘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정신이 없었어...
다시 콜헨으로 돌아가서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바로 얼마 전인데 그 때가 아득해.
고마워.
잠시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야.

 

레샤우
반갑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신가요?
-주지 않는다
종종 들러주세요. 

-준다

이건 무엇입니까?

초콜릿...?

아, 들은 적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것이었군요.

새까만 데도 달콤한 맛이 난다니,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초콜릿, 사탕, 케이크...

다 이야기로만 들어봤었습니다.

한번, 퓨리메이스 씨가 어딘가에서 케이크를 구해서

제 생일 날 선물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

그런 걸 어디서 구하셨었을까요.

후에 게르트루트 씨에게 혼나셨었죠.

감사합니다.

아껴 먹도록 하겠습니다.

 

종탑
(마을의 경관이 보인다.)
-관둔다
(조금 추운 것 같다.)
-초콜릿을 내려놓는다
(초콜릿을 내려놓고 잠시 눈을 감았다.)
(마법처럼 다른 물건으로 바뀌어 있다!)

 

 

 

 

 

 

주인공 아이디는 리시타로 통일하려 했는데, 남캐,여캐가 다른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이비를 추가했습니다...

시나리오 진행도에 따라 바뀌는 애들도 있고, 남캐, 여캐에 따라 바뀌는 경우도 있는것 같네요.

베르베 쪽 제보 부탁드립니다. 베르베까지 간 캐릭터가 얼마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