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자주하는 말중에 하나는 바로 지포스에 비해서 끊김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동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평균프레임은 비슷하나, 최고-최저프레임은 모두 라데온이 마크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롤러코스터의 라데온, 회전목마의 지포스" 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 극과 극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와, 꾸준히 재미있는(?) 회전목마.



이러한 현상의 원인들중에 하나로 그래픽카드가 고유하게 갖고 있는 FQS 값을 들 수 있습니다.


FQS는 Flip Queue Size 의 약자로서, CPU가 그래픽카드에 비해서 얼마나 많이 선작업을 해놓을 수 있는 지를 정해놓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서 "1" 로 설정해놓으면(라데온의 기본값이 "1"입니다.) CPU가 그래픽카드보다 1만큼 더 먼저 연산을 해놓게 되는 것입니다. 이 수치를 올리게 될 경우 선작업을 더 많이 해놓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단점은 당연히 CPU에 그만큼 선연산을 위한 부담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CPU의 성능이 충분하지 않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라데온프로는 이 FQS값을 비롯한 기타 내부 설정값을 변화시킬 수 있게 해주는 툴입니다. 참고로 지포스의 경우는 기본값이 "3"이기 때문에 별도로 수정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라데온프로는 공식사이트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다운로드 받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는 간단합니다.




▲ 아직 한글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기본화면이 나옵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설정해주면 됩니다.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해당설정을 저장하고 부팅시에 자동으로 적용이 되도록 설정해줘야 합니다.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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