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추천에 앞서



노트북을 고르는 중요한 요소는 이동성과 공간활용성 그리고 AS입니다.

이 중에서 이동성과 공간활용성은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일단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크게 둘로 나누었습니다. 데스크노트는 데스크톱을 대신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의미의 합성어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비해서 성능자체는 좋지 못하지만 AS의 접근성때문에 국내 대기업제품도 선정하였습니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방문AS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제품을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서울 외 지역에서는 AS측면에서 국내 대기업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개인이 문제점을 찾아내서 고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완제품이고, 서울을 벗어날 수록 AS받기가 굉장히 번거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준에 입각한 추천이라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표기된 가격은 다나와 7월 29일 최저가격입니다. 실제 구입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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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kg 초경량 모델

정말 간단한 웹서핑과 무난한 동영상 감상에 적격인 넷북입니다. 태블릿PC와 울트라씬의 역습으로 인해서 넷북의 위상이 점차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간단한 작업용으로 넷북만한 게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삼성이라는 대기업 제품이기에 AS문제도 안심할 수 있고, OS 미포함 버젼이라 구입시에 반드시 USB로 운영체제를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윈도우즈XP 혹은 윈도우즈7 스타터 버젼을 추천합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급의 넷북이지만 해상도가 1366*768이고, CPU가 N570 으로 올라가서 같은 10.1인치라도 넓은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드게임들의 경우 해상도가 세로 768이 안될 경우에 화면이 짤리는 현상으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1024*600 해상도의 기존 넷북보다 장점을 갖고 있는 모델입니다.



1.2kg 미만의 가벼운 노트북의 고급형모델입니다. 삼성전자의 시리즈9 은 SSD를 사용했기 때문에 동급 크기와 사양에 비해서 훨씬 가벼운 1.06kg 무게를 자랑합니다. 허세가격이니 SSD가격이니 하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어쨌든 무게가 중요한 상황에서는 이만한 선택이 없습니다. USB 3.0 를 지원해서 외부기기와의 연동도 좋은 편입니다. 4셀메모리라서 지속시간의 압박이 다소 있긴 합니다.



드디어 등장한 차세대 맥북에어입니다. 2세대 샌디브릿지 코어를 탑재한 맥북에어는 가격대비 성능으로만 판단할 제품은 아닙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64GB의 용량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맥사용자들이 부트캠프를 통해서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하기에 맥OS에 윈도우까지 설치하면 남는 용량이 얼마 없게 되는 것이죠.

딱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해서 사용한다면 64GB로도 잘 활용할 수 있겠지만 역시 저장공간은 다다익선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USB 3.0이 없는 점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죠. 블루투스 4.0 말고 USB 3.0이 가능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썬더볼트포트는 센스죠.


▷ 1.2~1.4kg 경량형 모델

코어i 1세대긴 하지만 아직 충분히 쓸만한 CPU를 탑재한 LG Xnote 입니다. 12.5인치와 충분한 램용량, 1.3kg의 무게까지 적당한 수준 입니다. 간단한 캐쥬얼게임정도는 구동가능하고, 울트라씬의 특성상 얇은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넷북보다 크면서 너무 무겁지 않은 노트 및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LG의 GE2PK모델과 비교해서 CPU만 코어i5 로 바뀐 모델입니다. CPU적인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인코딩류) 을 한다면 CPU가 강화된 30K모델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무게가 다소 아쉬운 레노버의 모델입니다. 1.3kg 라면 더욱 많은 분들이 선택했을 것 같지만, 아슬아슬하게 1.4kg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펜티엄 U5600 은 넷북에 들어가는 아톰보다는 고성능 CPU이며, 넷북의 VGA인 GMA3150보다 GMA HD가 조금 더 좋습니다. 여러가지로 성능향상이 된 모델이니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반응이 좋았던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입니다. 1세대지만 코어i5 CPU를 장착해서 높은 CPU성능과 적당한 가격이 조화를 이룬 모델입니다. 노트북은 데이터 백업이 어려워서 USB 3.0지원 혹은 e-SATA지원이 되야 백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 이 모델은 e-SATA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데이터백업이 가능합니다.


맥북에어 신형 13인치 모델입니다. 커진 화면크기만큼 높아진 해상도와 256GB 저장용량이 더욱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물론 가격도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멈칫하게 만드는 모델입니다. 어쨌든 뉴맥북에어! 기타 세부스펙은 하위모델과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인 시리즈9의 최상위 모델입니다. ULV(초저전력) 모델이긴 하지만 2세대 코어i7을 장착했고, 256GB SSD, 8GB메모리가 장착되어있어서 용도에 따라서 적절한 모델이 될 수도 있고 다소 성능이 남는 모델이 될 수도 있습니다. SSD덕분에 무게는 1.3kg급으로 무척 가벼워서 잦은 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 1.4kg 이상 모델


AMD 자카테 CPU가 적용된 가장 높은 내장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12.1인치의 크기에 1366*768해상도, USB 3.0 지원까지 두루두루 신경쓴 모델입니다. 무게도 1.5kg를 넘지 않기 때문에 서브노트북으로 사용할 수준은 됩니다. 인텔의 아톰CPU를 사용한 모델이 10인치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2인치에 이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판단됩니다.


여겨시 AMD 자카테 시스템의 13인치형 모델입니다. 더이상 커지면 휴대성에서 약점이 생기는 지라 13인치까지가 가장 적당한 크기라 생각됩니다. USB 3.0이 적용안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2세대 코어i7 을 탑재한 HP 프로북은 무게는 가볍지만 탑재한 시스템이 워낙 고급형이기에 가벼운 작업보다는 이동하면서 무거운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그래픽 성능보다 CPU성능을, 다중작업을 위주로 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15인치급 모델

웹서핑, 동영상감상, 음악감상, 메신져 수준의 컴퓨터를 원하는데 공간활용도나 선정리와 같은 지저분함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모델입니다. CPU가 AMD V-시리즈라서 약간 약한 감이 있지만 15인치의 화면과 세부스펙들은 딱 용도에 맞는 스펙과 가격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AMD 자카테 CPU가 사용된 15인치 데스크노트 모델입니다. 내장그래픽중에서는 현재 AMD 계열이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CPU 성능과 VGA성능이 적당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게도 2.3kg이라서 자주 들고다니기는 버겁더라도 한번쯤은 들고나갈 수 있는 수준의 무게라 생각됩니다. 등에 짊어질 경우에는 이동하면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샌디브릿지 펜티엄 B940 CPU와 지포스 GT520M 이 결합된 모델입니다. 에이서모델들은 리눅스를 기본으로 설치해서 출시되기 때문에 윈도우를 설치하고자 한다면 미리 USB로 준비해야 합니다. CPU와 VGA의 성능조화가 잘 이루어진 형태이고, 그래픽모듈로 사용된 GT 520M은 데스크톱기준으로 지포스 7600GT보다 조금 높은 성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트북의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왠만한 수준의 작업들은 무난하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추천할 만한 좋은 모델이라 판단되는군요.


코어i3 계열의 CPU가 탑재된 아수스의 모델입니다. CPU적인 성능만을 놓고 본다면 펜티엄 B940 보다 높지만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이서 모델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메모리가 4GB로 넉넉하게 탑재되어있기에 다양한 작업에서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이서 모델과 같은 CPU에 외장그래픽이 없는 형태라서 성능상으로는 에이서모델보다 낮은 모습을 보입니다. 게다가 그래픽카드가 내장메모리를 공유하는 방식인데 2GB의 메모리는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윈도우와 내장그래픽이 일정부분을 사용하고나면 실질적으로 유저에게 할당되는 메모리는 1GB미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AS문제와 기타등등이 고민이 된다면 삼성이라는 브랜드가치를 고려한 선택으로서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볼록 키보드 역시 좋은 편입니다.


데스크노트로서 가격대성능비가 가장 좋은 모델입니다. 코어i5 CPU와 USB 3.0 지원. 750GB의 넉넉한 저장공간이 유저들을 번거로움으로부터 해소시켜줄 것입니다. 해상도가 좀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1366*768 해상도도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70만원을 넘어가면서 데스크노트를 넘어서 게임까지 가능한 모델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 시작은 역시 노트북 가성비 최강인 한성컴퓨터의 스파크 모델입니다. 코어i5 에 지포스 GT550M 을 탑재했으며 USB 3.0과 1920*1080 풀HD 해상도지원까지 거의 완벽한 지원을 자랑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DVD레코더가 빠졌다는 정도입니다. 지포스 GT550M은 데스크톱 기준으로 거의 9600GT급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왠만한 옵션의 3D게임들까지는 무난히 구동이 가능합니다.


한성컴퓨터 제품과 비슷하지만 DVD레코더가 탑재되면서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GT540M 으로 낮아진 형태입니다. 성능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DVD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MSI 모델이 좀 더 메리트있을 것입니다.


15인치형 데스크노트의 끝판왕. 이름부터 보스몬스터입니다. 2세대 코어i7과 GTX560M 을 장착해서 데스크톱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포스 GTX 560M 은 데스크톱의 GTS450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코어i7-2630QM은 데스크톱용 코어i7-870 린필드와 비슷한 성능이니, 대략 어느정도 수준일 지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화면이 15인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게이밍 성능 역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게이밍성능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나와 후기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17인치급 모델

역시 간단한 수준의 데스크톱 작업을 하는 분들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MSI의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17인치의 커다란 화면에 코어i3 CPU와 USB 3.0을 통한 빠른 데이터이동까지 가능하므로, 가벼운 데스크톱 대용으로 거뜬합니다.


외장그래픽인 지포스 520M 이 장착된 모델입니다. 외장그래픽덕에 전체적으로 금액이 상승됐으며 대신 블루투스 3.0을 지원합니다. 17인치급의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기에 520M은 다소 약한 느낌입니다. 가벼운 게임정도라면 능히 구동할만합니다.


2세대 코어i7 에 1TB라는 대단한 저장공간, GT540M 외장그래픽을 장착한 아수스의 모델은 해상도가 1600*900으로 풀HD가 아니라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3.0kg을 넘어가는 무게인만큼 데스크톱대용으로 사용할 모델입니다.


한성컴퓨터의 보스몬스터와 비교해서 CPU가 약간 낮아진 대신에 그래픽카드는 같은 GTX560M을 사용한 MSI모델입니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이 2개의 코어에 최적화되어있다는 점에서 17인치의 큰 화면을 통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USB 3.0과 블루투스 3.0, e-SATA포트를 지원하는 것도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3.9kg 라는 무게가 다소 압박이지만 그만큼 안정감을 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MSI의 헤르메스와 비교해서 CPU만 코어i7 으로 교체된 모델입니다. 현존하는 데스크 노트중에서는 거의 최상급의 성능이고, 500GB의 용량부족을 해결해 줄 다양한 포트를 구비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