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추리물을 좋아하는데

추리물의 기본은 아무것도 믿지말고 의심해 보는 거죠

소설같은 경우엔 1인칭 시점일경우 적혀 있는것도 믿어선 안됩니다

1인칭 대상의 착각일 가능성도 있거든요

아무튼, 모든것이 F가 된다는 제가 참 오랫만에 보는 미스테리 애니였는데

초반에 속아 넘가는 바람에 결국 범인을 특정하는데 실패했죠

작품 초반부에 '마카타 박사' 가 나오는 부분부터 의심을 해봤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너무 가볍게 보다가 마가타 박사는 저렇게 생긴 인물이구나라고 생각해 버렸네요

오히려 애니메이션이라서 추측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소설이었으면 의심해볼만한 장면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은 시각적으로 마가타 시키를 보여줘 버리니...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체를 보고

마가타 박사의 시체라는걸 의심할 생각조차 못해봐서 너무 아쉽네요

제가 범인을 특정하지 못한건 아쉬웠지만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