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샀던 책들입니다...
재입덕을 하게해준 내청코,
한때 최애캐였던 호타룽이 나온 논논비요리,
유포터블의 페스나 UBW를 보고 샀던 창은의 프래그먼츠,
그리고 그냥 산 국내 라노벨 3권 ㅋㅋㅋ

애니도 재밌었는데 원작 또는 같은 시리즈 작품을
보니 더욱 더 재밌더라고요.
애니에서는 안나온 내용이 나오는것도 신선했고요.
그런데 그런 책들이 이제는 애정이 떨어지다보니
단순한 애물단지가 됐고 그런 생각이 드니
뭔가 가슴이 먹먹하네요. 한때 정말 좋아하고
애정이 깊어서 샀던 책들인데 말이죠.
검은색 표지인 국산 라노벨은 아직 안읽었기때문에
그런 느낌이 없지만 다른 세 시리즈의 경우
이걸 팔아야할지 버려야할지 기부해야될지 고민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고 더욱 가치가 높아지는,
그런 인생작품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또 부러운건지 실감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