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세이렌 8화, 미야마에 토오루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동안 '별로 재미
없다'는 불평이 적지 않았던 미야마에 토오루편이었습니다만, 마지막 이야기에
서 그래도 호평이 꽤 늘어난 느낌이더군요. 특히나 코스프레 의상에서 지퍼 슬라
이더가 어디 있는지 좀 찾아달라고 남주인공 쇼이치에게 부탁하는 장면이 꽤 명
장면(?)으로 손꼽혔고요. 무엇보다 츠네키 히카리와는 달리 결말 부분이 상당히 
훈훈하여 마음에 들었다는 식의 의견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츠네키 히
카리편은 도대체 뭐였단 말인가?'라고 한탄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물론 여전히 '아마가미에 대한 추억 때문에 8화까지 버텼지만, 도저히 재미 없어
더이상 못봐주겠다!' '연애가 중심인 애니메이션이어야 하는데 게임 얘기만 계속
하다가 마지막 몇분 동안 연애 묘사를 급전개시키면 어쩌란 말이냐?'라고 불평하
는 의견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주 재미있다! 다음 히로인도 기대된다!' 같은
호평도 어느 정도 있었으며, 일웹 일각에서는 '재미없으면 그냥 안보면 될 거 아니
냐!'고 말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다음편에서는 과연 어떤 평가가 나올
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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