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월간 소녀 노자키군 ED


항상 그렇지만

캐릭터가 이뻐서 보기로 결심한

월간소녀 노자키군 입니다.


우선 러브 코미디에 꽁냥 거리기만 할 줄 알았지만
개그적인 요소가 많아서 약간 당황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개그 코드가 저랑 잘 맞는 것인지
육성으로 몇 번이나 빵빵 터지면서 보았습니다.

왠지 이 작품은 여자보다 남자의 등장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재대로 여성여성 하게 느껴졌던건 
히로인과 대학생 작가...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너구리 매니아... 뿐이네요.


일단은 정말 치요 하나로 시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로 알게 된 캐릭터입니다만
작품을 접해보니

오. 굉장히 매력적인 히로인이었습니다.
표정이 다양한 것이 참 좋고요
데레데레 하는 모습도, 혼자 망상하며 꺄악 꺄악 하는 모습도
무척이나 사랑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 니세코이에 오노데라같은 성격을 좋아하나 봅니다. 치요도 느낌이 비슷하군요.)

그리고
남성 캐릭터이든 여성 캐릭터이든
정말 색깔들을 잘 버무려 놓은 것 같아서 그것 또한 좋은 시너지라고 생각해요.
각각의 죽이 잘 맞는다고나 해야할까요?
남성 캐릭터 진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 
미코링 이라던지 ... 오히려 남성 캐릭터가 더 매력적인 경우도 있어서...
거부감은 없었군요.
기본적으로 성우분들이 연기를 잘 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12화 1쿨에 담아내기 부족했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많은 1쿨 작들의 공통점이겠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12화 엔딩을 볼 때까지 그 점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무척 좋은 느낌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빵빵 터지며 즐겁게 감상한 작품이로군요.

감상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이만 부족한 감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프닝 보다는 

본문에 첨부된 엔딩 곡이 너무 좋군요.

혼또노~ 혼또노~ 혼또노~ 혼또노~

이렇게 반복되는 구절이 귀에 속속 들어오면서도

가사도 치요의 상황, 모습과 너무 같아서 너무 느낌 좋게 들렸어요.

조심스레 브금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