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나겜 해설 루니어스가 익명게시판에 남긴 글인데 나겜 홈페이지가 허접해서 익명게시판이 글쓴이 검색가능해서 털림(이걸로 사건 종결. 나진확정) 나겜에서 홀스사장님이 이 글을 문제로 루니어스를 방출함으로써 더더욱 확실해짐. 현재는 방출했다 다시 받아줌.

만약 통수팀이 MIG일 아주 작은 가능성이 있었다면(확증도 아니고 그냥 가능성) 벌써 아주부 통수팀, 감독부터 통수치는 쓰레기 팀 등등등 게시판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거야.

근데 우리 나진일 확률이 정황상 높으니까 100%가 아니면 헛소리 자제해달라. 확인되지않은 사실로 어그로 끌지마라. 등등에 댓글 밑 글들만 올라오네. 하지만 아주부 유령회사 때도 그렇고 며칠 전에 골텍은 100% 패드립퍼, 욕랩퍼인 증거가 존재해서 게시판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까?

아주부는 MIG 창단때부터 강현종이 감독이었다는 타이틀이 확실하니 현재 애꿎은 스톰으로 몰아가고 있고 최대한 통수 관련해서 이야기 안 나오게 입 다물고 있네. 한 마디로 나진팬들은 감독 통수 관련 범인이 어느 팀이건 공론화가 되어서 의제화되는 걸 꺼려함. 만약에 이런 글이 화제글에라도 올라가면 관심이 집중되고 커뮤니티에서 의제화가 될테니까.

일단 어제 킬링캠프를 직접 본 사람을 알거야.

방송경력 10년이 넘는 김캐리는 대표라는 일반적으로 잘쓰지 않는 워딩을 8번이나 사용했어. 그리고 대표와 직접 구두계약을 했다고 강조했어. 구두계약도 법적효력이 있는 계약이라고 말하면서. 대표하면 가장 롤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은 나진이라는 것은 나진팬들도 부인할 수 없을거야. 나진 대표에 게임 사랑 및 열정은 철권 때부터 유명하니까.

또한 홀스가 현재 운영하는 팀이냐는 질문에 김캐리는 <지금 선수들도 잘 하고 잘 굴러가는 팀> 이라고 표현했어. 솔직히 여기서 나진팬들도 현재 본 팀은 해체까지 되고 나락으로 떨어진 (구)스톰이라고 인정하지는 않겠지?

김캐리는 방송 경력이 10년이 넘어. 저런 중요한 얘기를 마치 실수인 것처럼 꺼내지도 않았을 거고 나겜 제작진이랑 사전협의도 없이 꺼내지도 않았을거야. 왜 온게임넷 해설을 못 하게 됐냐에서 자연스럽게 이 얘기를 꺼낼 생각이었겠지. 나겜 입장에서도 이런 사건이 이슈끄는 대박사건이니까 마다하지 않았을거고. 그 파내기 좋아하는 김동수가 막판에 자기는 더이상 못 물어보겠다고 한 거와 홀스가 "이 이후는 그냥 네티즌 수사대에게 밝힌다"는 애드립이 아닌 짜여진 각본이라고 생각해.(이 정도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줄 거 다 줬다는 의미일수도 있겠지)

쪽지로 시기 관련 추측이 틀리다는 제보받아서 이플랙스로 다운받아서 다시 봤는데 김캐리는 스타 리그가 끝난 후 언제 다시 스폰이 생겨서 스타리그가 제개될지 모르던 시점 이후라고만 했지 정확한 시점을 콕 찝어서 말한 적이 없네요. 그리고 통수 맞고 나캐리를 시작했다는 말도 없네요. 그냥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았는데 인터넷에 올라왔던 글 보고 적었는데 사실이 아니었네요. 이 부분에서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결국 현재 문제가 되는 시점이 안 맞다는 문제는 별로 중요치가 않네요. 김캐리가 어느 시점인지 밝힌 적이 없으니. 

밑에 글은 방송에 나온 내용이 아니니 사선처리합니다. 아마 나진 대표도 해명글에 저런 내용 때문에 시점이 안 맞는다고 말한 듯.

또한 김캐리가 말한 자신이 붕떠버린 시점으로 판단해보자. 일단 김캐리가 밝힌 말에 의하면 그 사건이 벌어진 시기는 마지막 스타리그(2011 0917)와 나는 캐리다(2012 0112 첫방영) 사이라는 거야. 그리고 김동준이 1화 킬링캠프에서 밝힌 온게임넷 해설 내정 시기(그 당시 누구와 경합을 벌였다고 했는데 그게 김캐리라는게 어제 방송으로 밝혀졌지)는 12월초라고 했지. 그리고 어제 김캐리는 자신이 감독직이 구두계약되서 온게임넷에 직접 찾아가서 해설을 못 한다고 말했다고 했어 결국 이 시기는 12월이야. 김캐리는 감독직 통수를 맞아서 어쩔 수 없이 나캐리를 시작했다고 했어 나캐리 첫 방은 1월 12일임. 방송은 방송국에서 하고 싶다고 뚝딱 하는게 아니라 기획도 해야되고 방송국 자체 결졍, 또한 방송편성, 광고가 붙는다면 한국방송광고공사와 문제해결까지 못 해도 1달 정도는 걸려. 결국 통수를 맞은 달은 12월이라는거지.

과연 12월에 이전에 감독까지 미리 대표가 직접 김캐리와 구두계약을 해놓을 정도로 게임에 열정적인 게임단이 어디일까 생각하면 하나 밖에 안 떠오르지?

나진 감독 박정석은 6월에나 정해졌다는 것은 이 사건과는 별개의 문제야. 나진이 EDG와 조율 중에 감독이 필요없다고 정해져서 감독 선임을 취소했을 수도 있는거고 아님 아무도 모를 다른 사람으로 내정했지만(예를 들면 철권팀 감독이 그냥 LOL감독까지 겸해서 한다거나) 김캐리와의 문제 때문에 공개할 수가 없었을 수도 있는거고.아무튼 김캐리는 자신이 감독직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통수를 맞았다고 했지 다른 사람이 대신 들어갔다고 밝히지는 안 았으니까 이 부분은 모르겠어. 아무튼 나진이 감독직 공채한 시점은 나진이 스프링에서 문제점을 보인 후인 4월말~5월초이고 이때도 공채 지원한 사람들 중에서 안 뽑고 박정석을 대표가 직접 삼고초려해서 뽑았지(이건 인벤 박정석 감독 취임 기사보면 나옴)



아무튼 정황상, 시기상 근거로 볼 때 스톰보다는 나진일 확률이 높은데도 스톰으로 몰아가고 아주부가 유령회사라고 까일 때와는 다르게 100% 확실하지 않으면 추측글 올리지 말라는 건 아이러니라고 생각하고 스톰도 불쌍해서 정리해서 글 올려봤어. 나진 대표는 직접 밝히기를 좋아하니 나진이 맞든 아니든 조만간 직접 밝힐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