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팀입니다.


롤챔스 결승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오해를 드릴 표현을 한 점 사과드립니다.


롤챔스 좌석현황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자면,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는 등
많은 분들이 결승전 현장을 찾아주셨는데요.


온게임넷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의자 형태로 좌석에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는
총 1만 2천석 정도입니다. 1층 플로어에 1만개의 좌석이 준비되었으며
그 외 경기장 시설에 이미 설치된 좌석이 2천석 정도인데요.


일찍부터 많은 팬 분들이 결승전 현장을 이미 찾아주셔서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관객분들의 입장이 계속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스탠딩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는데, 스탠딩 공간이라 정확히
몇 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최측은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무대 좌,우측으로 각 500명을
기본 인원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며, 많으면 최대 각 1천명까지 입장이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타 매체가 언급한 인벤 기사는 이른 시간부터 티켓 부스가 가득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는 내용의 기사로 좌석이 매진되었다는 내용은 아니었는데요.


해당 기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경 작성된 내용으로, 가장 먼저 기다렸던 관람객을 취재한 내용입니다.
기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과 달리 이번 시즌 결승전은 선착순 지정좌석 무료 티켓을 배부했다. 먼저 기다리는 관객이 좋은 자리에서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는 것.

8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티켓을 배부하기로 예정했지만, 이미 티켓 배부 장소는 기다리는 인파로 만원이었다. 어제부터 기다렸던 관객들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분들도 있었다.

가장 먼저 기다렸던 열정이 가득한 관객은 16살 고등학생 엄태현 군이었다. KT롤스터 불리츠의 팬이고 'InSec' 최인석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엄태현 군은 어젯 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줄을 서 기다렸다고.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 피곤하지 않고 결승전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8월 31일(토) 오후 6시부터 SK텔레콤 T1과 KT롤스터 불리츠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섬머 결승전의 열기가 벌써 뜨겁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2202


이 부분 오히려 날씨가 궂은데도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점에 대해 온게임넷 측은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고,


라이엇코리아의 구기향 홍보팀장 또한 "날씨가 좋지 않지만, 관객입장이 계속 이루어지고
티켓 배부도 이뤄지고 있다. 인벤의 기사 때문에 대회의 흥행에 영향을 받은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전해준 점 안내드립니다.


다만, '만원'이라는 표현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이 때문에 현장 관람을 계획하셨다가 취소를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


관련해서는 지난 오후 3시 경 아직 좌석이 남아있다는 추가 정보를 기사로 보도드린 바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2204


아침 일찍부터 뜨거운 현장 상황을 전해드리려다 의도치 않게 오해를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이후 기사 작성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덧.

댓글로 남겨주신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메인에 있는 주요 경기 일정 코너에 방송 시작 시간이 17시로 잘못 표기되어있었습니다.
이 부분 확인해서 31일 18시로 수정하였습니다.

수정된 후에 미처 확인하지 못하셔서, 방송시간보다 일찍 다른 일정을 부득이 마치셔야 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빠르게 수정한다고 했는데 애초에 정확히 입력했으면 되었을 일입니다.

사과드립니다.

특히 더 중요한 결승에 이런 시간 실수가 나온 점 앞으로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명심하고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