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섬머 리그에서 CLG NA.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NLB로 향해 곧 8강전을 앞둔 Psw Ares 팀이 대대적인 인원 교체에 들어가게 된다.

 


아직 이름을 널리 알린 팀은 아니지만 Psw Ares 팀은 오래전부터 합숙 생활을 하며 손발을 맞춰온 팀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수들간의 게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생겼고, 이러한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모두의 합의하에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미드를 맡고 있는 Psw SuNo(안순호) 선수는 Psw Ares 팀에 잔류를 결정했고, Psw Blood(임경현), Psw rokiroki(김경민) 선수가 먼저 이탈을 결정하고, Psw BigPie(정재호) 선수의 군문제가 맞물려 3명의 선수가 아쉽게 팀을 떠나게 된 상황이다.

 


Psw Ares 팀을 이끌고 있는 이세훈 감독은 "5명이 손발을 맞춰야하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팀워크는 중요한 요소다. 지금의 선수들의 호흡이 나빴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각 선수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지기에는 서로의 개성이 강했다. 이들을 억지로 한 팀에 두는 것보다는 좀 더 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편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팀원의 상당수가 탈퇴를 하게 됨에 따라 Psw Ares 팀이 참가중인 NLB Summer 리그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이세훈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NLB 규정상 사전에 제출한 엔트리에서 2명의 선수만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앞으로 함께 활동하기는 어렵겠지만 Blood 선수가 이번 대회까지는 함께 할 것이며, 부족한 자리에는 대체할 사람을 선정 중이다" 라고 밝혔다.

 


공개 테스트보다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NLB 리그를 함께 진행할 두 명의 새로운 선수를 선정 중이고, 현재 어느 정도 정리되어 경기 진행에는 무리 없을 것이라고. 또한, 이번에 선보일 인원들이 새로운 Psw Ares가 될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멤버 확정은 1~2주 내로 최종 확정이 될 것이며, 이는 추후 발표 예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