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티넘 정글들의 초반 5분. 10게임 20명에 대한 보고서.


길이 깁니다. 길어서 스킵하시려던 분들은 마지막에 있는 총평 11번은 꼭 보세요.


요약정리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놀랍게도 11번을 보시면 이 글 볼 가치가 있겠다 싶어서 다시 위로 올라오시게 될겁니다.

 


1. 그라가스(나) vs 누누


내가 블루팀이라 시작할때부터 선레-늑대-적 레드 카정을 갈 생각을 함. 


블루팀 시작이면 거의 대부분 이렇게 카정을 감. 


누누라 평범하게 시작은 안할거 같지만, 누누라 갱은 안갈거 같아서 같이 정글에서 진흙탕 싸움하면 정글 많이해본 내가 더 유리할거 같아서 난장판 만들고 싶었음.

 

<내용>


그라가스는 선레 늑대 적레드카정으로 원래 의도대로 시작함. 


상대 레드 확인해보니 아직 살아있고 누누가 언제올지 몰라 와드박아놓고 안보이게 적 탑 밑으로 나있는 부쉬로 숨어서 탑 갱각 보는 동시에 누누가 레드 먹으면 뒤치기 할 준비함. 


잠시 기다렸는데 누누가 안와서 탑에 갱을감. 적 탑의 점멸을 빼고 우리 블루를 먹으러감. 3:25.


누누는 독두꺼비-블루-늑대 먹고 3렙후 바위게 먹고 용을 먹음. 이때가 위에 3:25초 같은시간 벌어짐.


그라가스가 블루 먹었을때 누누 용사냥 완료. 3:57


사실 적 레드부쉬에 박아놓은 시야로 아직도 레드를 먹으러 안오길래 용먹고있는지 예상했지만 우리 바텀이 라인을 타워까지 당기고 있었기에 서폿에게 확인해보라고 말 안함. 괜히 말했다가 사고칠까봐.


그라가스 블루 먹은후 적이 용 버프가 들어온걸 확인 누누가 탑에 절대 있을수없기에 점멸없는 탑에 갱을가서 성공시킴.


한웨이브 반정도 타워에 꼬라박게 만들고 귀환. 4:45.


누누는 4:45초에 레드사냥 완료.

 

그라가스팀 승(블루팀)

그라가스 7/4/22 누누 2/10/5

 

2. 볼리베어(나) vs 헤카림


그라, 세주 벤이라 정글이 이렇게 나옴. 


이때 젤린저 10경기 초반 분석 후라. 


원래하던 블루팀 카정루트가 아닌 아래 3캠프 3렙 후 바텀 혹은 미드 아래에서 갱을 가보기로 함.


정글 헤카림은 폭딜이 안나오니까 초반엔 같이 패면 볼베가 패시브때문에 유리할거 같고, 헤카림이 갱 성공시키기 시작하면 계속 날뛸거 같아서 내 정글 좀 적게 돌더라고 계속 먼저 갱을 가거나 헤카림 정글 못돌게 방해하기로 함.

 

<내용>


볼리베어는 골렘 노강타리쉬로 시작. 


레드에 강타. 칼날부리 먹고 3렙. 물약 하나먹고 ¾ 피 바텀에 갱가려고 움직이는 찰나 마침 바텀에서 2렙싸움이 벌어져 블루팀 원딜과 레드팀 서폿이 죽음.


마침 잘됐다 싶어 간다고 핑찍고 서폿이 호응하게 만들어서 적 원딜 잡음. 3:25 안밀어도 되는 라인이라 바로 귀환.


헤카림은 독두꺼비 강타로 시작. 블루-늑대 잡고 물약 두개 다먹고 딸피. 칼날부리로 가서 강타쓰고 겨우잡고 귀환. 3:15.


원래 이렇게 집에 갈 생각이었으면 몰라도 나였으면 이렇게 돌거면 독두꺼비 노강타에 블루에 강타. 


레드에 가서 강타쓰면 피 저렇게 안될텐데. 모르겠다 개인 취향 차이인가.


어쨌든 헤카림은 4캠프를 돌아서인지 정글상위템과 물약 3개를 사서 나옴. 3캠프였으면 정글 상위템 하나 겨우나옴. 그것도 조금 기다려야됨.


4:13. 헤카림이 레드로 바로가서 잡았는데 전에 칼날부리에 강타쓴게 아직 조금 쿨이 모잘라 못씀. 때문에 레드잡고 반피가 나감.


볼베는 정글상위템, 핑와1, 3분와드1, 체력물약3, 마나물약1 사서 블루로 이동.


특이점은 이때 볼베가 3렙이었고 헤카림과 똑같이 정글상위템 1개 뿐이었는데 블루를 잡고 피가 하나도 안담. 


강타를쓴것도 있긴 하지만 잡는동안 공포를 2번써서 그런가. 볼베는 추적자의검이라 혹한의 강타(피가안참), 헤카림은 경비대의 길잡이지만 강타를 못써 피를 못채움. 


결과적으로 게임 전체내용을 보면 이런거 별거아닌 차이지만, 그저그런 정글과 명품정글은 이런 사소한것으로 부터 차이가 벌어짐. 생각 잘하고 돌아야됨. 


초반엔 사소하게 물약 몇 개 쓰는것도 정글러가 사는 와드 숫자의 차이로 이어짐. 


이미 첫귀환후 볼베는 핑와1개와 일반와드1개를 사서나왔는데 헤카림은 와드 하나도 안사옴. 이것으로로 인한 시야차이는 큼.


볼베가 블루먹고 탑에 시야가 없어 와드박아주러 이동하는 중 내려오는 헤카림과 만남. 


헤카림은 레드 후 골렘까지 먹고6캠프 4렙. 볼베는 3렙이라 헤카림 위치 핑찍어주고 와드 박아준후 뒤로빠짐. 4:45

 

헤카림팀 승리(퍼플팀)

볼리베어 7/5/13 헤카림 2/11/22

 

3. 올라프(나) vs 세주아니


적 씨씨기가 많고 우리편은 받아치기 좋은 조합이라 올라프를 고름. 세주 궁을 앞에서 혼자 맞아주고 궁으로 바로 풀면 좋을텐데 그게 되려나?

 

<내용>


올라프는 선레드 스마시작 – 늑대 – 적 레드로 카정. 도착 3:04 


세주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빠지려했는데 올라프가 카정가는 걸 본 아군 탑 라이너가 합류를 해버림. 


둘이 같이 레드를 잡음. 잡는 도중에 세주가 옴 3:15 세주를 때림. 세주 도주. 남은 레드 다 잡음 3:23


세주는 독두꺼비 스마시작. 블루 – 늑대 3:07 미드를 지나 레드쪽으로 가는 세주 피는 1/3 물약은 다썼지만 레드에 강타쓰면 잡을수 있기에 이동중. 이때 아군 탑라이너가 상대편 탑라이너가 없다고 미아핑을찍음. 


세주가 칼날부리 옆 부쉬에 숨어서 잠시 상황을 봄. 3:10.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레드로 가봄. 3:15 


맙소사 레드를 잡고있던 올라프와 상대 탑라이너에게 뚜들겨 맞고 점멸쓰고 도망.


여기서 중요한것이 블루팀 탑 라이너가 레드로 합류하는 바람에 경험치 손실이 큼. 


그리고 이렇게 오게되면 상대도 당연히 레드쪽으로 갔구나 눈치를 챔. 쓸데없이 정보를 주게 되므로 이런플레이는 할 필요가 없음.


그냥 아군 정글러 믿고 지켜보다가 상대 탑라이너가 빠지면 같이 가주기만 하면됨. 


그런데 보통 생존기 있는 정글러가 이렇게 카정을 가므로 위험 상황이 발생해도 보통 정글러가 잘 살아서 나감.


올라프는 레드카정후 바로 블루잡으러 감. 4:08 완료. 귀환


세주는 점멸로 도망쳤다가 귀환후 정글상위템과 물약2개를 사서 레드로 가서 쫄 남겨놓은거 있나 확인후 골렘사냥. 완료4:24.


올라프는 귀환후 정글상위템. 핑와1, 와드1, 포션2개 사서 탑 백업을 감. 블루팀 탑라이너는 아까 합류하러와서 경험치 손실본게 타격이 큰건지 엄청나게 압박을 당함. 


탑에 꼬라박는 1웨이브를 포기하고 탑 라이너가 귀환 3렙 후반. 이때 적 탑라이너는 라인 다 밀고 귀환. 5렙 초반. 경험치 차이가 상당함.


올라프가 탑라이너 집간사이 타워에 꼬라박는 씨에스 먹음. 4:57~5:07


세주는 탑 라인이 미니까 잠쉬 뒤봐주러 탑땅굴 들어갔다가 상대 탑라이너가 귀환하는거보고 그대로 내려가서 미드 갱시

도. 실패. 5:12

 

세주팀 승리(퍼플팀)

올라프 2/3/0 세주 0/2/8

 

4. 워윅 vs 카직스


둘다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 워윅은 6렙전까지 갱이 힘드니가 팀원이 잘 버티는게 중요해 보임. 


카직스는 본인이 잘커서 한타때 적 미드나 원딜을 잘라주는게 중요한데 잘 클수 있을까.

 

<내용>


워윅은 골렘 노스마 시작 – 레드 스마 – 칼날부리 3렙. 3:05 완료


카직스 독두꺼비 스마시작 – 블루 – 늑대 3렙. 3:00 완료.


특이점은 워윅은 애초에 정글돌기 편한 챔프라 마체테와 1포션으로 시작. 3렙을 찍을동안 포션을 하나도 안쓰고 만피.


카직스는 블루먹을때 이미 2개 포션 다먹고 반피. 늑대먹고 1/3피.


워윅은 윗쪽 캠프까지 만피로 유유히 돌기시작. 늑대-독두꺼비 강타-블루 완료 4:20.


특이점은 워윅이 늑대다음에 독두꺼비먼저 강타써서 잡았다는건데 선강타 때리고 독버섯의 산물 버프를 달고 남은 몬스터를 잡는게 평타챔프인 워윅에게는 상당히 중요함. 


카직스도 3렙찍고 칼날부리까지 w피회복으로 잡은후 귀환. 정글 상위템, 물약3, 마나물약1 사고 감. 레드잡고 골렘잡고 4렙달성 4:51.


블루먹은 워윅은 내려가서 바위게를 잡음. 4:33. 이후 탑에 갱각이 나오자 워윅이지만 갱을 가봄.


개떡같은 갱이지만 탑 라이너가 찰떡같이 호응해서 상대 탑 점멸빼고 워윅이 점멸로 쫓아가서 킬. 4:55.


레드는 4:30초에 이미 없어졌지만. 독버섯의 산물 버프가 남아있었음. 6렙전 씨씨기없는 워윅. 게다가 평타챔프에 이 버프도 소중함.


참고로 독버섯의산물 버프는 독두꺼비에 강타쓰면 주는 버프고 추가체력의 5%의 데미지를 줌. 4렙때 워윅의 효과는 3초에 걸쳐 13의 피해를 준다.


19분에 카직스를 확인해본결과 3초에걸쳐 14의 데미지를 줌. 체력템없는 카직스는 효과가 미미함.


카직스가 골렘을 반쯤 잡았을때 탑에 갱온것이 미니맵으로 보임. 근데 카직스가 잡던 골렘을 마저 잡고 백업을 감. 


워윅이 마지막에 점멸로 쫓아가서 타워안에서 다이브로 킬을 냈는데 타워1방 만 더 맞으면 죽는 피였고 카직스가 골렘 포기하고왔으면 워윅 역관광이었음.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항상 큰 차이가 나서 끝나는 경기도 시작은 종이한장 차이임. 


이 경기도 여기서 크게 갈림. 만약 카직스가 골렘 잡다가 바로 합류했으면 퍼플팀이 킬따고 유리하게 흘러갔을수도.


아무튼 도망가는 워윅을 카직스가 점멸까지 써서 때려보지만 q로 피를 채운 워윅이 간신히 살아서 도망감. 여기까지 5:10

 

워윅팀 승리(블루팀)

워윅 11/0/4 카직스 1/5/2

 


5. 리신 vs 그라가스(나)


리신이 세긴하지만 초반에 센거고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것은 사실임. 그라가스는 초반 중반 후반 다 쎔. 상당히 기대가 됨. 


과거의 영광 vs 떠오르는 샛별

 

<내용>


인베대치중 시야장악하다가 퍼플팀이 킬을먹음. 1:18. 근데 문제가 이때 그라가스가 1분와드를 씀. 


게다가 킬 발생 후 빠지면서 시간이 지체되어 1:32에 집으로 귀환. 그라가스의 정글시작이 늦어지게 됨.


이런 상황에서는 그라가스가 정글시작이 늦고 이걸 상대도 알기때문에(추격을 했었기 때문에 귀환시간을 알고 늦는걸 알게 됨) 선버프시작을 하는게 제일 안전함. 


그런데 그라가스가 집갔다가 정글쪽으로 합류가 늦어지는 사이에 55초가 지나게 되고 서폿이 먼저 독두꺼비를 치기시작.게다가 서폿이 원딜보고 님은 먼저가세요 라고 말함. 


그라가스가 2:10에 도착. 이렇게 된이상 그라가스는 독두꺼비 시작을 할 수밖에 없고 강타는 안씀. 2:22초 독두꺼비 완료.


바로 블루를 치기시작하는데 아까 1분와드를 써서 와드를 벽 너머로 박아야 되는데 박지를 못함.


이럴땐 미드가 원래 박아줘야 되는데 강물 밑으로라도. 초반 인베때 빠졌는지 어땠는지 알수없어서 박아달라고 말을 안함. 


리플레이 확인할때 보니 미드 1분와드는 사용 가능이었음. 


이런건 미드가 알아서 미리 와드 해주면 좋지만 정글 많이 안해본 사람들은 이런걸 잘 모르기때문에 애초에 말을 안한 그라가스 잘못임.


리신이 카정 2:34 그라가스 점멸빠지고 다이.


리신이 블루 벽너머 7시에서 바로 음파를 안쏘고 위로 돌아와서 e를 먼저썼다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정글의 경험이 묻어있는것을 발견. 


게다가 이상황에서 선레드 하고 적 블루 카정오는것은 어찌보면 나같아도 당연히 할 플레이였음. 


때문에 솔직히 당해서 죽은건 아쉬웠지만 이판 재밌겠다 싶었음. 그래도 제대로 하는 리신이랑 겜하는게 재밌으니까.


블루팀은 일찍 정비를 해서 바텀 두명이 55초에 레드에 딱 대기된 상태. 특이점은 리신이 이때 반피임. 


놀라운 것은 이때 반피에 물약이 2개 있음에도 물약을 안먹음. 이것은 레드에 강타시 피가 차니까 그거까지 다 보고 물약을 쓰겠다는 뜻임.


2:14 레드 잡음. 2:34그라가스 카정가서 잡고 강타가 쿨이라 블루는 안잡고 바로 미드로 갱을 감. 2:49. 


실패했으나 데미지 주는데는 성공. 반피정도에 바로 블루로 간게 아니라 독두꺼비를 강타로 잡고 귀환. 3:25


그라가스는 리신이 미드에 갱갔을때 블루버프가 없는것을 보고 블루가 살았음을 알고 바로 블루버프로 감. 3:36 블루사냥 완료.


이후 바로 미드 아래쪽으로 돌아서 미드에 갱을감. 미드 킬 성공 4:20. 이후 바로 레드잡으러 올라감. 


4:32 잡는도중 리신이 우리 레드로 올라오는 것을 미드라이너가 미드 위에 박은 1분와드를 통해 확인 핑을찍고 뒤로빠짐. 


핑을보고 합류한 미드라이너와 리신을 싸먹음. 리신 바론쪽으로 점멸을써서 도망. 4:50


리신은 첫 귀환에서 롱소드, 핑와1, 와드2, 물약3개를 사서 나옴. 블루를 잡던도중 그라가스가 미드 갱을 왔지만 무시하고 블루를 마저 잡음. 4:23 블루사냥 완. 


그라가스가 레드버프가 없는 것을 봤고. 갈것이 뻔했기에 그라가스 뒤치기를 하러 레드쪽으로 감. 눈치챈 적 미드와 그라가스에게 쌈싸먹히고 도망.

 

그라가스팀 승리(퍼플팀)

리신 7/6/5 그라가스 3/3/13


6. 자르반(나) vs 피즈


안그래도 블루팀이라 자르반으로 3렙 카정가려했는데 상대가 피즈라 더욱더 가야겠다고 다짐함. 피즈는 물몸이라 뒤치기하면 저거 순삭날듯.

 

<내용>


자르반은 선레드시작 강타사용 – 늑대 – 적레드 카정감. 적레드 도착시 3:00


레드를 안잡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레드 위쪽 부쉬에 1분와드를 박고 빠짐.


피즈는 선독두꺼비 노스마 시작 – 블루에 강타사용. 먹을때 자르반 카정이 걱정됐는지 1분와드를 블루 벽너머 7시에 박고 잡음. 


피즈는 바로 2렙에 미드 아래쪽으로 갱을시도. 3:04 상대 미드 점멸을 뺌.


이시간 자르반은 레드에 1분와드로 박고 빠지다가 미드에 갱온것을 보고 미드쪽으로 합류하러 감.


이때 특이점은 자르반이 상대 레드로 들어갈때, 같은팀 탑 라이너가 카정가는것을 보고 라인을 밀고 합류를 하러왔는데,


앞에서 한번 얘기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렇게 탑라이너가 빠지면 상대도 당연히 아 카정이 와서 탑도 가는구나 하고 눈치를 챔. 


때문에 이렇게 오는건 적에게 정보를 줄수있기때문에 지양해야 됨. 잠시 오던 탑라이너도 내가 미드로 빠지자 같이빠짐.


미드로 합류하던 자르반은 전투가 이미끝났으므로 멈추고 잠시 상황을 봄. 


피즈가 빠지자 레드로 오면 뒤치기로 잡으려고 하는데 피즈가 안옴. 여기 없으면 당연히 칼날부리 먹고있거나 집간거라고 판단. 


피즈가 3렙으로 1렙이 높지만(미드 갱갔을때 미니언 경험치먹고 업함) 피가 빠져있는것을 봤고 또 정글몹에 스킬이 빠졌으면 뒤치기가 렙이 낮아도 유리하기때문에 칼날부리쪽으로 피즈를 찾으러 감. 3:40 없는 걸 보고 집갔다고 판단.


적 레드를 잡음. 4:01 완료.


이때 피즈는 집에서 정글상위템만 하나사서 레드쪽으로 오는데 골렘쪽으로 감. 


리플레이로 보니 자르반이 레드를 다 먹고 빠지는 시간과 거의 같은시간에 피즈가 골렘쪽으로 옴. 


만약 대각선으로 레드로 바로왔으면 자르반이 뒤치기 맞고 죽을수도 있었음.


이 타이밍은 은근히 자주 나오는데 사실 자르반이 피즈 집가는거 빨리 캐치하고 레드를 바로 사냥하는게 아니면 이렇게 카정하다 역관광 당하는 타이밍이 나옴. 


그런데 맵핵이 아니니까 정확히 언제 집가는지 알수없고 약간 기다리면서 눈치봐야되는데 이 몇초때문에 타이밍이 그렇게 잡힘. 


실제로 당해본적도 있음. 이럴때는 사실 레드만 잡고 새끼를 버리고 가야됨.


자르반처럼 평타를 쳐서 새끼까지 쳐야 되는 챔프는 남은 레드 새끼까지 일일이 쳐서 잡으려면 몇초 더 소모되는데 이게 엄청큼. 


그래서 원래는 레드만 잡고 바로 빠져야 되는데 새끼 두마리를 다 잡아야 3렙이 되므로 약간 무리했는데 결과적으로 피즈가 탑쪽으로 약간 돌아온게 운이 좋게 작용했음.


자르반이 레드먹고 빠지는 길에 미드에 갱각이 나와서 미드에 갱을 갔는데 딱 도착하는 사이에 미드 라이너 둘이 럽샷. 4:16


피즈는 탑 골렘쪽으로 오더니 자기 레드도 확인안하고 탑으로 바로 갱을 감. 정글돌기 힘든데다가 물약을 하나도 못사와서 그냥 갱을 간거 같음. 4:20에 갱. 


실패 후 탑 땅굴에서 대기하다가 다시 시도해서 점멸을 빼주고 결국 킬이 남. 5:36초에 귀환. 피즈 4렙.


자르반은 미드 갱후 남은 라인 다 밀고 귀환 4:50 정글상위템과 롱소드 하나사고 아군 블루로 이동.


블루가 너무 늦어서 제라스한테 버프를 그냥 바로 줌.5:35


그러는 사이 탑에서 킬이나서 바로 백업가서 탑에 남은라인 정리하던 점멸없는 적 탑 라이너 킬. 5:55.


이래서 갱 성공하고 라인 같이 밀어야됨. 피즈가 가버리니 마나없는 탑 라이너가 라인 미는데 오래걸려서 자르반에게 죽은것.

 

자르반팀 승리(블루팀)

자르반 6/5/27 피즈 3/9/6

 

7. 누누(나) vs 바이


챌린저 경기에서 너무 많이 본 누누. 그들처럼 똑같이 바텀에게 골렘 경험치를 몰아주면 2렙때 이득을 볼 수 있을까. 


처음해보지만 많이봤으니까 비슷하게 따라하면 되겠지. 카정하고 용먹고, 시야석 빨리사서 시야보여주고 역갱봐주고 음음.

 

<내용>


이제 초시간 적고 머하는지 상세하게 안적기로함. 위에 적은거 읽어보니 그렇게 까지 할 필요없어보임.

 

이점수대에선 누누가 경험치 몰아주는거 나는 본적이 없기에 바텀이 잘 모를까봐


‘골렘에 스마 q 써드릴게요 경험치 다 드시고 가세요. 첫 웨이브 근접 3마리 후 원거리1마리에 2렙이에요. 이득보세요’

라고 채팅을 침.


누누가 골렘작업을 해 주고 빠짐. 근데 머가 문제인지 챌린저처럼 매끄럽게 안됐고 라인 복귀 타이밍이 약간 늦어 근거리1마리 놓치게 됨.


머 상대팀은 선레드 리쉬해줬나 쯤으로 생각한듯. 왜냐면 2렙될 때 전혀 빠질 생각을 안했음.


누누가 레드를 잡는사이 바텀에서 2렙을 먼저찍은 블루팀 바텀이 이니시를 걸어 싸움이 벌어짐.


맙소사 1:1교환. 도무지 이해가 안됨. 당시에는 왜 이게 1:1 교환이 되지? 2렙대 1렙싸움인데 왜지? 궁금해서 빨리 끝나고 리플보고싶다는 생각만 듬.


1:1 교환이 된 이유는 이니시가 깔끔하지 못했고, 블루팀 서폿이 탈진타이밍이 훨씬 늦어서 그렇게 됨.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솔직히 이때 인게임 내에서 이미 맨붕임. 이럴려면 누누 할필요가 없었는데….


누누는 이 점수대에서 정말 안좋아보임. 내가 상대로 할때도 누누 상대로 져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고, 갱이 너무 약함. 


물론 백업 위주로 하고 운영 잘하면 된다지만 1차적으로 누누 본인이 다마챌급(다이아,마스터,챌린저) 운영을 해야되고 원딜이 또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기본적으로 픽의 의미가 있음. 


그런데 이렇게 제약이 많은 챔프를 할 필요가 없음. 다른것도 좋은거 많음.

 

바이팀 승리(레드팀)

누누 2/1/2 바이 5/2/7

 

8. 누누 vs 그라가스(나)


오호 상대 누누걸림. 이점수대에서 누누 안좋다. 어제 된통 당했기 때문에 그걸 증명하고 싶은 개인적인 복수 생각밖에 없음.


챌린저들 경기 보면서 꼭 첫바퀴때 두 버프 다 먹을 필요 없음을 깨달았기에 아래쪽 3캠프로 3렙찍고 미드나 바텀갱을 가기로함.


누누는 정글침투해서 날 말리려고 할테니까 나는 갱으로 해결한다. 정글몹 인뺏기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누누 페이스에 말림

 

<내용>


아래 3캠프 먹고 3렙찍으려고 독두꺼비 노스마 시작. 골렘에 강타쓰고 늑대먹고 3렙.


근데 그라가스임에도 불구하고 피가 엄청빠짐.


거의 대부분 블루팀일땐 카정가려고 선레드시작하고, 블루팀일땐 레드가서 스마로 피채우려고 선블루 시작해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돌려면 피관리 잘해야 될듯. 


예를들어 애초에 독두꺼비 잡을때 어그로 관리 좀 해서 서폿이 한대라도 맞게 하던지 등.


이게 보통 근거리 서폿이면 한두대 자연스레 붙어서 치면서 관리가 되는데 원거리 서폿일때는 그게 안되서 유난히 피가 많이 빠지는 듯.


3렙갱을 가려는데 적이 탑이 2명임. 싸움이 난듯. 


바텀은 라인을 타워까지 밀게되서 각이 안나오고 미드도 딱히 각이 안나와서 레드쪽으로 빙 도는 와중에 미드에 갱각이 나와서 미드 윗쪽 강물부쉬를 통해 갱성공.


첫바퀴에 2버프 다 먹는다는 생각을 버리니까 동선이 엄청 자유로워짐.


버프캠프 경험치 진작에 너프되서 그다지 꼭 중요한건데 왜그렇게 그동안 집착했는지 모르겠음. 무조건 갱이 좋아보임.

각이 나오면 버프 버리고라도 갱을 가야됨.


누누는 선골렘 스마시작해서 레드먹고 평범하게 정글돔. 특이점 없음.

 

그라가스팀 승리(레드팀)

누누 2/8/6 그라가스 7/0/16

 

9. 잭스 vs 그라가스(나)


잭스 오랜만이네. 잭스도 원래 왕귀챔프쪽에 속하기때문에 템이 나오면 쎔. 잭스로 정글돌면서 성장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그냥 잭스를 잘해서 정글 고른건지 모르겠는데. 


요즘 메타가 작은 차이만 나도 심심찮게 용을 가져가려하기땜에 한타가 생각보다 조금 일찍 벌어지는 경향도 있음.


그런점에서 봤을때 잭스가 템이 좀 나와야 딜이되는 반면 그라가스는 그전에도 이미 할거 다할수 있음.


내가 잭스 크기전에 겜 터트려주마.

 

<내용>


인베때 상대 서폿 모르가나가 시야도없이 와드박으려는건지 먼지 부쉬로 막 들어옴. 그것도 혼자서.


대기하던 우리편에게 죽음. 몰가 플래쉬와 우리편 미드 서폿 점멸이 빠짐. 점멸이 한명 더빠지고 서폿이 킬먹었는데 이득인가.


미드가 트페라 생존기가 없는데 너무 위험해 보이네.


독두꺼비 잡는와중에 모르가나가 이걸 스틸하러 들어옴. 


도무지 이해도 안되는 플레이고 플레쉬가 빠졌는데 죽으면 어떻게 하려고 저러지. 트롤인가 싶지만 또 트롤은 아님. 그냥 무리하는 사람인듯. 


우리편 서폿이 딩거였는데 딩거가 추격하고 나는 남아서 독두꺼비 마저먹고 블루먹고 늑대먹고 3렙찍음.


원래 이렇게 안했지만 챌린저들 다 이렇게 아랫쪽 캠프 3개먹고 3렙찍길래 이렇게 하기로 함. 이렇게 3렙찍고 갱각보는게 훨신 좋은거 같음.


이번판은 딩거가 포탑으로 독두꺼비 잡을때 몸빵좀 해줘서 그런지 확실히 피가 덜빠짐.


갱각좀 보다가 미드 바텀 다 각이 안나와서 레드잡으러 감. 3:45초 치기시작 4:00 사냥완료.


위에 3번판에 보니 내가 블루팀 올라프로 선레시작- 늑대- 적레드 루트로 카정갔을때 3:04초 도착이라고 기록을 했음.

내가 도착하기 까지 30~40초가 붕뜨기때문에 이루트면 카정을 안당함. 


상대도 먼저 레드를 칠수 없음. 만약 먹는도중 상대정글러가 오면 본인이 불리하기 때문임. 때론 나처럼 1분와드 박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만 30~40초까진 기다릴수가 없음 


어쩔수없이 잠시 기다렷다가 상대가 안오면 탑갱으로 가던지 본인 블루로 빠질수밖에 없음. 그러므로 레드팀일때 이 정글동선은 참 좋아보임.


그라가 레드 먹는사이 미드 트페가 플래쉬가 없어서인지 적 미드에게 솔킬을 당함. 커버갈 라인은 아니라 그냥 두고 탑에 갱각이 나와 그리로 이동.


이때 주의해야 될점은 상대 탑 라이너가 1분와드를 박았는지 박았다면 어디에 박았는지 입니다. 이때 심리전이 아주 복잡해 지는데. 


만약 상대가 와드를 박았는지 모르는 상태라면 정글러가 가면서 눈치로 아는수밖에 없음. 


그 눈치라는것이 본인이 갱을 가면서 적 탑라이너의 무빙을 보는 것임. 상대가 완전히 빼버리면 와드가 있는거고 갱각이 안나오니까 실패하는거니 돌아서면 되는데, 


문제는 사실 와드가 있었고 적 탑라이너가 연기를 할때임. 이때는 연기를 하는 이유는 두가지겠죠. 


자기팀 정글이 대기중이거나, 정글러인 저를 쌈싸먹는 위치인 뒤에서 접근 중이거나. 


이번 경우는 후자였습니다. 제 뒤에서 잭스가 오고있었죠.


우리편 탑은 리븐이고 상대탑은 쉬바나였습니다. 제가 쉬바나에게 접근하면서 리븐과 시바나를 싸먹는 위치고 반대로 적은 쉬바나와 리븐이 저를 싸먹는 위치로 4명이 얽혔죠.


근데 이때 문제가 리븐이 백핑을 엄청찍는겁니다. 제 생각에는 2:2로 싸우면 우리가 이기는데 말이죠. 아니 리븐이면 그리고 그라가슨데 무조건 이기는데 뺄 필요가 없었죠. 


게다가 전 방금 레드먹어서 버프도 있는데 말이죠. 제가보기엔 이거 더블킬 각이었죠. 백핑보고 빼기엔 늦어서 그냥 싸웠는데 결국 리븐이 2킬먹고 이겼죠.

 

저는 교전 끝나고 백핑 누가찍은건지 채팅창을 통해보니까 리븐이 찍었길래.


‘리븐형 나도 다 갱각보고 킬각이라서 들어가는데 그렇게 백핑찍으면 쫄아서 할것도 못해요.’ 라고 한마디 했더니


리븐이 ‘미안. 질까봐 쫄아서 그랬어’ 라더군요.


제가 이 얘기를 왜하냐면 가끔보면 핑 이상하게 찍는사람 있거든요. 근데 그거 진짜 안좋은 버릇입니다. 


공격핑 백핑 구분못하고 막찍어서 호응 이상하게 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 이번처럼 믿고 가야할때 빽핑찍어서 할 플레이도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저도 리븐이 말을 이쁘게 해서 화는 안났고 오히려 서로 으쌰으쌰했지만 조심해야 돼요.


물론 리븐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탑라인 서봐서 알지만 본인은 1:1만 제대로 가도 할만한데 정글이 이상하게 와서 망쳐버릴때가 있어요. 정말 답답하죠. 


특히 1:1라인의 경우 종이한장 차이로 유불리가 갈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리븐도 이렇게 갱이 잘못와서 망해버린 안좋은 경험이 있던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백핑을찍으면서 오지말라고 했겠죠.

연민을 느꼈습니다. 


‘아 정글만 힘든게 아니야. 이녀석도 안좋은 트라우마가 있구나… ‘


실제로 리븐이 그 후로는 백핑 이상하게 안찍더군요. 조금만 지적해도 싸움나는 롤판에서 저도 안하던 지적을 한번 해봤고, 또 리븐이 기분좋게 받아줘서 좋았습니다. 


경기가 잘풀려서 그런가요. 그 후로도 팀분위기 아주 좋았습니다.

 

그라가스팀 승리(레드팀)

잭스 4/7/8 그라가스 3/1/18

 

10. 그라가스(나) vs 신짜오


로딩중에 녹화하기 누르려고 op.gg에 갔는데 맙소사 우리편 미드 말파이트가 두번째 판. 탑 갱플이 첫번째 판인겁니다.


설상가상. 상대 미드 탈론이 모스트1에 60%. 탑은 모스트1 블라디에 68%...우리편 주요라이너가 둘다 경험이 없는 챔프고 상대는 모스트1을 들고나오면 사실 많이 불리합니다. 


그렇다고 저는 머 왜 못하는 챔프하느냐 그런주의는 아닙니다. 첨부터 잘하는게 어디있나요. 다만 보통 이럴때 보면 모스트 잡은쪽이 많이 유리하죠.


그냥 시작하면서 이생각만 했습니다. ‘내가 초반에 풀어야돼. 내가 캐리 안하면 진다.’

 

<내용>


아랫쪽 3캠프로 3렙찍고 미드나 바텀 갱각을 보기로 합니다. 이제는 이 루트가 꿀이란걸 알았습니다.


이번 서폿이 잔나였는데 역시 원거리 서폿이 나오면 맞아주는게 없어서 리쉬때 피가 많이 빠지는군요. 


레드에 스마를썼음에도 피가 많이 빠집니다. 3렙찍고 물약 두개 다 먹었는데 반피 조금 넘는군요.


미드 갱각이 나옵니다. 성공시킵니다. 킬은 말파가 먹었네요. 탈론이 점멸써도 죽을각이란걸 아는지 점멸은 아끼네요. 똑똑합니다.


피가 반피 이하로 빠졌지만 바텀에 갱각이 나올거 같아서 내려가봅니다. 


예전엔 절대 안하던 행동이지만 챌린저 경기보고 느낀게 많나봅니다. 


이시간 여기 와드없고 상대정글도 없을게 뻔해서 피가 적어도 할만할거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아군 서폿이 잔나라 호응은 별로지만 어찌저찌해서 상대 서폿의 점멸은 뺏습니다 이득이네요. 귀환합니다.


상대 신짜오가 뭐하는지 궁금했는데 리플레이를 보니 제가 미드에 갱간사이 바텀에 선두꺼비-골렘을 먹고 2렙 갱을 갔었군요. 역시 잔나라 회오리로 살아나네요. 지키는데는 최고입니다.


잠시 만약 제가 예전이었으면 어떻게 플레이 했을지를 상상해봅니다. 


블루팀이니 또 선레드시작 늑대먹고 적 레드 카정을 갔겠지요. 짜오는 2렙에 바텀갱이니 저는 허탕치고 시간 낭비했을 겁니다. 그럼 이판 힘들어질수도 있었겠지요. 


물론 레드는 뺏어먹었겠지만 그런건 대세에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그라가스가 블루 잡으러 가는데 2렙때 갱갔던 짜오는 귀환했다가 레드를 먹고 탑갱을 가네요.


신짜오는 갱이 약한편은 아니죠 1:1 맞딜에도 강한편입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죠. 


갱을 갔을때 3번을 쳐야 에어본이 난다는 건데 이것은 보통 점멸이 있으면 살수가 있어요. 


점멸만 빼도 이득인건 맞지만 킬을 해내는거랑 살려보내는거랑은 다릅니다.


그라가스는 다르죠. 역방향에서 배치기로 넉백-기절을 맞추면 사실 점멸이 있어도 살수가 없습니다.


사실 그라가스의 이 e스킬의 씨씨기에 대해서 여러사람들이 그냥 에어본이라고도 많이 하는데 사실 에어본과는 좀 다릅니다. 


스킬 설명에 보면 ‘뒤로 밀어내며, 1초동안 기절시킵니다’ 라고 적혀있죠. 


사실은 넉백이 올바른 표현이죠. 물론 야스오의 궁은 넉백에도 호응이 되죠. 잔나의 궁 밀어내기도 마찬가지구요. 


아 근데 이 넉백이 뒤로 밀쳐내면서 공중에 뜨니까 에어본이라는 표현도 맞는건가요. 모르겠네요.


아무튼 갱플이 점멸도 안쓰고 갱에서 벗어났네요. 다행입니다.


갱을 마친 신짜오가 내려가면서 상대 블루쪽언덕으로 1분와드를 박네요. 


아마도 그라가스가 바텀에 갱갔을때 블루가 없었으니까 당연히 귀환후 여기로 올것을 예측했겠죠. 짜오도 플레3이라 생각이 깊습니다.


마침 제가 탑으로 백업을 가다가 갱플이 귀환하는 것을 보고 블루를 잡으러 갔는데 이게 짜오의 와드시야에 걸렸네요. 


짜오가 탑 블라디와 함께 블루를 뺏으러 옵니다. 저도 마침 뒤에서 갱플이 오던길이라 2:2 교전을 합니다.


저와 블라디가 죽고 1:1 교환을 합니다.


잠시후 미드 말파가 탈론을 솔킬냈네요. 6렙을 먼저찍은 탓입니다. 초반 갱이 효과가 컸군요. 시작전 상대가 다 모스트에 승률도 좋아서 걱정했는데 이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라가스팀 승리(블루팀)

그라가스 3/2/9 신짜오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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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길어서 다 안올라 가네요. 4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