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르의 정체성에 대해서

부제 - 우리 나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나르는 자동으로 변신을 한다.

 

Quinn(퀸)Tag Team / Skystrike(바톤터치 / 공중폭격) 퀸이 자동으로 새된거다.

아마 퀸이 이랬다면 우르곳급 고인이 되었을 것이다.

(아참 이미 고인이지..)

하물며 지 맘대로 변하는 나르는 오죽할까...

 

 

또 문제가 있는 것이 퀸은 변신을 하든 말든 딜가면 그만이지만

나르는 변신에 따라 딜과 탱으로 역할이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르는 햄릿급 영고에 빠진다.

딜이냐 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Hyper / Wallop(슝슝 / 쿵쾅)

딜나르를 하면 작은 나르의 W3타로 미친 퍼뎀을 줄 수 있지만

큰 나르 되는 순간 사거리가 삭제되고 스킬이 cc로 변한다.

공격을 하려면 죽을 각오로 들어가는데 딜도 시원찮다.

(무대&팬댄간 타릭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심히 애매하다.)

 

 

 

Rage Gene(분노의 유전자)

탱타르를 하면 큰 나르때 문도마냥 날 뛸 수 있지만

작은 나르 되는 순간 탱킹능력이 삭제된다.

(티모가 란두인&밴시간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심히 애매하다.)

 

 

결론을 내리자면 나르는 극딜 극탱을 가면 구멍이 뚫린다는 것이다.

 

딜과 탱을 섞어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야 되는데

이러면 필연적으로 딜탱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게 나르의 정체성이자 운명이다.

 

 

Kassadin(카사딘)딜탱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2. 나르의 정체성에 대해서

부제 - 탱나르가 딜나르보다 좋다.

 

 

나르는 자기 맘대로 변신을 한다. 역할도 딜러<->탱커로 변한다.

그래서 딜을 하기 위해서는 적진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해야 한다.

탱나르는 이게 가능하다. 일단 딜은 고자라도 죽지는 않으니까.

근데 딜나르는 들어가는 순간 빛이 되어 산화한다. 반복이 불가능하다.

 

 

Quinn(퀸) 퀸이 고인인 이유가 그거다. 들어가서 돌아오질 못한다.

(누가 그러더라 멀쩡한 원딜이 갑자기 마이가 된다고..)

물론 워낙 큰 나르 스텟이 좋으니 쉽게 죽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나르가 되면 그것도 끝이다. 나확찢! 죽거나 집가야된다.

 

 

반면 탱나르라면? 일단 큰 나르때 죽을 일 없고

작은 나르가 된다해도 탱템덕에 순삭되지 않고 평타를 날릴 수 있다.

그런데 나르는 변신이 풀리는 순간 이속이 증가한다.

이 이속으로 전장이탈을 하던가 W를 이용해서 카이팅 공격도 가능하다.

 

 

쉽게 말하자면

딜나르는 패널티상태(큰나르)일 때 적진으로 점점 들어가면서 더 위험해지지만

탱나르는 패널티상태(작나르)일 때 적진에서 점점 벗어나면서 더 안전해진다.

 

 

또한

딜을 넣을때와 못 넣을때가 분명하게 구분되는 딜나르보다

딜은 약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탱나르가

전투지속력&안정성 면에서 넘사벽의 효율을 보인다.

 

 

*참고 왜 탱나르여야만 하는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3&l=11867

 

 

 

 

 

3. 탱나르에게 딜을 줘보자

부제 - 세상에 모든 공속들아 나에게 힘을 줘!

 

 

 

앞서 말했듯 나르는 탱나르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보다도 앞서 말한 것이

나르는 극딜 극탱이 불가능한 딜탱의 운명이라는 것.

그러니 탱나르한테 딜 능력을 주기는 줘야 한다.

 

 

방법은 쉽다. 그냥 탱나르한테 몰왕검같은 딜템을 주면 된다.

(나르의 난폭함을 알아보기 위해 몰왕을 던져줘보겠습니다.)

란두인&물왕같이 한개씩 사면 딜탱이 되지 않는가?

 

 

문제는 그걸 맞추려면 돈이 무지막지하게 든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탱템 살 돈이 줄어들고 탱킹에 문제가 생긴다.

잘못하면 딜도 탱도 안 되는 애매한 상태가 될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 문제인게 큰 나르는 완벽한 cc셔틀로 설계됐기 때문에

공템이 적어도 2,3 개나와야 겨우 딜 효율이 나온다.

근데 공템 2개 이상 간 시점에서 이미 딜나르잖아

 

 

이 극악의 딜고자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적은 투자로 고효율을 내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 방법중 하나가 큰 나루에게 공속을 투자하는 것이다.

 

 

우선 작은나르는 W3타에 퍼뎀이 있기에 공속의 효율이 굉장히 좋다.

큰 나르도 지속딜량을 늘려주기에 나쁠건 없다.

무엇보다 공속은 적은 비용으로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우선 특성

 

 

탱나르이기 때문에 방어 특성에 대부분을 투자했다.

여기서 남은 특성으로 공격에 있는 [분노 사진] 4포로 공속을 올린다.

 

그리고 부족한 딜량을 채우기 위해 [처형인 사진]을 3포 찍어준다.

조건부긴 하지만 피해량을 깡으로 5% 증가시켜준다.

 

여기서 더 찍어도 공격력을 몇 올려주는 것이고

관통특성까지 가게 되면 이미 딜나르 특성에 가깝게 된다.

탱나르에게는 사치다.

 

 

 

그리고 룬은

 

 

인장과 문양에 탱커용 룬을 박고, 표식과 왕룬에 공속룬을 낀다.

이러면 총 29%의 공속을 얻는다.

(나머지에는 탱킹용 룬을 박자. 올공속룬은 탱나르에게 사치다.)

 

 

 

그리고 탱나르의 공속 코어템은  Dagger(단검) 바로 이 단검이 되시겠다.

 

단검은 450원에 공속을 15% 올려준다. 공속룬과 합치면 44%다.

깡공속으로는 이미 3200원짜리 몰왕(40%)보다 높은 수치이다.

무엇보다 단돈 450원으로 이것을 확보한다는 점.

 

그리고 450원으로 가격이 싸기 때문에 2개를 사도 부담이 적다.

단검이 2개면 900원에 공속 30%를 올려준다.

 

다른템과 비교해보자면

열정의검 1100원 공속 20%

스태틱 2500원 공속 40%

유령무희 2800원 공속 50%

 

 

단검을 몇개 산것 뿐인데 다른 템보다도 싸게 더 많은 공속을 확보한다.

여기서 아낀 돈을 탱템을 맞추는데 쓰면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딜탱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작은 나르일 때 적 탱커에게 w3타로 퍼뎀을 주다가

큰 나르로 변신 후 날뛴다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설령 변신이 풀린다 해도 탱템이 많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

오히려 W로 퍼뎀을 주기 때문에 더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공속을 통해 최소한의 공격력을 확보한 탱커

 

이것이 나르가 균형을 유지한

완전체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이후

단검 2개가 템창 차지해서 귀찮다 싶으면 쐐기검을 사면 된다.

단돈 350원 투자해서 공속 10%와 쿨감 10%를 얻을 수 있다.

만약 흥했다면 이 단검 2개로 몰왕이나 루난같은 공속템을 사자.

(몰왕과 루난은 단검 2개가 하위템이며, 왠만한 공속템에 단검 안 들어가는거 없다.)

 

 

 

 

 

*참고

반대로 딜나르가 방템을 여러개 사는건 어떨까?

 

천갑옷 300원 방어력 15

쇠사슬은 700원 방어력 40

빙하의장막 950원 방어력 40

파수꾼은 1000원 방어력 50

 

천갑옷 3개 900원 방어력 45인데 파수꾼이랑 비슷한 수준이다.

효율도 애매하고 템창을 너무 많이 차지하니 fail

 

쇠사슬 2개를 사면 1400원에 방어력 80으로

코어템급으로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효율은 미지수인데다

개당 700원이라 단검에 비해 부담스럽다.

 

 

 

 

4. 나르의 아이템에 대해서

부제 - 나르와 어울리는 공속템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

 

 

사실 나르는 탱커용 아이템은 고르기 굉장히 쉽다.

상대방이 AD면 란두인, AP면 정령의형상이다.

추가한다면 워모그, 벤시 아니면 태불망까지 안 어울리는 게 없다.

 

첫귀환때 거인의 허리띠나 점화석 살 돈만 모으면 되고

돈이 남을 때마다 단검을 추가해주면 된다.

이후 단검 2개만 가진채로 탱템만 계속 사면 된다.

 

 

 

 

 

 

문제는 탱나르인 주제에 어울리는 공속템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애초에 탱나르라 사는 경우도 드문데 말이다. -ㅅ-;

그래서 공속템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1. Stinger(쐐기검)쐐기검 - 1250원 공속 40% 쿨감 10%

 

설명은 앞에 되있다. 단검2개에 350원만 투자하면 ok

가격대비 공속 좋고 쿨감 10%가 깨알같이 붙어있다.

 

상위템인 서풍과 내셔가 애매한 느낌이라는 게 단점이라

이 템을 갔다면 게임 끝날때까지 쐐기검 하나만 들고

탱탬만 도배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자.

 

 

 

2. Recurve Bow(곡궁)곡궁 - 공속 30%

단검 2개와 완전히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곡궁을 간 이상

상위템은 마법사의 최후나 루난으로 고정된다는 점이다.

마법사의 최후나 루난은 중반상황을 보고 효율에 맞게

가는게 좋아서 곡궁을 초반에 사는 건 비추천이다.

 

 

3. Zeal(열정의 검)열정의 검 - 1100원 공속 20% 치명 10%

공속이 너무 낮아서 시너지가 낮다. 이걸 사는 의미는 삼위일체를

사겠다는 것밖에 없다. 삼위일체가 좋은 템임은 분명하나 3700원으로

정말 비싸다. 초반에 몸이 약해죽기 쉬운 나르가 선템으로 삼위를 가다 죽으면

지옥이 펼쳐진다. 템은 완성 안되지 탱은 안되지... 비추

 

 

4. Wit's End(마법사의 최후)마법사의 최후 - 2400원 공속 42퍼 마저 25 평타에 마저감소 옵션

비교적 평범한 편이지만, W3타가 마법데미지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좋다. 때리면 때릴수록 평타가 강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빠르게 코어급 공속템을 추가하겠다면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다.

 

 

5. (루난의 허리케인 (원거리))루난의 허리케인 - 2400원 깡공속 70%

공속이 매우 빠르고, W가 여러명에게 들어가서 시너지가 좋다.

무엇보다 좋은 점이 여러명을 맞추면 분노가 빨리 쌓인다는 것.

여러명이 자신을 무는 위험한 상황에서 변신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다.

일부로 여러명을 맞추어서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공속템과 차별화된다.

(라인푸시가 좋아지지만 변신도 빨라되는터라 장점이라 보기 힘들다.)

 

 

6. Cloak and Dagger(서풍)서풍 2850원 - 공속 50% 쿨감10% 공격력 강인함 등

쐐기검을 샀다면 선택할 수 있겠지만 굳이 가야되나 싶다.

신발을 광전사로 바꿔서 깡 공속을 더 높이거나

아오오니아&헤르메스 신발로 바꿀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신발 다른거 신고 싶으면 추천

 

 

7. Nashor's Tooth(내셔의 이빨)내셔의 이빨 2920원 - 공속 50% 주문력 50 쿨감 20%

주문력을 올려줘서 애매한 느낌이긴 하지만, W3타가 마뎀이라

아주 쓸모없지는 않다. 유일하게 쿨감 20%를 주는 공속템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정령의형상의 10% 쿨감과 같이 쓴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8.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몰락한 왕의 검 3200원 - 공속 40% 흡혈 및 짱짱 액티브

패시브 퍼뎀은 W3타로 대체하고 액티브 cc기는 나르의

이속저하 스킬로 대체한다 생각하면, 큰 메리티가 없지 않나 싶다.

다만 유일하게 흡혈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지만

깡몰왕으로는 흡혈량이 미미하다는게 문제

 

 

 

9. Trinity Force(삼위일체)삼위일체 3700원 - 공속 30퍼 부가옵션 매우 많음

사실 공속에 주문검 효과, 그리고 치명타까지 종합적으로 딜을

올려주기에 효율은 최고급이라 할 수 있지만, 탱나르가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탱템이 나오는 것이 늦어진다는게 문제다.

다른 공속템과 마찬가지로 정말 흥했을 때 가는 것이 좋다.

 

 

 

 

 

결론

나르는 공속 세팅 위주의 탱커에 적합하다.

 

 

 

 

 

그리고 글 끝내면서 한가지만 이야기 하겠다.

 

나르로 딜템가는 사람들아, 큰 나르 될 때 사리라는 헛소리할거면

차라리 탑티모를 하던가 그냥 정상적인 원딜을 가라

딜러가 딜 못하는 때가 있는 시점에서, 이미 딜러 실격인거다.

 

딜 짱짱 강해도 딜 못넣거나 죽으면

무쓸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