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시발점으로 부터 6년의 세월이 흐르며

잭스가 한손에는 건블 한손에는 구인수를 들고 근2년 만에 부활하니
잭스충이 스멀스멀 라인으로 올라가나, 깡패들에게 강냉이를 손실하거나 기세가꺽여 정글몹을 잡기 시작했다.

이에 건블구인수가 나올때까지 성장에만 전념해두고 성장하고 나서는 딜템만 간 나머지 한타에서 아무것도 못하며 죽어버리는 잭스를 보는게 어연 3일째

따듯한 겨울이지만 탱템이라도 껴입으라는 잭스신의 가르침에 따라

너희에게 작은 가르침을 주노니

과거의 자신을 반면하며 진정한 잭스유저로 거듭나길 빌며 잭스충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덕담 몇줄 써주겠다.



템트리에 대해서는 유하며, 부드러움은 강함을 꺽는다 하였으니
언제나 템은 유동적이고 탱딜이 조화되어야 한다.

잭스충이 말하길, 잭스는 건블, 구인수가 나오면 깡패이니 얼른 아이템을 뽑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하고 물어봄을 들으메
내 배움이 부족하여 잭스신에게 가르침을 청하자

잭스신이 말씀하시기를

제일 병, 허, 실과 같은 잭스는 자신이 딜을 넣기 힘든 상황에도 건블, 구인수를 차곡차곡쌓으며 협곡에서 군중억제기 2~3초 맞고 기가 실해져 우물로 가는 사람인데, 이 잭스는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자 하지만 자신의 몸이 허한줄 모르고 앞서 가다가 죽는게 허다하니, 망령의 갑옷이나, 밴시의 장막을 코어 사이에 넣는다면, 자신의 용맹함을 넓게 떨치지 않을수가 없지 않겠느냐 하셧다.

특히 정글속에서 은둔하는 잭스충들이 포식자, 건블, 구인수를 연속으로 가는 추태에 대해 말씀하시되
그들은 잭스에 대한 이해도는 눈꼽만큼도 없고 그저 공략에서 건블구인수가 좋다고하니 따라가는 눈은 있지만 아이템에 대한 신격적인 맹신에 의한 이단이라고 말씀하시며, 포식자보기를 돌같이하며 1400원으로 곡괭이나 마법봉을 사서 구인수를 올린후, 유하게 대처하면 그 누가 그를 잭스충이라고 부르겠는가? 하셧다.


다시금 잭스신께 아이템트리에 대해 묻자

네 이놈, 너는 지금까지 내가 해준말을 귓등으로 들은 것이냐, 하며 호대게 일갈하시고는 천천히 말씀해주셧다.

정글속에 사는 잭스는 좀더 자신을 유하게 하여

1티어 붉은 아이템이나, 퍼런 아이템 하나 올려두고, 구인수를 간 후에 망갑이나 하나 올린후 건블을 간다면 스스로의 뜻을 협곡에 공명할수 있을 것이며

탑에 사는 잭스는 자신을 좀 더 쌓아서

건블을 하나 올려둔후 기세좋게 탱템을 껴입고 구인수를 간다면 협곡에 아름다운 이름이 퍼지는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셧다.

그 조화를 이해한다면 과거 모렐로라는 작가가 잘라놓은 잭스의 힘줄을 능히 이어붙일수 있다고 하셧다.


그렇다면 언제쯤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면 되겠습니까? 하고 잭스신에게 물어보니 잭스신이 말하기를

3.5 코어의 잭스는 혼자서 능히 두셋을 상대할수 있으며, 압도적인 유함을 지닌 잭스는 4명이 와도 능히 버텨내어 일망타진 할수 있다고 하셧다. 자신이 상대방을 능가하는 시기는 구인수나 건블을 뽑은 후 기세를 능히하며 거인의 허리띠를 메었을때 능히 장군감이라고 하셧다.


잭스신에게 다시금 제 이번 시즌은 두꺼운 털을 벗은 예티가 되어 능히 천상계로 올라갈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리자 성의 졸렬한 아이가 제힘을 찾지 아니하는 한 협곡의 평화가 이어질거라고 하시며 손에든 가로등으로 내 머리를 가벼히 일갈하며 껄껄 웃으시며 사라지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