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 컨트롤은 예외적인 경우가 너무 많아서 제외. 극후반 4,5용도 제외. 시야장악은 부가적으로딸려오는 부분이라 생략.

대체적인 경우 초중반단계에서는 우선순위를 이런식으로 두시고 플레이하면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1. 교전시 합류.
 
 정글러라는 포지션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많은 분들이 먹던 정글몹이 반피 이상이나 남았는데 스킬써가면서 

다 먹고 합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정글러는 늦게 올거야'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남는 정글을 먹고 있다면

먹던 정글 중지하고 바로 달려오는 상대방과 결과적인 차이는 '킬과 데스'로 벌어집니다. 

교전시 합류만 잘해도 정글러의 반이상은 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2. 포탑/라인커버

 우리 팀 라이너가 죽었을 때 밀려오는 cs가 있다면 타워에 박히게 두지말고 꼭 cs를 챙겨주셔야합니다. 

초반단계 레벨링이나 골드수급에 큰 도움이 됩니다. 타워에 박히면 그대로 모든게 손해입니다. 

그리고 아군라이너가 죽어있는데 cs손실이 발생하는 밀리는 라인이라면 cs잘챙기시면서 라인을 밀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후에 라인이 초기화되어 라이너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타이밍에 미드가 고생을 하고 있다, 탑, 봇라이너가 집갈타이밍을 못잡고 있다 싶으면 같이 라인을

밀고 집을 가게 해주는 것도 정글러의 2번째 덕목입니다. 


3~4. 정글링

 정글링도 레벨링과 cs면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교전상황도 벌어지지 않았고 아군이 죽어서 라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라인이 없다면 '정글링'에 집중합니다. 성장력과 큰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에 성장형 정글러라면 더더욱

정글링에 집중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4~3. 갱킹

 일반적으로 처음 정글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정글러'를 '갱킹어'로 오해하시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치열한 딜교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상대방이 와드를 하지않고 방심을 하고 있다면 정글 루트를 어느정도 포기하고

갱킹을 가서 킬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왜 하이리스크냐구요?

바로 정글 성장차이가 심하게 벌어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만 숙련된 정글러라도 상대방의 위치가 보이면 그 반대편

정글에 들어가서 카운터 정글을 합니다. 그래서 갱킹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무것도 사냥할게 없어 루트가 꼬이게 되고

성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추후 2:2 싸움에서는 많이 불리해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정글을 먹는 동선을 따라서 탑쪽에서 정글을 끝마쳤다면 탑을 한번봐주고 봇쪽에서 정글을 끝마쳤

다면 봇을 봐주는게 좋습니다. 


5. 용/협곡의 전령
 
 초중반단계에서는 용과 전령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1~2스택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에 용에 집착하는 분들이 

있으면 위쪽 카운터정글로 렙차를 벌린 후 탑갱킹으로 킬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택합니다. 특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용에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스틸한번 해보려는 서포터나 정글러가 있는데 상당히 미련한 짓입니다. 상대편이 그 모습을 

보고 빠르게 합류를 해서 따로 떨어진 정글러나 서포터를 잡아먹을 확률이 높거든요. 그래서 용+1킬은 거의 공식과도 

같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차라리 미련을 아예 버리고 라인관리/시야장악에 더 신경을 써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 정도만 우선순위를 두시고 플레이해도 충분히 준수한 정글러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팁게시판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제글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