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6 브4 배치받고 플3까지 갔다가 시즌7 플5 배치 받고 아직 벌레티넘에서 충충충거리는 한심한 유저입니다아.

 

이거 안 쓰려다가 그냥 쓰는 겁니다.

제 밑천이나 다름이 없는데, 새로 만든 부캐 들고 친구들이랑 브실 구간 놀러가면 빡치는 것도 있고 몇몇 브실 분들은 올라가고 싶은데 못 올라가고 있는 게 보이는 몇 분, 그 외 기타등등의 이유로 그냥 미세하게 끄적입니다.

 

뭐, 그래도 자세하게 안 쓸겁니다.

섭섭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말해서 이거 제 밑천이거든요?

친한 친구도 아니고, 지 혼자 잘 났다며 입롤 쳐하고 다니는 놈들이 제 티어까지 슬금슬금 기어 오른다고 생각하니 소름 돋아서 그건 도저히 못 하겠어요.

그러니까 미세팁 수준으로 적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한 번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브실필독!) 1달만에 벌레티넘까지 가는 법
※(브실필독!) 1달만에 벌레티넘까지 가는 법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3&l=13556

 

 

 

 

1. 브실골플 손가락 차이 줫도 없다.

 

 

이거 전에도 한 번 말했던 거지만, 나 시즌6 야소 2랩 찍을 동안 시즌 최고 성적이 C+ 였음.

손가락? 까놓고 말해서 나는 브론즈가 1:1 맞짱 뜨자고 해도 이길 자신이 없다.

 

이 부분은.... 아, 한 번 설명했던 거 또 치기 귀찮으니까 그냥 주소창 위에 복붙해 놓겠음.

이거 보고 참고하셈.

 

 

 

 

2. 뒤지지 좀 마라.

 

 

미니언 먹어야지~ (퍽퍽퍽!)

워드 박아야지~ (퍽퍽퍽!)

킬딸하고 뒤져야지~ (퍽퍽퍽!)

 

.............아, 지금 생각해도 열 받네. 그냥 막말 들어갈게.

장난하냐? 돈 계산 안 돼? 대가리 빠가냐, 브실 쉐키들아.

너네가 쳐먹는 미니언은 두 자릿수,  너네 몸값은 세 자릿수. 거기에 두둑한 경험치는 서비스!

 

킬딸하고 뒤지는 것도 그래.

어쩔 수 없이 뒤지는 상황이면 몰라, 암살캐 쳐골라놓고 자기 혼자 잘 컸다고 타워 다이브 치면서 잡고 뒤지는데 현상금 생각 안 하니? 응?

 

할 말 더 있긴 한데, 여기까지 한다.

내가 너네들에게 이 이상 친절하게 가르쳐 줄 의무도 없어.

 

 

 

3. 님들아, 제발 맨탈 잡고 생각 좀 하면서 게임 합시다.....

 

 

맵리, 상황판단, 뭐 이딴 건 질리도록 들어봤을 테니 넘어가고.

그 맵리를 하면 생각 좀 하자.....

이번 판에 판단장애인 되서 공황상태에 빠지면 그냥 팀 오더 좀 듣자........ (벌레티넘도 그런데 벌레티넘보다 못한 너네는 뭐 이리 당당하게 자기가 옳다며 설쳐대냐고.....)

 

 

 

4. 롤을 하자, 롤을. 입롤 하지 말고 좀......

 

 

너희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러 온 거니, 마우스 오브 레전드를 하러 온 거니?

아, 뭣하면 키보드 오브 레전드라고 해줄까? 굉장하다, 진짜.............

 

못 하면 그냥 아닥하시고, 잘 한다고 못 하는 놈 디스질 하면서 수준 낮은 자기만족질 좀 자제 하셔....;;

가끔 우리 티어 급식충들 중에 극한의 충충충을 달리는 한심한 것들이 자존심 세우면서 그딴 짓 하긴 한데........ 하아, 한심;;

이건 뭐, 정치질도 아니야. 정치질을 위장한 지랄발광이지.... 쯧.

 

 

 

5. 근성 포함해서 개념 좀 챙깁시다...........

 

 

자, 게임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니까 초반, 중반, 후반, 극후반이 나뉘는 것 정도는 알지?

라인전, 한타, 스플릿, 백도 뭐 이런 것도 알고?

자, 그럼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한 마디만 말해 줄게.

 

 

 

알면 뭐해, 잉여들아. 한타 포지션 맞춰놓고 라인전 발렸다며 서랜치고 자빠졌는데.

 

 

 

그리고 게임 하던 중에 3랩 싸움 하기 전에 정글 와라고 핑 찍다가 안 오니까 혼자 쳐들어갔다가 뒤지는 바보들도 있더라.

그런데 혼자 닥돌하고 뒤진 이 바보가 하는 말은 바보짓을 넘어 한심함의 극치를 달리더라.

 

 

"와, 정글 안 오네? 나 탈주할게. 그럼 수고~♥"

 

 

..........바보? 등신? 쪼다?

이게 뭔 개소리지?

 

아니, 이건 팀플 게임이야 볍신아.... 정글이 안 간 건 그냥 안 간거고, 정글이 너네 핑을 보고 갈 지 안 갈지 선택하는 건 정글러 자유야 임마;;

물론, 지원핑을 찍었을 때는 대부분이 정글러가 가주는 게 옳아. 하지만 정글러가 더럽게 못 했든, 두 사람 각자 판단이 갈렸든 간에, 정글러가 지원을 안 갔잖아?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

 

 

1. 아, 정글러 안 오네. 도움 안 되는 개쉙.... 할 수 없이 사려야지;;

2. 썅! 개떡 같은 파밍러가 오더 무시하고 자빠졌네? 저딴 놈 필요없어! 이 게임 내가 캐리한다! 돌격!!

 

 

돌격해야 할 것 같냐? 응? 그리고 돌격해서 한 번 뒤졌다고 나가야 할 것 같냐? 응?

그래, 나가렴. 그냥 나가. 그런 거 볼 때마다 나가고, 나가고, 또 나가서 포인트 팍팍 떨구렴.

아주 그냥 저 심해 밑바닥까지 일직선이겠네 ㅋㅋㅋ

 

애초에 벌레티넘 구간에서도 서로 게임 하는 방식이 다르고, 의견도 갈리면서 하나의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기준도 달라.

그래서 우리 구간도 굴렸다 말렸다를 반복하는데 너네는 뭐가 잘났다고 20포인트를 팍팍 던져 대는데? 응? 고의적으로 티어 떨구는 거야? 리폿 먹고 또 열 받아서 욕하고 다니려고? 응?

 

한심하다, 진짜 ㅋㅋㅋ

 

 

 

 

더 있었는데 말이 과격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함.

가볍게 요약하자면 브실골플 손가락 차이고 뭐고 줫도 없음. 그런데 티어가 갈리는 건 그냥 브실보다는 벌레티넘 구간이 좀 더 개념있고 좀 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럼.

예전에도 이런 말 있었음.

 

 

브론즈: 누가누가 더 병신인가 겨루는 게임.

실버: 누가누가 삽질을 더 많이 하는가 겨루는 게임.

골드: 누가누가 더 정상인가 겨루는 게임.

플레: 누가누가 더.... 아니, 골드랑 뭔 차이 있냐? 줫도 없어;;

 

 

....이거 맞나? 하여튼 비슷한 거 있었음.

다이아는 아직 안 올라가 봐서 언급 안 하는데, 플레티넘? 벌레티넘이라 욕 먹는 이유 다 있다. (우리는 뭐 정상인인 줄 아나;;)

 

최근에 빡쳐서 글 하나 올린 후, 인벤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봤는데 정보는 여러가지 많이 추가되어 있더라.

그런데 맵리? 솔킬? CS? 피지컬?

뭐, 이런 게 브실과 차이가 나서 플레티넘이다, 이런 글 많던데.... 그럴 리가 있냐.

 

브론즈는 모르겠는데, 실버는 새벽반 가면 개념 있는 놈들 제법 많다. 그 개념있는 놈들 10명 모여서 하면 20분 지났는데 팀 킬수 전체가 2자릿수도 안 되고 서로 포블도 안 뜨고 할 정도로 개념 있게 해.

정글이 등신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야. 2,3랩 갱부터 시작해서 구멍파고 매복하는 건 기본이고, 상대 정글보다 궁극기 빨리 찍고 바텀 라인 쳐들어가서 휘젓고 그래.

 

그런데도 바텀 10분 동안 5번이 넘도록 갱오고 씹고통 받았는데도 한 번도 안 죽어.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정글이 갱 왔다고 무조건 뒤지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원래 안 죽는 게 정상이야. 안 죽는 게 정상인데, 죽게 만드는 게 정글러의 역할이고, 죽이지를 못 하면 집이라도 보내든가 타워를 밀든가 해서 라이너들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진짜 정글의 역할이야.

 

실버 애들도 개념 박힌 애들 중에서도 그 정도는 해.

그런데 왜 브실골플 티어가 나뉘고 브실 구간은 죽어라 열심히 올라가려 해도 못 올라오는 사람이 많을까?

 

나는 솔직히 아직도 플레5티어가 상위 5% 안에 든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진짜 여러 번 말하지만, 브실골플 차이 줫도 없는데 왜 플5가 상위 5%야? 올라 온 지금은 참, 이렇게 올라오기 쉬운 곳을 왜 못 올라오는지 오히려 내가 묻고 싶다;;

 

아마도 이 차이겠지.

 

너희는 롤을 한다고 하는데, 롤을 하는 게 아니야.

너희는 자신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상이 아니야.

너희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열심히 하는 게 아니고, 이기려고 노력했다는데 노력한 것이 아니며, 빡겜 해도 못 올라간다고 했는데 빡겜한 게 아니야.

 

 

이 이상은 진짜 내 밑천이니까 더 말 안 할게.

그래도 기왕 미세팁 쓴 거 살짝, 아주 살짝만 밑천을 까보자면 이거다.

 

 

그냥 아주 단순히, 아주 살짝, 진짜 미세하게 쪼~금만 달라.

무엇이 다르냐면,

 

각 티어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고.

대하는 태도가 다르며.

대처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야.

 

 

마지막으로 문제 하나 내고 간다.

이거 이해할 수 있으면 벌레티넘까지 갈 수 있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해' 하면 갈 수 있다.

그냥 줫도 이해도 못 하면서 흔히 본 단어라고 '그걸 누가 몰라? 병신~' 이러고 있을 사람은 이러고 있어라.

그러니까 브실이지 ㅋㅋㅋ

 

 

 

Q. 리그 오브 레전드는 (   ) 게임이다.

 

힌트: 5:5

 

 

이 문제를 풀었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플레이 방식, 게임을 대하던 태도 등등 스스로를 돌아봐라.

뭣하면 지금까지 해온 게임을 리플레이 해봐도 좋고, 자신이 다른 유저들을 대하던 태도나 말하는 방식을 떠올려 되새겨 보는 것도 좋다.

 

 

 

-추가-

 

큰 맘 먹고 빅 서비스다. 하나 더 올림.

 

 

 

Q.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게임은 (        ) 위해 하는 게임이다.

 

 

힌트: 일겜과 랭겜의 차이.

 

 

자, 문제 풀었으면 이제 어찌 해야 할지 알겠지?

결국 생각 차이, 개념 차이, 마음가짐 차이에 게임을 대하는 태도 차이야.

 

별 다를 거 없어.

학생은 공부하듯, 교수님 대하듯 하면 되고.

직장인 여러분들은 상사를 마주했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됨.

 

 

그럼 다른 팁 더 있긴 한데, 여기까지만 한다.

올라올 사람은 올라오고, 평생 있을 사람은 있어라.

 

그래도 올라올 생각이 있는 개념인은 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음. 게임 하러 왔는데 SNS 하고 있으면 좋아할 사람 없잖아?

그런데 브실은 게임을 하러 온 게 아니라 SNS를 하러 온 거나 마찬가지라.... 하아;;

 

 

 

P.S: 되도 않는 댓글 사양. 헛소리 답변 안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