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템 트리는 기본형 - 유동적템트리에 대한 기본 설명입니다.

이해 불가능 하신분들 기본형만 따라해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챔프 성향에 따른 기본적인 아이템 트리를 설명 해드립니다. (세부 템트리까진 하지 않는, 코어템 순서 입니다.

보통 극 후반의 경우는, 기본템트리에서 방템의 선택지가 2~3개 정도 (벤시 / 수호천사 / 란두인) 뿐이지만, 상황별로 맞추는것이기 때문에 이부분은 추후에 서술 합니다. 


1.성장 및 보조형
 - Athene's Unholy Grail(아테나의 부정한 성배)을 첫 코어, Sorcerer's Shoes(마법사의 신발)또는Ionian Boots of Lucidity(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그리고 Rabadon's Deathcap(라바돈의 죽음모자)Void Staff(공허의 지팡이)
 대부분 파밍스킬 (광역 CS 먹는 스킬) 을 기반으로한 파밍과 쿨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템트리 입니다. 
특히나 성배로 인한 코스트 유지를 통한 지속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더티파밍이라 불리는 정글빼먹기 or 사거리 견제를 좀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거의 모든 미드AP챔프는 해당 템트리를 사용 해도 무방하고, 상황에 따라 암살챔프들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Orianna(오리아나)Lux(럭스)Xerath(제라스)Lulu(룰루)Malzahar(말자하)등 많은 미드AP 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PS. 과거에는 Rod of Ages(영겁의 지팡이) ROA라 불리는 영겁의 지팡이가 더 선호되었는데요, 이유는 높은 마나 + 체력으로 중/근거리에서 더 많은 화력을 보유했기 때문이고, 장판류 AP (카서스 + 애니비아등)들은 쿨타임에 그렇게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이고, 결정적인건 성배가 나오기 전일겁니다. 지금은 성배가 사실상 공수겸비한 AP템으로써는 최고죠. (쿨감20% 가 마방만큼이나 더 중요한 부분이죠.)

 지금은 ROA형 VS 성배형 으로 나뉘는데, 사실상 ROA 형들은 장판 or 한타지속형 챔프들에게 좋은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안보인다고 말 할 수 있죠. 
(기본적인 한타 기여도는 ROA형이 더 높긴 합니다만, 쿨감으로 인해서 한타포텐셜이 성배쪽이 너무 높아져 버렸죠.)

즉, 성배 = 쿨감에 기반한 스킬컨트롤에 의한 한타 포텐셜을 끌어올리는 템트리 입니다.


2. 누커형 (암살형)
 - Deathfire Grasp(죽음불꽃 손아귀) 을 첫 코어로 Sorcerer's Shoes(마법사의 신발), 그리고 Rabadon's Deathcap(라바돈의 죽음모자)Void Staff(공허의 지팡이) 를 갑니다.

죽음불꽃을 이용한 한방딜을 위한 템트리이고, 그것 만을 위한 템트리입니다.
Ahri(아리)LeBlanc(르블랑)Syndra(신드라)등의 단일화력이 높은 챔프들을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 높은 화력을 통해 빠르게 한명을 끊은 뒤 이득을 보는 류의 운영을 하는 챔프들용입니다. 
순간적인 피지컬 + 스킬에 대한 높은 이해력이 요구되는건 사실이지만, 그것을 갖추면 매우 강력한 챔프들입니다.


3. 난전 화력형(반누커)
-Lich Bane(리치베인) 을 첫 코어로, Ionian Boots of Lucidity(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또는 Sorcerer's Shoes(마법사의 신발), 그리고 Zhonya's Hourglass(존야의 모래시계)Void Staff(공허의 지팡이)

Twisted Fate(트위스티드 페이트)Fizz(피즈) 등의 난전과 짧은 쿨타임을 이용한 순간적으로 파고들며 치고 빠지는 챔프들에게 좋은 아이템입니다. 존야를 이용해서 위험한 상황을 한번 무적화를 통해서 살아 남기도 하면서, 스킬의 쿨타임을 한번 더 벌수도 있습니다.

챔프 특성에 따라서 솔로킬과 로밍을 위주로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제 위의 기본템트리를 확인후, 상황별로 유동적인 템트리를 알아봅니다.
 이 유동적인 템트리의 이유중 하나는, "최소한 1:1 에서 가급적 죽지 않기 위한 템트리" 입니다. 1:1 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그대로 라인은 끝나고, CS 조차 먹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한타에선 어떻냐구요? 어차피 다수에 물리면 죽어야죠. 그런데, 상대가 잘해서 물려죽냐 or 아군이 다 죽어서 물려죽냐 존야의 존재 보다는 포지션 or 상황에 의한 어차피 죽을 상황에서는 존야가 있건 없건 죽습니다. 도움도 거의 안되구요. 공격적인 존야의 사용 (피즈 or 트페)가 아닌 이상은 거의 필요없습니다.


1. 미드 AD 암살자를 만났다. (탈론, 제드~~)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을 제일 먼저 갑니다. 빠른 존야를 굳이 할 필요는 없고, 이것만 있으면 대부분 커버가 가능합니다. 1160원으로 45라는 매우 사기적인 방어력과 45 35AP를 보충하는 매우 높은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포션 1~2개정도면 대부분 라인전은 무난하게 버틸수 있습니다.
 이유이인 즉슨, 대부분 미드암살자의 경우 야몽이 나오는 타이밍에 궁극기가 되면, 자신의 체력이 70% 정도일 경우 필수적으로 킬이 나옵니다. 상대 암살자가 미숙하거나 실수를 하지 않는이상 대부분 킬이 나옵니다. 점화가 있기 때문에, 힐은 사실상 무의미 하고, 탈진 혹은 보호막 정도가 변수입니다.
 
2. 상대팀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마법방어력 아이템을 올렸다.

 이 경우, AP가 약 200이 되는 시점 (통상적으로 1코어 + 팔목 or AP아이템 1개)에 상대편이 평균적인 100 의 마방을 갖춘다면, Void Staff(공허의 지팡이)공허를 바로 가는것이 화력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AP능력치의 특성상, 적 딜러를 녹이는것도 중요하지만, 견제를 통해서 상대의 체력을 깍는것도 매우 중요하고, 암살형이 아닌이상, 이 타이밍에 상대 원딜러를 순식간에 녹이는건 어렵기 때문에, 아군의 수월한 한타를 위해서 높은 AP 를 통한 딜러순삭 보다 관통력을 통한 평균딜을 높여서 적군의 체력을 깍는게 더 전투에 수월합니다.



 쓰고보니 상당부분 간추려서 작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생깁니다만 너무 자세하게 쓰면 너무 다양한 상황이 나오기에 아주길어집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어느정도 틀을 잡아 두고나면 처음 해보는 챔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거나, 보편적인 수준으로 플레이하기엔 충분할 겁니다.


PS. 최근 ROA 계 챔프로써는 Cassiopeia(카시오페아)가 조명 받으면 뜰 것으로 보입니다만, 예전처럼 극딜로 플레이 하는것보다 장판지속형 딜러 (카서스 + 애니비아처럼)로 생각하면서 쓴다면, 좀 더 유용하게 쓰일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성배가 사실상 필요 없는 챔프이기 때문에 (패시브에 쿨감25%), 높은 체력 + 마나량을 소유가능한 ROA 템트리를 간다면, 사실상 포텐셜을 가진 반탱커AP 가 됩니다. 그리고 체력이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암살력에 의해서 죽지 않게 되고, 파밍도 수월해지기 때문에, 포텐셜 + 안정성을 가진 AP 로 될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