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일단 스캐너와 타블렛이 없은 고등학생이라 만화의 질이 떨어지는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부모 몰래 짬짬이 그리는거라 스토리나 작화도 너무 날리는 점도 죄송합니다.

일단 외전이니만큼 실제 스토리와는 아~~~~~무 관련도 없습니다.

100% 제 망상속의 이야기이니 그냥 흘려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가지 더 죄송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번 다리우스 외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트레이싱 관련 이야기입니다.



저는 미술학원 간간히 다니면서 공부하는 고등학생입니다.

만화같은건 많이 해 보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스토리는 많은데 제가 실력이 워낙 미천해서

시간도, 실력도 없는데 그려서 인벤분들께 보여드리고 싶고, 

마음먹은대로 표현이랑 그림이 안나오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트레이싱입니다.

네. 저는 윤인완, 양경일의 '신 암행어사'의 구도와 칸 형식을 트레이싱 한 것입니다.

자주 트레이싱을 하며 만화에 대해서 공부하고, 더 잘 그리기 위해 많은것을 트레이싱하고.

그냥 그리기 아까우니 이 참에 롤만화를 그려서 인벤에 올린 것입니다.

게다가 고등학생이라 급하게 올리느라 트레이싱 한 사실도 말해드리지 못했고요.

하지만 그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분들이 꽤나 많으셨고, 이렇게 사과를 올리게 됩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참에 조금 텀을 두고 개인적인 단편을 더 트레이싱 해 보면서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다음은 트레이싱한 만화 따위가 아닌, 진짜 제 실력을 한껏 발휘해서 인벤분들께 보여드리고 싶고,

그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입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 이야기 - 이즈리얼 외전 - 자연의 숨이 멎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