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게임을 즐기다 팬아트랑 카툰보고 친추하셔서 언제다시 활동하냐구 물어보시길래...

 

이제 활동안한다고 말씀드렸더니..곧 군대가신다고 하나만 올려달라해서 인사겸 올리는데 딱히 좋은 내용은 아니네요 ㅠㅠ

 

저는 처음에 팬아트 게시판 눈팅을 자주했었습니다. 퀄리티 높은그림이나 스토리가 있거느 상황이 연출되어 있는 그림이 너무

 

맘에들었죠. 특히 그 롤 주점 그림은 인상깊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올려본게 마우스로 그렸던 직스와 블리츠 그리고

 

누누 여체화로 오해받아버린 애니와 티버였죠~ 그러다 그라파이어2라는 타블렛을 선물받고 나서 그린게 말파이트와 모르가나

 

인데 보고 저스스로 실망을 많이했지요~ 타블렛만 있으면 잘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맘처럼 따라주질 않으니까요 ㅎ

 

원래성격이 뭔갈 하려고 하면 혼자 뭐든 하려하니 가끔 혼자 승질내기도 합니다. 그림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포토샵에 약간

 

익숙해질때까진 그림그리다 울컥한적도 많았네요. 특히 다그려가는데 꺼졌을때..단축키 잘못눌러서..ㄷㄷ

 

뭐 어쩌다 뭘그릴까~ 하다가 제가직접 겪은 일들을 카툰으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첨시작할때도 분명 실화다 보니 재미는

 

많이떨어질거라구 예고는 했었구요 ㅎ 근데 이게 웬일인지.. 자신도 그런적이 있다 완전~ 공감이 간다~ 라고 시작된 댓글이

 

많이 달리고 또 얼마지나고나니 항상 만화잘보고 있다고 게임에 들어오셔서 얘길해주시고 댓글에 남겨주시고 해서 저스스로도

 

신이났습니다. 그러다 인벤여러분과 같이 겜도 즐기게되었고. 근데 갑자기 팬아트와 카툰이 중단된 이유는 팬아트 게시판이

 

저와는 안맞다고 느껴졌고 얼마전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뭐대단하다고 떠난다고 이런글을 적느냐..

 

저는 제가 대단한 인물인 마냥 얘기하는것이 아니라 한말씀을 드리고자 적는것입니다.

 

윗 만화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게임은 성인용 게임이 아닙니다. 그게 뭘뜻할까요. 어린 아이들도 이인벤을 이용한다는 이야기

 

죠. 그럼 아이들이 와서 무엇을 볼까요. 기사를 읽으러 오는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많이는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두번씩은

 

팬아트/카툰 게시판을 봅니다. 서울에서 피시방에 오래머문적이 있었는데 애들이와서 인벤에 그림들을 보는것을 보았습니다.

 

스스로 흐뭇할수도 있었죠. 저중엔 제가 그린그림도 있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제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애들이 클릭하는건

 

여성신체부위를 부각시킨 그림들이었죠. 그걸 한참이나 바라보던 어린애들을 보니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번 그러지마라~ 어필을 했었지만 돌아오는건 취향일 뿐이라는 것. 나쁜의도는 없다는 것.

 

그래서 그냥 댓글달기도 싫어서 댓글 자삭한적도 있었죠. 전혀 안먹히더라구요..

 

어떤분도 이런거좀 그만해라 댓글 이딴거 그만달아라 라고 해도 Re 댓글에 무슨상관이냐는 식의 댓글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그래.. 맞지않는 사람이 가는게맞다. 그래서 그냥 다시 일에 전념하기로 한겁니다.

 

뭐 이런거 하나 올린다고 바뀌어 지진 않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댓글 하나를 달더라도 신중해주시고. 자기가 내뱉은 말에

 

바로 아이들이 배운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멘탈이 강한 제동생도 요즘 게임과 팬아트게시판보고 멘탈이 붕괴될지경이랍니다.

 

제가 너무 개념있는척 하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좋고~ 이게시판에 어떤 글을 쓰셔도 좋습니다~ 대신 쓰기전에 한번쯤 더생각하

 

고 달아주세요. 요즘은 퀄리티가 좋고 아이디어도 좋고 한 그림들이 많이올라와 기분이 좋네요~ 부디 좋은 그림 많이 올려주시

 

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제 그림들 봐주시고 힘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임은 조금씩이지만 그래도 하니깐 보면 인사나누고 같이게임하고 그래요~

 

말은 길었지만 오해하지마세요. 저랑 맞지 않아서 떠나는겁니다. 주요요점은 이겁니다. 위에내용은 부탁인겁니다.

 

댓글은 달아드릴수가 없네요ㅠㅠ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 오해하실까봐~ 저기 티모님은~ 언젠가 제만화에 한번 출현시켜보고 싶어서 그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