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적인 태도와 부드러운 말투 아래 자신의 거대한 힘과 야망을 숨기고 정의의 전장에 순순히 협조하던 진홍빛 사신, 블라디미르가 드디어 반역의 때를 만났습니다. 혈술사의 예복을 벗어버리고 신화시대부터 내려오던 수호성좌의 힘이 응축된 갑옷으로 몸을 감싼 그는 더이상 진홍빛 사신이 아니라, 은하의 힘을 다루는 황금빛 혈투사입니다.

황금혈투사 블라디미르의 야망을 정의의 전장에서 제압하기 위해서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그가 본색을 숨기고 순한 양처럼 가만히 때를 기다리고 있는 전투 초반의 대치상황에 어떻게든 공격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동료와 함께 그를 공격로에서 기습하는 것도 좋지만, 성역에 전해지는 교황의 비서를 읽고 우주와 차원의 힘을 수족처럼 부리는 그는 다른 차원의 문을 열고 유유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기에 협공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의 본성이 드러나기 전에 제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가 실력을 드러내게 내버려 둔다면, 이미 그를 막을 수 없게 된 전투 후반에는 여러 명의 동료와 함께 공격하더라도 쌍둥이자리 황금혈투사의 사악한 웃음과 함께, 광활한 은하조차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 궁극기 앞에 당신의 챔피언은 동료들과 함께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들어 볼 테냐? 별들이 부서지는 소리를!"


쌍둥이자리의 수호를 받는 황금혈투사 블라디미르가 리그 오브 레전드 상점에서 소리없이 야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를 다루려는 소환사 여러분은, 내면의 악의 속삭임에 주의하세요.

* '황금혈투사 블라디미르' 스킨을 구입시 '쌍둥이좌의 황금성의(Gold Cloth of Gemini)' 와드 스킨이 증정됩니다!

BGM
< Pegasus Fantasy ( Instrumental) > Saint Seiya Original O.S.T

Illust by 굼랏 (http://blog.naver.com/goomrrat) (http://www.afreeca.com/GOOMRRAT)
directed by Pasha (http://blog.naver.com/clpasha)



리그인벤 에픽작가 팀 파샤 & 굼랏

Season 1
01. Moonwalker Talon 문 워커 탈론
02. Captain Pantheon 캡틴 판테온
03. Hollow Visitor Lulu 유령 손님 룰루
04. Generation Ahri 제너레이션 아리
05. Das beer boot Taric 맥주 파티 타릭
06. Battlecast Volibeartron 전투 기계 볼리베어트론
07. VoidStaffel Malzahar 공허 친위대 말자하
08. Cheerful! Lux 힘차게! 럭스
09. FrozenThrone Jarvan IV 혹한의 왕좌 자르반 4세
10. ShadowHunter Zed 그림자 사냥꾼 제드
11. THE iDOLM@GE Annie 아이돌 마법사 애니
12. Moonwalker Twisted Fate 문 워커 트위스티드 페이트

Season 2
01. Syndra the Snow Queen 눈의 여왕 신드라
02. High Noon Nocturne 하이 눈 녹턴
03. Gold Sanguinest Vladimir 황금혈투사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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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펄스블레이드 리븐 PulseBlade Riven







작년 12월에 인벤에서 가졌던 인터뷰 내용 중 일부인데 이 때부터 생각했던 걸 6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선보이게 되었네요. 수직적 전개 에스컬레이터식 배틀 소년만화의 원류인 <세인트 세이야>(1986)에 대한 헌정작입니다. 원작 <세인트 세이야>는 현재까지 있었던 대부분의 소년지 연재 배틀만화가 크든 작든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소년만화사에 한 획을 그은 고전 명작으로, 2014년 현대에는 <세인트 크로스마이즈> <세인트 세이야 명왕신화 넥스트 디멘션> <세인트 세이야 명왕신화 로스트 캔버스>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세인트 세이야 레전드 오브 생츄어리> 등등 모형, 코믹북, TV애니메이션, 3D CG영화 등 수많은 파생작들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현역 브랜드입니다.

6월 21일 개봉하는 3D CG영화 <세인트 세이야 레전드 오브 생츄어리>의 선전을 원작 팬으로써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