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과 마찬가지로 출처는:http://www.reignofgaming.net/news/23809-unofficial-pbe-patch-notes-for-4-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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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비아

애니비아는 가장 추운 겨울의 존재이자 얼음 마법의 신비한 화신이며, 그리고 프렐요드의 고대 수호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프렐요드 대지 자체의 힘과 분노를 부리며 그녀의 고향을 해하려는 존재에 맞서 눈과 매서운 바람을 부른다. 온화하지만 불가사의한 존재인 애니비아는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프렐요드를 영원히 수호할 임무를 짊어지고 있다.

애니비아는 프렐요드의 만년설만큼 이 땅의 한 부분이다. 필멸자들이 얼어붙은 툰드라에 발을 디디기 전부터 그녀는 셀 수 없는 탄생과 죽음을 거쳤다. 그녀의 영원한 순환의 시작과 끝은 항상 큰 변화를 예고했다: 몰아치는 폭풍의 잦아듬부터 빙하기의 성쇠까지. 얼음불사조가 죽으면 한 시대가 끝나고, 그녀가 다시 태어나면 새 시대가 시작된다고 한다.

비록 그녀의 과거는 기억속에서 잊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의 목적을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프렐요드를 수호해야 한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다시 태어났을 때 애니비아는 강대하고 통합된 인간 부족이 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번영함에 따라 그녀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들의 땅을 수호했지만 통합은 오래 가지 못했다. 대부족은 세 갈래로 갈라졌고 그 이후 애니비아는 프렐요드의 인간들이 전쟁에 돌입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고향을 갈라대듯한 혼란을 잠재우려 노력하는 동안 애니비아는 보다 더 중대한 위협을 느꼈다. 땅 깊은 곳에서 고대의 악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두렵게도 애니비아는 얼음의 순수한 마법 자체가 흑화되고 타락하는 것을 느꼈다. 물 속의 피처럼 어둠이 프렐요드 안에서 퍼져나갔다. 땅의 힘에 운명이 묶여있었기에 애니비아는 만약 이 악이 그녀의 고향에 뿌리를 내린다면 그 어둠이 그녀의 마음을 잠식할 거라는 걸 알았다. 그녀는 그저 수호자로 남아 있을 수는 없었다. 얼음불사조는 이에 맞서 대처해야 했다.

애니비아는 곧 얼음 궁수 애쉬를 동맹으로 들였다. 애쉬 또한 부족의 통합이 프렐요드의 영원한 투쟁을 끝낼 길이라 믿었고 애니비아는 부족의 지도자에게 그녀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제 지평선 너무 전운이 감도는 아래 애니비아는 평화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진실을 알고 있다. 언젠가 악이 얼음 아래서 솟아오를 것이고, 그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것을 파괴해야 하리라.

"나는 눈보라의 분노요, 바람의 매서움이요, 얼음의 추위니라. 내가 바로 프렐요드다."-애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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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니비아 원래 룬테라 바깥에서 소환된 정령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