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여러분, 2016 코카콜라 LCK 서머가 어느덧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서머에서 OP 평가를 받으며 가장 많이 픽된 챔피언은 누구였을까요? 캐리할까 두려워 매번 밴 당한 챔피언은? 더불어 이 기간, 소환사님들이 랭크 게임에서 가장 많이 픽하고 밴한 챔피언은 LCK 밴픽 리스트와 비슷했을까요, 아니면 전혀 달랐을까요?

오늘은 프로 씬과 랭크 각각에서 활약한 “2016 여름” 챔피언들을 살펴보고, 해당 챔피언과 그 스킨들의 세일을 준비해봤습니다.

● 내가 OP다! 최다 픽

2016 LCK 서머에 가장 많이 등장한 챔피언은, 뜻밖에도 “브라움만 믿으라구!” 브라움입니다.
상대의 주요 스킬을 방패 하나로 막아주는데다 팀 파이트를 위한 강력한 궁극기까지 가지고 있으니 사랑받는 게 당연지사. 정글 투톱인 엘리스, 렉사이와 원딜 원톱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비르, 페이커 선수만이 사용하는 독특한 카드에서 미드/서폿 양 측이 사랑하는 챔피언이 된 카르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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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일 기간 랭크 게임에선 전혀 다른 챔피언들이 여전한 인기를 뽐냈습니다. LoL 대표 미남 이즈리얼이 평균 5.6%로 픽되며 그 어느 챔피언보다 사랑받은 반면, LCK 대표 원딜 시비르의 누적 픽률은 아직 루시안, 진, 베인, 케이틀린보다 낮습니다.
주말이면 픽률이 월등히 상승하는 야스오를 포함해 루시안, 블리츠, 알리스타가 꾸준히 사랑받았는데요.
랭크 게임 최다픽 챔피언과 그 인기 스킨들도 50% 할인가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캐리 머신! 최다 밴

LCK의 밴 카드는 캐리력이 가장 높은 미드와 라인 전반을 풀어주는 정글에 집중됐습니다. 궁극기 변수가 큰 킨드레드, 최고의 정글링 속도를 자랑하는 니달리, 압도적인 딜량의  아지르가 특히 견제 받았죠.
하지만 랭크 게임에선 지속딜이 가능한 챔피언보다 암살자를 높게 쳤습니다. 제드, 에코, 피즈, 말자하가 나란히 리스트에 올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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