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황을 좀 설명 드려야할 것 같네요..

저는 취미라고는 롤 밖에 없는 30대 중반 아재 유부남입니다.

마누라랑 같이 게임할 때가 많아요. (현재 티어는 둘다 실버입니다.)

저는 모스트는 르블랑이고 말자 트런들 질리언 요정도만 할 줄 압니다. 트런들 질리언은 거의 트롤 수준이에요.

제 본성은 즐겜러이지만 마누라가 지는 걸 싫어하여 최대한 정상적으로 합니다. 유튜브 인벤에서 정보를 얻어 연습도 했구요.( 손과 동체시력이 딸리는 것과 연습하는 방법이 틀렸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누라가 혼자서는 게임 못하게 하는 편인데 마눌은 제가 트롤이라고 생각해서 제 조언은 절대 듣지 않습니다.

천성적으로 누가 자길 가르치는 걸 싫어해요. 맨탈도 약합니다. 그러면서 남 맨탈 나가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자기 욕먹으면 같이 욕하는 스타일 입니다.(저는 인게임에선 필요없는 말은 안합니다. 던져도 제 할 거만하는 스타일... 같이 욕 안해준다고 삐져요 마누라는))

그래서 생각한게 부케하시는 분들을 파티원으로 모집하여 자유랭을 했습니다. 다 양학하시니까 그런 분위기에서는 마누라도 군말없이 칭찬하면서 잘해요;;(우선 서폿이 잘하면 잘함. 서폿이 잘하면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현지인들하고 같이하면 왜 저런사람하고 같이 하자고 했냐고 제가 욕먹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마누라 골드까지만 찍어주면 제 유일한 취미인 롤하는데 좀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 실력가지고 안되니 좀 도와주세요. 제 마누라 똥 남이 치우라는거냐고 욕할 분들은 욕하셔도 좋은데 나이30 넘어서 어쩌다 유일한 취미가 된 롤을 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잘하시는 분들은 좀 도와주세요.

사회생활도 지치는데 취미생활도 못하면서 어쩌다 같이하면 욕먹으니 힘드네요..

잘하시는 서폿분들 요즘 마이크도 되니 오더나 조언 친절히 잘해주실 수 있는 분 좀 도와주세요.

저는 미드밖에 못합니다.(르블랑으로 전 라인 다 가서.. 그럼 민폐가 될 경우가 많아서...)

마눌은 미포 원챔이에요.

나머지 라인 잘하는 분들 모집하여 5인팟 해보려고 하는데 친추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구요. 제가평일은 8시 9시 주말엔 일 바빠서 일해서 밤 12시에나 접속됩니다... 이런 글 올린 줄 알면 또 욕먹겠죠...


도와주실 분들 댓닉 또는 친추 부탁 드립니다.

닉 : 꽃미남 오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