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부터 아키를 하다가 접고 검은사막을 한 2년정도 하다가 옴.
검사를 하다 복귀를 했는데 아키엔 소소하게 소규모 인원끼리 할 컨텐츠가 적은거 같음.
물론 초식은 아키가 압도적으로 할게 많지만 그에 돌아오는 보상이 마땅치 않은 편이라 활용되는게 별로없음.
예전 오베때는 같이 무역도 가고 그랬는데 요즘은 무역도 딱히 메리트가 없어진 상황.
그런데 보면 아키는 쟁을 정말 재밌게 잘 만들어놨음. 검사처럼 한캐릭이 씹어먹는 그런 노잼이 아님.
물론 고장점 한명이서 저장점 여러명 쓰는건 가능하지만 장점 1만만 맞춰도 할줄만 할면 한두명한테 발리진 않음.
이제 고대템 파밍으로 인해 뉴비들과 초식들도 템이 어느정도 갖춰질 수 있는 여건이 됬으니
검사 쟁 시스템을 여기 도입하면 어떨가 싶음.
아키 맵은 참 넓은데 비활용 되는 맵이 너무 많음. 거희 모든 예전 맵이 하우징 말고는 딱히 쓰는 용도가 없음.

그러면 쟁을 이렇게 바꾸는건 어떨까?

월~금
검사처럼 쟁을 동서대 *특정맵*들을 *특정 요일*에 (예를들어 동서대원대륙 각각 약 13~14개씩 맵이 있으면 해적섬 포함해서 총 45개정도라 치고, 이걸 5일에 나눠서 요일당 맵 9 개씩 쟁을 여는거임) 1, 2, 3단계로 하여 거점쟁 진행- 동서대 모든 길드 참가가능 해적국가x
원대륙 영지 4개는 3단계로 고정 나머지는 1~2단계 - 모든길드 참여가능 해적국가o
쟁시간엔 신청한 길드 외엔 모든 인원 강제추방 하우징 평화 이런거 없음
용병짓을 없애기 위하여 길드 가입후 거점전 3일간 불가. 길드/계정당 쟁 일주일에 2번 참여가능. 길드당 최대 거점2개 확보가능
쟁 1시간 전까지 몇/어느길드가 신청했는지 비공개

이기는 조건은 그 길드의 수정을 부수는거임. 위치설정은 랜덤으로 하던지 정해진곳으로 하던지 유저가 정하던지
거점은 단계당 건축 숙련 5만,10만, 23만의 유저가 지을 수 있으며 여러가지 공성 용품을 활용하려면
쟁 참여 인원중에 손재주,목공,연금 등등의 숙련도가 위의 수치를 넘을 시에 사용 가능한 물품을 만듬.
이걸 사는데에는 생점이 필요. 
예를 들자면 건축숙련을 가진 사람은 수리가능, 목공과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대포같은걸 만들수 있고
수정에 보호막을 씌우는데 연금과 기계숙련이 필요 이런식 (예를든거임)
단계가 높아질 수록 지을 수 있는게 많고 이건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함.
쟁시간동안 노포 사용불가로 만들어서 최대 5~6천의 노동을 참여한 인원이 써야 하도록 만듬.
여기서 만드는 재료를 초식들이 쓰는것들을 끌어와서 만들 수 있게 하면 생활 활성화 가능
지금은 개나소나 주머니 까려고 손재주 올리는데 상위 거점을 먹으려면 길드원들끼리
상의를 해서 숙련도를 다른거에 투자하도록 만듬.
그리고 보상은
1단계 길드보상 (예를들어) 1000골과 이긴 길드의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명점 1만점 생점 5천점 
2단계 길드보상 (예를들어) 3000골과 이긴 길드의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명점 3만점 생점 1.5만점
3단계 길드보상 (예를들어) 10000골과 이긴 길드의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명점 5만점 생점 3만점
이런식으로 주는거임. 너무 많이 투자를 하면 손해가 날 수도 있게. 하지만 쟁을 즐긴다면 괜찮잖아?

주말은 원정대가 아닌 대륙별로 싸우는 세력쟁으로
지금 동대 서대 해적 국가 이렇게 나뉘어 있으니 맵은 2개가 필요. 
최소 2개가 필요한 이유는 하나의 세력이 너무 강해서 (예, 서대드워프빨) 장기집권을 하고
보상을 얻어서 자꾸 스팩업을 하는데 다른쪽은 의욕을 잃고 아에 안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맵을 차지한 2 세력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2세력은 힘을 합해서 다음주에 한 세력을 치는것이 가능하도록.
물론 결국 마지막엔 자기들끼리 싸워야지.
이기는 조건은 성의 수정을 먼저 부수는 팀이 승리.
공성은 세력당 성이 하나씩 주어지고 그 성들은 주중동안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용해서 모든 세력의 유저들이
자기 성을 만드는데 공헌 가능. (자세한건 나도몰라 개발자야 생각해)
여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장점 1만점 이상의 유저여야 하며 주중에 거점쟁을 뛴 유저들이 자기세력 대표들을
투표해서 뽑는 방향으로 가면 잠수유저들을 줄일 수 있을거 같음.
영웅은 무조건 인원에 포함되고 대륙당 유저 50명이 되도록 투표.
의견을 모아 이프니르 영웅이 2개 맵중에 어디에 성을 밖을지 정함.
보상은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명점 2만점
맵을 차지한 세력의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1000골드와 명점 3만점 (총5만)
그리고 맵을 차지한 세력에게 1주일간 드랍률 10% 경험치 10% 공격력 10 같은 소소한 버프 부여. 쟁에선 효과없음.

대략 이런식으로 하고
그뒤로는 거점/성을 먹은 길드/세력는 그 거점/성을 지키며 거점/성 하나를 더 먹을수도 있고 아니면 먹은 거점을 포기하고
더 높은 단계의 거점을 노려볼 수 있음. 아무도 먹지 않은 거점은 다음주에 보상이 1.5배가 되어 더 메리트가 생김.
거점방어를 성공하고 2주연속 3주연속 거점을 차지할 경우 차지한 길드의 보상은 약간씩 늘되 (10%)
그 거점을 새로이 먹게 되는 원정대/세력에겐 점령기간만큼 20% 40% 60% 이런식으로 추가보상이 들어가서 더 많은 길드들이 도전을 하게됨.
다만 방어를 하는 원정대는 새로 거점이든 성이든 안지어도 되서 돈을 아낌. (부속품 가격 산 생점만큼 다시 반환)
그리고 중요한건 이기면 그 원정대의 이름을 맵 앞에 일주일간 넣어주는거임 예를들어 이니스테르에 마우스를 올리면
이니스테르 뜨고 그밑에 점령한 원정대 이름과 원정대마크가 뜨는거지

이러면 뉴비나 소규모 길드들은 지네끼리 박터지게 재밋게 싸울 수 있고 상위권 길드들은 지네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겠음?

생각나는 대로 적은거라 채워야할게 많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난 재밌을거 같음 어케생각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