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관리입니다.

필자의 피지컬이나 챔프폭이 썩 좋은 편이 아니고
몇몇 챔프를 제외하곤 숙련도가 많이 떨어져요.

사람마다, 챔프마다 라인을 관리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저는 보통 프리징과 빅웨이브 만들기 등에 신경을 많이써서 플레이했습니다

먼저 프리징을 하기위해 적합한 조건에는 뭐가있는지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1. 단일 스킬 중 라인 유지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스킬이 있다.
2. 챔프의 특성상 아이템 중 흡혈아이템을 반드시 사용한다.
3. 이와 반대로 상대방의 유지력이 좋지않은 경우도 있다.
4. 기본 능력치가 높으며 재생관련 능력치가 좋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미니언의 숫자로 라인 유지를 쉽게 이해하고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아군의 원거리 미니언 숫자가 적보다 많으면 라인을 밀게되고,
적군의 원거리 미니언 숫자가 아군보다 많으면 라인을 당기게 되는데
아군의 웨이브가 전부 없어질 때 적군의 원거리 미니언 4마리만 남겨두면 프리징이 가능합니다.

프리징의 경우 이렐 vs 리븐 구도에서 이렐이 프리징 걸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안그래도 힘든 라인전 이렐이 대놓고 디나이하는거죠. 프리징 당해서 도피성 로밍을 간다?
어짜피 프리징 전에 라인 한 번 쭉밀거나 와드를 깊게하고 라인 복귀를 해도 상관 없습니다. 정글러에게 부탁해도 괜찮구요.
챔프 특성상 딜교환을 하면서 라인을 밀게되는 성향의 챔프들이 많은데 이를 이용해서 프리징하는 구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프리징을 걸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프리징을 할 수 있는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 피관리가 잘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다이브에 죽는 상황이 적으며 적당한 선에서 라인을 프리징하는 것리 좋습니다.
원거리 미니언이 포탑에 맞기 시작하는 순간 프리징이 풀려요 ㅠ ㅠ

두번째로 빅웨이브 만드는건 쉽게 설명하면 상대방의 원거리 미니언만 쏙 빼먹으면 됩니다.
단 상대 맞푸시를 한다면 빅웨이브를 만드는건 많이 힘둘지만 ㅠ ㅠ
보통 빅웨이브의 경우 아예 저랩구간에 상성으로 밀어 붙이면서 선 2렙과 동시에 만드는 경우도 많고 이를 이용해 다이브를 하기도 하지만,
저는 다이브에 사용한게 아니라 정글러 없이 귀환 타이밍을 잡거나 텔 타이밍 잡으려고 쓰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라인이 당겨지는 구도에서 제가 킬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광역 스킬이 없는 탓에 사실상 라인을 빨리 밀어버리긴 어렵고 정글러는 너무 먼 곳에 있다면 바로 상대방의 원거리 미니언을 정리함과 동시에 정글러를 호출합니다.
피가 없는 상황에서 죽을 상황을 방지하고 놓치는 cs를 정글러에게 주는 것으로 팀자체의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런 경우엔 정글러에게자초지종을 설명해주어야하며 정글러가 오지 않아서 집을 먼저가버린 탓에 라인이 별로 좋지않다면 늦게라도 정글러를 불러 다시 라인을 밀어줍시다.

별로 좋은글은 아닌듯
근데 진짜 라인관리만 해도 많은게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