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께선 주화입마로 제대로 몸을 못가누는 와중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딩거편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약속을 지키거라."

그분의 의지를 이어 나 암흑맨이 대신 올린다.

 

단 한명의 관객을 위해 가수가 노래를 하듯,

비록 자신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단 한명의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스승님의 신의는 모두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

 

 

실행이 안돼? 그럼 고치면 되지! 경로설정 뭐시기 해주니까 잘 되더라고.

 

딩거상대법은 별거없다. 3포탑 못 깔게 부수면 된다.

제일 어려운 소리지. 어차피 언젠가는 쌓이게 되어있음.

언젠가 스승님께서 말씀하셨지. "짜오로 딩거 잡으면 프로 데뷔해도 된다."

 

 

그러나 스승님은 세간의 명예와 재물따윈 관심없으시다.

그분의 철학,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언젠가 기회는 온다.

스승님은 대포미니언 타이밍에 포탑을 제거하시고,

딩거는 가랑비에 옷젖듯 미니언딜에 자신의 피가 다는 줄 모르고

곧 귀환을 눌렀다.

 

딩거는 첫귀환 방출봉을 장만했지.

 

이젠 너를 지켜줄 포탑이 없다!!

그냥 딸피로 디나이시키는 것도 좋지만

스승님은 그냥 동귀어진을 택하셨다. 역시 스승님은 화끈하시군.

 

도란검도배는 그저 임시방편일 터, 스승님은 무얼 하시려는 걸까?

 

죽으면서 총든 마이의 점멸을 뺐다는 사실을 다마챌프비인 여러분들은 알 것이다.

이제는 그냥 순응하련다, 이것 또한 강자의 운명이리니..

라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갔다. 오자마자 귀환이라니..

솔직히 딩거 씹졸렬 ㅇㅈ? ㅇㅇㅈ~하자.

 

망토가 아니라 설사 조개를 간다해도 금방 딩거의 포탑에 뚫릴 것이다.

 

그렇지! 라인전 승리가 게임승리가 아니며 라인전 패배가 게임패배가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짜오장인이신 나의 스승님은 미드에 힘을 실어주는 쪽을 택하셨다.

 

음 조개라니. 마법사의 최후를 가시려는 것일까?

 

적절한 갱킹은 비록 딩거를 잡을 수 없지만 점멸과 궁을 빼는 것에 성공했다.

 

결국 딩거가 마나가 말라서 먼저 집에 갔다.

이것만으로도 스승님의 승리인 것이다.

 

짜오가 선템 즈롯이라니?

나는 아직 스승님을 따라잡기엔 멀었나 보다.

 

최소한 라인이 밀리진 않는다.

비록 세간의 평범한 범인들은 너무나도 위대하신 스승님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스승님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템선택, 과연 본받을 만 하다.

 

스승님은 탑에 안주하지 않고 내려가셨다.

그리고 스승님의 흑산포 한번에 저 난공불락 미드 2차가 함락됐지.

그분은 늘 말씀하셨다. "미드를 지배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탑은 버리는 카드일 뿐. 잠깐의 행복에 만족하거라.

라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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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거는 자신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점멸을 빼버리고 말았다.

 

스승님의 입신의 경지에 이른 경공술.

그저 점멸만 썼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다.

 

무엇이 승리를 위한 길인가?

기꺼이 자신이 솔라리를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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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회선창!!

보았는가? 스승님은 단신으로 3인 타워링을 막아내셨다.

 

딩거는 적당히 깝치라는 교훈을 얻고 죽었으니 죽어도 개이득이라 할 만하다.

 

솔라리 완성, 스승님의 웅후한 내공으로 모두를 지켜낼 것이다.

 

용은 이기는데 그다지 필요는 없지만

정 할 거 없을때 먹으면 좋다. 라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바로 앞에 즈롯깔고 타워링해도 쓸만하다.

쿨마다 바로바로 까는게 오래 지속되는것보다 좋은 것 같다. 라는 스승님의 생각이다.

 

무공뿐만 아니라 그 지략마저도 따라올 자가 없다.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기만전술.

 

에이디가 이즈 코르키 그브 셋이니 닌자신을 택하셨다.

 

스승님의 호신강기는 누구도 뚫을 수 없다.

 

 

지옥화룡삼조격!!

트포무대코르키? 스승님께선 즈롯솔라리를 가도 간단히 이기신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무하마드 알리

 

이럴 땐 아니 저게 안죽네를 쳐줘야 한다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몰락이 코앞이다. 그리고 스승님은 정말로 몰락하셨다.

 

스승님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오직 스승님만이 가능했던 바론스틸.

스승님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

 

인생과 게임은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오직 방향만이 중요할 뿐.

딩거가 아닌 짜오가 탑속도로를 낼지 그 누가 알았으랴.

 

이제는 끝내야 할 때.

 

캐리의 종류는 두가지다.

거시적 캐리와 미시적 캐리. 스승님은 애초에 갱을 안부름으로서 미드와 봇을 흥하게 하셨고

미드 공략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그 자신만의 힘으로 탑속도로를 막기까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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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으로 보면 미드봇의 캐리겠지만,

미시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스승님의 딜탱서폿 삼위일체 캐리라고 볼 수 있겠다.

 

한줄요약 :

 

운기조식하고 계신 스승님을 대신하여 나 암흑맨이 대신 졸렬챔을 상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