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큐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었어요.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다인큐만' 해서 버스로 티어를 올린 사람들과 솔큐를 하다보면 한숨만 나오는 플레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글 수도없이 올라오잖아요. 그런데 친구들이 종종 롤하자고 불러서 술먹고 롤 몇판 할 때

'나는 다인큐에대해서 부정적이기 때문에 나는 솔랭할게 너네들끼리해'라는 식의 고집을 굳이 갖고 있어야하나요? 

이건 융통성없는 쓸데없는 고집인거에요. 

이게 마치 뭐와같냐면 '나는 한국 교육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구닥다리 학교공부를 하지 않을거야' 라는

마인드랑 같아요. 그렇게 해서 결국 자신한테 좋은점이 있나요? 상황에 맞출때도 있어야죠.

판수만 봐도 99%가 솔랭인데 이걸 다인큐로 올렸다고 트집잡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뒤틀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다인큐를 싫어하기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을 솔큐로 돌리고 다인큐 버스로 티어를 올리려는 수작을 부리지 않는정도일

뿐입니다. 게임 즐기는 입장에서 그 이상이 필요한가요?

티어멸시 저 또한 싫어했습니다. 예전에 OO님이(닉은 비공개하겠습니다) ~챔프가 ~템트리가 좋다라고 글을 쓴적이

있는데 특정 몇분이 '너는 골드라 뭣도 모르는게 짓거리지마라'라는 식으로 욕설을 퍼붓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고티어면 고티어답게 커뮤니티에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면되지 티어멸시하지말자고 댓글을 달았었고 

분쟁글이 일어날만큼 싸웠던적도 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고티어분들한테 저도 욕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서로간에 템트리나 운영같은걸 이야기 할때는 티어딱지 떼고 커뮤니티답게 논리적인 글로만 이야기하는게 

좋겠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외가 너무 많았어요. 브실골분들이 오히려 고티어분들을 롤알못 취급하는경우나

판수만 늘리면 다이아가는거 아니냐라는 얘기와 남들까기만 하는 분들...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인게임상에서 엄청난 탈주율, 비매너 플레이가 오버랩 되면서 브실골과함께 멸시하지말자고 

싸웠었는데 그럴 이유가 있나 싶더라구요. 

부케할때는 오더할때 핑으로만 되지 않기 때문에 채팅을 켜놓고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매판 욕하는 놈이 꼭있고 싸우고

엄마호출하고 게임 얘기를 할라고해도 뭐 삐져서 40분동안 혼자하는 애들하며... 비정상적인 판이 많았어요. 

물론 인게임내에서 채팅을 잘안하다보니 여기와서 화풀이겸 모든 브실골이 못한다는 식의 글을 쓴건 저도 잘못했고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싫어하는 부류는 자기 마음대로안되면 입만터는 브실골입니다;; 그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