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나관리

서폿나서스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라인전에서의 '마나관리'이다

그렇다면 서폿나서스가 왜 마나가 부족해지는지 그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

크게 두가지의 문제점으로 귀결된다

1. 쿨마다 돌리는 장판 견제
2. 장판+쇠약 견제

먼저 나서스 마나관리 원칙을 세워보자면

1. 최소 쇠약은 쓸 마나는 항상 확보할 것 - 상대 갱킹 및 상대가 킬각재고 들어오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
2. 쇠약+장판+(궁)을 쓸 마나는 확보할 것 - 우리 역시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비

이 두가지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장판을 쿨마다 돌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규칙을 필요로 하게 된다

1. 주도검 스텍이 2~3이 되었을 때 장판을 사용할 것
   
    주도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시점에서 마나를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써야한다
    상대가 죽을 정도이나 상대의 피가 깍여있는 상황이나
    일정수준의 상대라면 킬은 주지 않으면서 cs를 수급할 것이다
    킬각이 보이지 않으면서, 그리고 cs차질을 크게 만들지 못하는 장판견제는
    마나 낭비라고 봐야한다

2. 장판견제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당황하지 않는다면
   상대를 죽인다는 생각보다 최대한 cs 디나이 시킨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

3. 장판 레벨업을 생각하면서 장판견제를 할 것

   이 말은 무슨말이냐면
   1레벨의 경우, 빠른 2레벨을 진행하기 위해 미니언까지 포함한 장판견제를 한다
   이 때는 마나 1/3까지 내려가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2레벨을 찍게 되면 (W 1렙) 사실 나서스의 견제 능력은 1레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때는 장판견제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다시 마나회복을 노린다
   물론 주도검 3스텍때에 마나가 일정정도 회복되면 장판을 쓰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3레벨 찍고 장판2렙이 되는 순간에 더 많은 딜링을 하는게
   사실상 마나를 효율적으로 쓴다고 생각된다
   이는 4레벨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적극적인 딜교 상황이 주로 벌어질 확률이 크고
   또한 5레벨에서 장판3렙을 찍기 때문에 마나회복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장판견제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4. 마나포션 구입에 돈을 아끼지 말 것

   사실상 마나는 서리여왕이 나온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되는데
   이전까지는 집 갈때마다 체력포션과 마나포션을 1~2개씩 사면서
   체력과 마나가 부족하지 않도록,
   언제든지 적극적 딜교상황에서 밀리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소비아이템이기 때문에 아이템을 뽑는 것 보다 손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서폿나서스는 장판 한번 깔아줄 때 주도검 30골을 너무 손쉽게 얻을 수가 있다
   명심하자 '포션 1개는 장판 1번이면 된다'

5 . 쇠약은 3가지 상황에서만 쓸 것 - 압도적 딜교, 킬각, 상대의 찌르기 저지

   쇠약과 장판을 동시에 행하는 견제는 정말 마나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다
   장판은 사실상 1회성 딜링에 그칠 수 있고,
   쇠약은 그 1회성 딜링을 지속적 견제로 바꿔주는 연계스킬 이다
   즉, 나서스 혼자 멀리서 장판만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쇠약을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쇠약은 나서스가 붙어서 장판위에서 지속적인 딜링을 넣는 경우,
   아군 원딜 혹은 정글이 같이 붙어서 킬각을 내려고 하는 경우
   상대 서폿이 아군을 물어서 킬각을 내려고 다가올 때 쓰는 경우,
   시야에 미리 보인 상대 미드 혹은 정글러가 아군 원딜을 킬각 내려고 할 때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쓰지 않는 것이 라인지속력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