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Michael Bane from HSReplay

작성일자: 2018년 5월 4일

출처: https://articles.hsreplay.net/2018/05/04/the-impact-of-the-witchwood/

--------------





마녀숲의 영향

The Witchwoods' Impact


정규력 변화의 시점에서의 하스스톤은 게임하기 가장 흥미로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몇몇장의 신 카드와 야생으로 떠나는 묵은 카드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아주 새로운 경험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고대신과 운고로는 여타 확장팩 중 가장 사랑받고 있습니다.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 만들어진 강한 덱들이 야생을 가지 않으면서 걱정을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녀숲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았습니다. 새 정규력 첫번째 확장팩에 가지는 기대감이 큰 이유는 1년전 첫 확장팩인 운고로가 역대 최고 많은 신메커니즘을 가지고 나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 확장팩들은 비례적으로 강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마녀숲을 수백만의 유저들이 써봤고, 마녀숲이 얼마나 약한지에 대한 우려를 많은 분들이 표했습니다. 그에 대한 일례로, 등급전을 지배하고 있는 덱들과 아키타입이 한 확장팩을 거치고 있는 동안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이 기사를 통해 확장팩들의 영향력을보다 더 정확하게 숫자로 표시화 해보고, 마녀숲이 타 확장팩에 비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고 신선한


확장팩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방법 중 제일 쉬운 방법은 그 확장팩의 사용률을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겐 그레이메인과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는 그들의 영향력에 비해 그들의 사용률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표1: 확장팩 별로의 점유율. 주요 사건 표시(너프,확장팩 발매기록). 토키 소환 제외.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건 운고로의 발매 직후 사용률에 비해, 마녀숲의 사용률은 현저히 낮은부분 이네요. 운고로는 발매 직후 첫주 동안은 점유율 25%를 넘긴 반면, 마녀숲은 10%에 가깝습니다. 매머드의 해에 비해 기본/오리지널 카드들의 사용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진 영향이 클겁니다. 주장하건데 마녀숲은 제일 점유율이 낮을 뿐더러, 더 우려되는 부분은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하고 있습니다.


현 정규전의 디자인을 볼 때, 블리자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블리자드는

  1. >지속적으로 카드들의 강함(power level)을 올려 최근 확장팩의 점유율을 높이거나; 아니면
  2. >새 정규력이 올때마다 카드들의 강함정도를 초기화시켜 파워 인플레이션을 피하는 대신 초기 확장팩은 희생 시킨다.


블리자드는 중간정도의 강함을 취하면서 후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꽤나 괜찮은 결정으로 보이지만, 그들이 전에 얘기한


매 해, 특히 초기에 신선한 게임을 선사하겠다(their stated goals for standard to keep the game fresh particularly at the beginning of the new year)

부분에 대해서는 모순이 커보입니다. 이 주장이 아직까지 유효하다면, 앞으로 있을 너프도 이해가 가네요. 육식 보물상자, 원한 맺힌 소환사(말 나온 김에 나가바다 마녀도 여기에 끼워넣죠), 그리고 긴급소집이 신선한 메타를 만드는데에 시간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


새로운 카드들이 메타를 바꿔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옛 카드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데이터를 보아하니 블리자드는 너프를 기본/오리지널(이하 기본세트)에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45%에 달하네요.

이것이 무슨 뜻이냐하면 여러분은 지금도 1턴에 마나지룡이 안 나오길 바라야 하며, 난투를 의식해야 하고, ‘평성화’각도 피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장단점은 이미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지만, 이 기본세트의 적절한 점유율, 영향력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보입니다. 기본세트가 유지 되지만 점유율을 낮출 수 있는 적절한 타협안이 있을까요? 하스스톤의 40%는 변화가 없는게 타당한걸까요? 기본세트의 강함이 더 낮으면 카드설계가 좀 더 쉬울까요?


블리자드는 마녀숲을 토대로 파워 인플레를 낮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보입니다. 계속 놔두면 인플레가 더 심해져 게임을 되려 해롭게 만들 수 있기에 좋은 시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엄청난 카드들이 있기에, 큐브흑이나 어그로 성기사의 덱 종류(아키타입)은 굉장히 오래 지속될겁니다. 위 데이터를 떠나서, 블리자드가 빠른 시일 내에 너프를 안한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보너스


아래 표는 야생 점유율입니다. 대략적으로 각 확장팩의 강함을(파워레벨) 알 수 있습니다.




표2: 표1: 확장팩 별로의 점유율. 주요 사건 표시(너프,확장팩 발매기록). TB, INVALID=역자도 뭔지 모르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