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질로 며칠 즐겨본 하스스톤 간단한 공략글입니다.

 

게임 팁은 공용이고,

 

직업 공략은 사제, 흑마 위주이고 나머지 직업은 아직 공략글을 쓸정도로 마스터 하진 못했네요.

 

 

일단 승률 페이지가 없어서 정확한 확인은 힘들지만

 

25~27승 정도에 5~6패 정도하니 마스터3 랭크가 되더라고요. 승률은 80퍼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랭크업자체는 롤과 유사하게 연승을 하게 되면 쭉쭉 올라갑니다. 1승만해도 바로 상승해요.

 

플랜티넘 정도까진 1패정도만 하고 다 연승이었것 같은데, 그 이하 구간에서는 1승=1성 증가입니다.

 

 

그런데 다른 구간에서 머무는 친구들을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 실력에 맞는 구간을 만나서 승률이 50% 정도로 고정되면 거기서부터는 랭크업에 꽤나 많은 승리가 필요한듯 합니다.

 

 

저 역시 마스터 리그에 진출하니 잘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혹은 이미 제가 몇판 져서 연승이 끊겼기 때문에에 랭크업에 승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제 기억엔 마1->마2는 4승 1패

 

마2->마3은 3연승으로 랭크업했던것 같습니다.

 

 

일단 공용 팁부터 말씀드리자면,

 

 

1.가장 중요한 팁은 게임 후반이 아니고서는 필드 장악이 최우선입니다.

 

괜히 초반에 사악한 일격같이 영웅에 데미지 주는 기술 쓰지 마세요.

 

저는 위니형덱(초반 러시 위주)이 아니면 이런 스펠을 절대 덱에 넣지 않습니다.

 

상대 영웅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은 상대 하수인을 공격하는 것으로는 이득을 보기 힘든 상황일때(혹은 떄려봤자 서로 자폭일때)

 

그런 여유 상황에서만 공객하는 것입니다.

 

물론 겜 후반이 되고 강한 하수인들이 많아졌다면, 그때는 딜계산을 잘해서 1~2턴안에 끝낼각을 내고 공격하세요.

 

초반 공격력 낮은 하수인으로 영웅한대 더 때리는거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걸로 미리 미리 필드 장악하세요.

 

 

 

2. 이걸 바꿔 말한다면, 초반엔 내 영웅이 라이프 손해를 좀 보더라도, 상대 필드를 장악할수 있다면 이득입니다.

 

이런점에서 굉장히 좋은게 자기에게 데미지를 주지만 효율이 좋은 흑마 스킬들

 

혹은 무기를 이용한 공격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은 무기 카드 자체가 그냥 op에요.

 

전사 2코스트에 3/2인 기본 무기같은것도 초반엔 엄청 엄청 고성능입니다.

 

일단 무기카드 자체는 꺼낸턴에 바로 공격할수 있기때문에 하수인으로 치면 '돌진'이 달린것과 마찬가지고요.

 

마법처럼 1회용도 아닙니다.

 

유일한 단점이 영웅이 직접 공격함으로써 반격데미지를 받는건데,

 

위에 말했던 이유대로 초반 필드장악을 위해서라면 내 영웅이 데미지좀 받더라도 훨씬 이득입니다.

 

참고로 무기 꺼냈는데, 떄릴대상없다고 초반엔 그냥 적영웅치지 마세요.

 

때리면 내구도 다니, 잘 아껴뒀다가 담턴에 적 하수인 처리하고 필드 장악하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3. 기본적으로 노현질이 초반엔 '조금' 후반엔 '많이' 불리한 게임입니다.

 

전략 전술 컨트롤로 이길수 있다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기본적으로 현질러들의 전설카드들을 노현질로 이기기에는 조금 부적절한 직업들이 있습니다.(이건 이후 직업 공략에서 자세히)

 

일단 보시면 알겠지만, 기본 카드 보다는 희귀 이상 카드들이 같은 코스트인데도 성능이 약간씩 더 좋습니다.

 

예를들어 기본인 2코 랩터는 3/2인데, 희귀인 2코 하수인은 3/2에 특수능력이 붙어있죠.

 

물론 초반엔 그리 큰 차이가 아니겠지만, 게임 후반에 가서 상위 코스트 카드들이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나는 7코로 스톰윈드 용사 같은거 꺼내는데, 상대는 같은 7코로 일리단 같은걸 꺼냄니다.

 

일반적인 성능으론 같은 코스트의 전설 카드들이 기본에 비해 후반일수록 효율이 너무 좋아서, 솔직히 노현질러는 겜이 길어질수록 미래가 없긴해요.

 

그러므로 노현질러의 기본은 그나마 차이가 적은 초반을 잘 활용하거나, 후반엔 상대의 고급 전설 하수인을 카운터 칠수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후반에도 현질러랑 맞딜할 생각하지마세요. 스톰윈드용사론 일리단 절대 못이깁니다.

 

 

4.vs 와우tcg

 

일단 전작이라 할수 있는 실제카드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인 와우tcg와 간단히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온라인 기반이 다르니 마나 시스템 이나 덱빌딩 같은거 약간씩 손본거 말고는 일러도 거의 복불한 똑같은 게임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일단 큰 차이는 역시 수호자랑 도발의 차이 같네요

와우tcg에서는 수호자란 개념을 썻는데
이건 공격당하는 측에서 수호자 탭하면서 공격목표를 수호자로 바꾸는 시스템이고,

반대로 하수스톤은 도발 개념인데 이건 공격저가 무조건 도발 가진 몹을 골라서 때려야되는 시스템입니다.

거의 비슷한거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하스스톤쪽이 굉장히 더 공격자가 유리한 시스템이죠.

덕분에 와우tcg는 수비축이 너무 유리해서 게임이 질질 끌리고 약간 지루한 반면

하스스톤은 공격이 더 활발해져서 온라인 겜 목적이 맞게 굉장히 라이트 하고 겜이 빨리빨리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근데 하스스톤 문제는 역시나 덱빌딩같네요.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덱빌딩을 간략화 시켜서

영웅의 진영,직업,특성,보조기술,종족,배반여부,평판선택까지 모두 고려해서 덱을 짜는 와우tcg보다는 덱빌딩의 깊이가 많이 떨어질듯 합니다.

아마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성능 분석이 다 끝나서 중립카드는 몇몇 좋은 카드들만 덱에 공통으로 들어갈것 같네요.

 

그리고 무기시스템도 바꼇는데

 

와우tcg는 무기 내구도가 없는 대신에 무기로 공격할려면 무기를 필드에 내는것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비용이 듭니다.

 

근데 하스스톤은 내구도가 있는 대신에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없죠.

 

덕분에 하스스톤은 무기 사용에 있어서 자원이 들지않기 때문에 자원이 적은 초반에 무기 활용도가 앞도적으로 높습니다.

 

윗글의 2번 이유와 맞물려서 초반엔 무기 카드가 너무 고효율인것 같네요.

 

 

5.상대 광역 스킬을 잘 알고 있자.

 

일단 아직 고급 카드들이 많이 안풀려서

 

초반에 2/1,3/2,2/3등의 하수인으로 하는 싸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하수인을 한방에 정리하는게 상대 광역 스킬인데요 ㅠㅠ

 

이 광역 스킬이 나오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됩니다.

 

예를 들어 법사랑 사제는 5마나로 전체 2뎀을 줄수 있지만,

 

성기사는 4마나로 전체 2데미지를 줄수 있어요.

 

그런데 다음턴에 성기사가 4마나가 되는 타이밍인데, 이번턴에 자기가 2체력 이하의 하수인을 다수 소환했다?

 

이건 그냥 바보입니다.

 

적의 덱을 확실히 모른다면, 적어도 광역 스킬이라도 몇 마나에 몇뎀이 들어오는지 파악하고 계세요.

 

상대가 손에 없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런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일단 상대손에 광역딜이 있다고 가정하고 전략을 짜세요.

 

 

글이 길어지니 직업별 등급별 노현질 공략글은 잠시 후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