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한정판 카드 소개 : ETC

 안녕하세요 

하스스톤을 즐기는 유저 러브라니 입니다.

 

빨리 레벨 올리고 베니 벌어서 인벤 닉네임 바꿔야 되는데 노력 중 입니다.

본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보기는 그쪽이 더 편할거에요.

인벤에다 팁을 써보긴 처음인데 이게 팁인지 뭔지 자겔에 써야되나 고민하다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내용은 딱히 볼게 없는데 신규유저들은 모를 수 있는 부분이라

눈요기는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정판 이지만 가루로 제작이 가능 합니다. 

팁겔 이미지 최대가 5장인데 새벽인데도 제 푸념글을 보시고 30장으로 늘려주신

Niimo님께 감사드립니다.

  - 스크롤 압박 못 참는 분들은 여기 클릭! -

인벤 팁겔에 내용은 굵고 짧게 스크린샷은 최소화 해야 되는 운영자도 모르는 규정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의견 수렴하여 요약글을 첨부 하오니 이걸로 보시고, 다 보시면 바로 <- 추천 드립니다.

스크롤 내리면 암 걸릴 수 있습니다. 

블리즈컨 2013년도에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 한정으로 한정판 타우렌 족장을 뿌렸습니다.

현재는 당연히 구입이 불가능 하고, 당시에 받은 기프트 카드를 외국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황금 타우렌족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판매 사이트 주소 링크하면 홍보 및 판매자라고 오해할 수 있으니

미국 이베이에 가셔서 blizzcon 2013 으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타우렌 일반 똥카드는 가루 1600개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한정판으로 제공한 카드는 동일한 성능에 황금색+움직이는 일러 버전 입니다.

타우렌 족장 카드를 사용하면 양쪽 진영에 아래쪽에 3장의 카드 중 하나를 핸덤하게 받습니다.

황금 족장은 황금 버전으로 줍니다. 자세한 카드 설명은 카드에 나와있는 그데로 입니다.

부족하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게임 하세요

   

      

시작

오늘은 CCG(Collecting Card Game) 하스스톤의 게임 속 한정판 카드인 ETC를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번 포스팅 때 황금 겔빈 멕카토크를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사용하기 조금 힘들 정도로 너무

 

랜덤 능력에 의존하게 되어, 전략을 구사하기가 매우 힘들었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ETC는

 

차라리 그것보다는 훨씬 전략적인 측면에서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ETC (Elite Tauren Chieftain : 정예 타우렌 족장) 을 얻는 방법부터 알려 드릴게요.

족장님을 얻기 위해서는 바로 요것이 필요합니다.

 

블리자드에서 2013년도에 진행한 블리즈컨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하나씩 배포한 기프트 카드입니다.

기프트 카드 안에는 총 4가지의 특별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스타크래프트2에서 사용이 가능한 프로필 사진.

 

디아블로3 에서 사용 가능한 깃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사용이 가능한 애완동물.

 

하스스톤에서 사용이 가능한 황금 족장님.

 

구성만 봐도 블리자드 팬들에게는 굉장히 큰 선물인 셈이죠.

 

그것도 카드 하나에 남들이 가질 수 없는 4가지 인기 게임의 선물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은 받아서 

바로 써버리는 소모품입니다. 안 쓰고 소장할 이유가 없어요. 시간이 지나 인기가 떨어지면 그 가치도 

떨어지니까요. 그리고 진정한 팬이라면 바로바로 써줘야 되는 거.. 그렇다 보니, 뒤늦게 구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가격도 굉장히 비쌉니다. 당시 입장료가 약 5만 원이었다면 현재 이 기프트 카드는 최하 3배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해외 구매라 배송비까지 더해지면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죠. 그리고 사기 위험도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프트 카드 뒷면을 동전으로 살살 살 긁어 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카드 넘버가 나오는데요. 이걸 배틀넷 계정에 등록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6월달 부터 유저가 직접 등록이 안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미국 블리자드 포럼에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블리자드에 직접

 

전화해서 해달라고 해야 됩니다. 절차가 조금 귀찮겠지만, 충분히 감수할 만한 메리트는 있습니다.

저는 참고로 와우는 과거에 유럽 서버에서 열심히 했던 시절이 있지만 접은지 너무나 오래돼서..

 

근데 머카롯이라는 저 애완동물 인게임 영상을 봤는데 정말 귀엽더라고요. 능력도 좋다고 합니다.

 

디아블로3는 안 한 지 몇개월 된 것 같습니다. 흥미가 없더라고요. 하드코어 하다가 캐릭터가 죽는 바람에ㅜ

 

스타2는 한 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만 고작 프로필 사진이라니 그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것 같네요.

로큰롤!

 

바코드를 입력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블리즈컨 2013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구와 함께 정말 멋들어지게 등장해 주시는 롹앤롤의 상징 타우렌 족장님입니다.

 

일렉 기타의 연주음 사운드가 완전 매력적인 완소 황금카드!

 

 

어떤 카드보다도 족장님이 탐나는 이유는 바로

필드에 올리면 실제로 롹을 연주하며, 하스스톤 사상 최고의 스케일로 등장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한번 언급했지만, 황금이 아닌 그냥 기본 똥 카드는 가루를 사용해 얻을 수 있습니다.

 

근데 전설이라 워낙 비싸고, 예능 카드기 때문에 웬만하면 만들어서 쓰는 사람이 없죠.

 

 

 

바로 그것이 포인트! 황금 카드의 움직이는 일러스트도 멋지지만, 이렇게 등장하게 되면

 

상대방이 내 카드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거죠. 일종의 자기만족! 그리고 선물도 보내주니 일석이조!

 

(지금 시작하는 유저들은 모르겠지만, 몇 시즌 지나보면 솔직히 지루해지는 하스스톤의 꿀같은 존재입니다)

 

족장님 카드는 필드에 올리는 순간 나와 상대편에게 3가지 종류 카드 중에 하나를 손에 쥐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족장님 또한 예능덱에 어울릴 카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틀린 말은 아니죠.

 

각각의 카드가 전장을 크게 뒤흔들 만큼 위력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상대는 어떤

 

카드를 받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족장 카드는 운빨 하스스톤의 결정체입니다.

 

 

 

 

이쯤에서 3장의 보너스 카드를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언제 어디서든 누가 써도 굉장히 효율적인 4마나 코스트에 4 직뎀 드로우 1장!!

 

[도적은 뒤를 치지..]

 

이건 정말 좋은 카드죠. 하수인에 한정도 아니고, 영웅까지 때릴 수 있는 데다가 드로우가 1장이라

 

미드에서도 활용하기 정말 좋습니다. 후반에 명치 때리고 게임 끝낼 수도 있고요.

 

 

 

애초에 족장님 자체가 중반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보너스 카드든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 스샷은 공포의 해적을 때려잡고, 영혼의 불꽃을 받았네요. 덱에 카드가 한정도 없는 걸 생각하면

 

땡큐 땡큐 완전 꿀 입니다.

다음은 운빨의 결정체!

 

[호드의 힘]

 

4마나에 랜덤으로 호드 종족 한 마리를 소환해 줍니다.

 

 

 

이게 정말 괜찮은 게 서리늑대 그런트를 제외하면 그렇게 손해 보는 것도 아니고요.

 

가장 중요한 건 전설 카드 케른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케른이 누굽니까? 

 

하스스톤을 즐기는 모든 유저들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필수 전설 카드 아닙니까.

 

죽어도 한번 살아나는 죽음의 메아리 덕분에 누구나 즐겨 쓰는 무난한 국민 전설이죠.

황금 족장님이 주신 보너스 카드 또한 황금이기 때문에 황금 케른님이 옆에 소환되셨습니다.

 

족장님은 옆에서 케른의 소환을 환영하는 의미로 번개를 치며 일렉기타를 연주 중이십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완전 극혐이네요. 생각보다 케른을 보는 빈도수가 높아 재미가 쏠쏠해요.

 

덱에 넣자니 아쉽고, 필드에 나오면 든든한 센진방패도 나오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쓰며, 가장 아끼는

 

[나는야 멀록]

 

필드상에 최대 5마리의 멀록 약탈꾼을 소환해 줍니다.

 

멀록덱에 넣고 이걸 쓰면 상대 GG 치고 나가요ㅋㅋㅋ

 

 

 

멀록덱 써보신 분이나 당해보신 분 아시죠? 1/1 허접 능력이지만, 얘들의 능력은 그게 끝이 아니지요.

 

상황 봐서 바로 써도 되고.. 아니면 7마나까지 모아서 전투대장이랑 같이 쓰면 입에 침이 마릅니다.

 

푸푸푸풉ㅍㅍ..ㅋㅋㅋ

 

 

 

상대의 광역기를 하나라도 빼고, 바로 올려주면 상대방 영혼이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상대 주술사는 타우렌 전사를 뽑았네요. 저는 멀록 카드를 받았습니다.

 

위에 스샷은 공격자 턴이기 때문에 게임 끝나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마무리는 치느님과 사랑해 빠져 정신 못 차리는 리로이!

 

광역기 없는 상대 입장에서는 완전 극혐의 조합입니다.

멀록으로 주술사는 사냥꾼 이상으로 어려운데 운이 좋았습니다.

 

 

 

무려 33대미지.. 영웅 최대 체력이 30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죠.

 

이래서 제가 멀록덱을 포기 못하는 거예요.

 

멀록덱의 절대 악 사냥꾼이 발악을 하면서, 개풀로 카드를 무려 5장이나 가져가지만

 

다음 턴에 게임이 끝났네요.

 

 

 

 

족장 카드는 1탄의 겔빈 카드 보다는 상대와 내가 똑같이 고급 카드를 한 장씩 주고받고

 

보다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예능덱 뿐 아니라 한장 정도 재미로 넣을만합니다.

 

스탯도 5마나에 5/5면 그렇게 나쁜 편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연출신이 있으니 좋잖아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이로써 한정판 설명은 다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한정판 카드들이 늘어

 

났으면 좋겠어요. 게임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하스스톤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 승패 패널티가 없다시피 해서 다양한

 

전술/전략 덱을 짜는데 부담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플레이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투브에 아프리카BJ 가 올린 영상이 있습니다.

제가 찍은것도 같이 공유하고 싶은데 퍼오기가 안되네요. 

혹 내용상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