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 어제 열심히 3편을 써놓고 클릭미스로 덱시뮬레이터를 누르는 바람이 수시간에 걸쳐 쓴 공략글이 싹날라가서 매우 슬프네요. 하지만 그만큼 오늘 다시쓰는 이글은 좀더 압축될것은 압축되고 상세해야할 글은 더 상세해져서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앞에두글포탈.

1번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478

2번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490

이번에 3편에서 제가 쓸내용은 두가지입니다. 많은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인데요.

" 키카드가 매일 안나와서 투기장에서 못이기겠어요. " ( 전사인데 무기가안나왔다던지 사제인제 북녘이안나왔다던지 , 술사인데 블러드가 안나왔다던지 )

" 덱은 잘짠거같은데 핸드가 맨날 말려서 투기장에서 져요 "

위의 두가지 내용에 대한 해법을 최대한 제시해드릴수 있었으면 하는마음에서 이 글을씁니다.

저는 위 두가지 말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고, 좋은카드를 많이 집지 못하고 핸드가 말리면 아무리 고수여도 허무하게 져버리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현재 투기장 수준에서 최소한의 승 ( 6승이상 ) 을 거둘수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주장하며 이글을 추천드립니다.

1. "키카드가 안나와서 댁이 안좋아져서 집니다."

라는 많은분들이 투정하고 또 본인이 생각하게되는 키카드가 안나오면 투기장을 반은 포기하고 시작하는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은 다릅니다. "키카드를 뽑는 것이아닌 자신이 뽑은 카드가 키카드가 되게 하라." 가 제 마인드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하시는분을 위해 좀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내가 미리 생각한 콤보나 성향으로 댁을 구성하는것이아닌, 카드를 뽑으면서 그에 유리한 댁의 성향을 결정하고 그 성향에 맞춰 뽑으면서 댁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전자처럼 미리생각한대로 댁을 구성하려한다면 좋은키카드가 여럿나왔음에도 "꿈의 댁은 커녕 어정쩡한댁" 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제가 첫 번쨰 글에서 언급했던, "콤보댁을 짜려고 하지말라" 와 충돌하는 관점이 있는데 , 콤보댁을 짜라는것이 아니라 최대한 시너지를 챙기는 구성을 초반에 뽑은카드를 위주로 그카드와 어울리는 카드를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가지 선택의 예를 보자면.

case1. 단검투척자를 초반에 두장 확보했다면, 저랩위주와 소환하는 카드위주 ( 나랑앙앙이나가요, 뿔엄니한테 까불지마... 와같은.. ) 위주의 유닛을 선택하며 모험가나 시체먹는 구울이 나왔다면 픽해서 많은수의 카드를 뽑는 위력을 발휘시키고, 많은수의 유닛이 필드에 뽑히게 하기위해 핸드순환력을 올리며, 자신에게까지 피해가가는 광역마법은 자제하고 저코스트의 초반필드 장악을 위한 마법을 뽑으며 내유닛전체에 버프를주는 유닛( 돌격대장, 피임프, 스톰윈드용사등 ) 을 선택한다.

case2. 초반에 격노형유닛 ( 아마니광전사 , 흉포한늑대인간 ) 을 많이 뽑았을시 본인이 법사가 아니라면 본인자체에 피해를 1정도 줄수있는 마법이나 유닛을 선택하고 그것을 이용할수 있으면서 격노형 몬스터가가지는 초반 단점인 기본공격력이 부족한 측면을 매울수있는 타카드를 최대한 선택하며 생명력 버프를 줄수있는 유닛이나 마법카드를 뽑아 격노를 활용하려 한다.

와 같이 초반에 뽑게되는 2~4랩사이의 주력유닛들 ( 많이 뽑게되고 효율은 카드가 다수분포 하여있음 ) 에 잘맞게되는 카드를 최대한 뽑으면서 좋지않게 카드는 최대한 스텟위주로 선택 ( 나는 멀록댁이아니고 해적댁이아닌데 레어카드가 멀록과 해적등 이상한카드가 나오면 최대한 스텟위주로 선택 ) 함으로써 변수를 줄여가면 좋습니다.

잘못된 선택의 경우는 사제라 내면의 열정 한방콤보가 좋으니까 내면의 열정은 이미뽑았는데 천정의 정신이나 특별히 체력이 높은카드가 아주적게나오면서 들고있는 내면의 카드가 버리는 카드가 되는경우와 같이 "특별한 상황이 노여야 좋은카드" 를 먼저 뽑음으로써 그 카드를 사용하는 댁을 짜는것이 망해버리는 경우입니다. 이것이 바로 첫 번쨰 글에서 제가 언급드린 콤보댁을 섣부르게 짜지 말라는 것과 관련있는 내용입니다.

위와 같은 마인드로 댁을짜신다면 댁을 짜더라도 최대한 말리는 것이 줄어가며 댁을완성시킬수 있습니다.

2. " 저는 댁을 잘짠거같은데 핸드가 말려서 맨날 져요 "

댁을 잘 짠다면 핸드가 말릴확률이 굉장히 적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핸드가 자주말린다면 ( 5번중에 두 번만 말려도 자주말리는 것입니다. ) 그것은 잘못짠 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투기장에선 특히 레더와달리 카드선택에 한정이 있으므로 , 더더욱 레벨의 비율을 맞춰 핸드가 말리게하면안됩니다.

핸드가 말리지 않게 하기위해선 카드 레밸의 비율과, 특정한 상황에 써야만 좋은카드가 적고 어느때써도 일정효과를 낼수있는 카드를 선택해야하며, 드로우카드를 많이 포함할수록 핸드가 말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 카드가 많이 포함된다고 해서 댁이 절대로 절대적인 수치로 약해지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너무빨리 카드가 순환해서 나쁜 댁은 아주 금방 수정이가능하지만, 카드가 돌지 않거나 핸드가 빨리비어서 망하는 카드댁은 수정과정이 굉장히 길게됩니다.

즉 우리는 투기장에서 첫 번째 글에서 언급한 비율과 드로우카드의 많은 선택 , 그리고 광범위한 효율을 보이는 카드를 선택함으로써 2번 고민을 해결할수 있을것입니다.

일단 이번공략은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2번에서 썻던 3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클래스의 9승과 9승에가까운 고승을 항상 유지하기위한 댁을 짜는 마인드와 또 실제 카드의 운영등을 정리해보려합니다.

또, 댓글이나 추천이 이 3글에서 100개가 만약넘는다면 실제투기장 카드뽑는 예시와 간단한 운영모습, 결과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이 힘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스스톤되세요.

ps. *이번 대회도 참가하고 싶은데 계정이 와우하다 통합하면서 제 명의가 무슨 문제가생겨서 여자친구로 되어있어서, 이거 제명의로 다시만들어서 마3빨리달고 댁이라도 짜서 해야되나 싶네요; 본인명의가 왜 필요한지 의문도 들고 좀 아쉽습니다. 여자친구 훈련이라도 시켜서 내보낼까나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