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법사로 12승 인증입니다.

 

한가지 좀 달랐던 점은, 보통 12승을 하는경우

덱을 만들때부터 아 이번에 덱좀 괜찮다.. 사기주문이나 하수인이 있다 혹은 전체적인 시너지나 운영이 되겠다. 

뭐 요런 느낌이 있는데

 

이번엔 만들면서부터 그냥 3승이나 하면 다행이겠거니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노염구, 노얼화, 노불기둥/눈보라(아예광역기 제로), 노불땅차, 노유성. 보통 투기장에서 사기급으로 분류되는 주문들이 단 하나도.. 단 하나도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정령시너지도 제로에 가깝습니다.

 

물론 케른이 한장 있지만.. 요즘 메타에 사기라고 할수도없는 하수인입니다.

말체자르랑 고민했는데 아마 말체자르 뽑았으면 12승 못갔을거에요.

 

하다보니 얼리고 얼리고 명치 때리고 때리고 하는 그림이 계속 나왔어요.

양변과 마차, 특히 마차는 최대한 동전빠진 중반이후 타이밍에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억나는건 신성화,가돗탈,공몸,눈보라 이정도 씹었네요.

 

아무튼 결론은 하수인 싸움위주로 가도 법사는 역시 1티어 직업이고..일단 덱 짰으면 최선을 다해보는게 ㅋㅋ

그리고 중립하수인 냉기정령은 앞으로 꼭뽑을거같아요.

요즘 메타에서 상태 한 템포 죽이고 다음턴 볼수있는게 너무 메리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