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레스테 뷰잉 레볼루션 한글화가 발매되었습니다.

 

가격은 22,000원으로 2,296엔인 일본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구매하니 테마도 주길래 냅다 적용시켜봤습니다

 

고맙네요 이런 것도 주고

 

 

 

 

 

라이브에 들어가기 앞서 응원셋팅을 할 수 있습니다.

 

갖고 있는 손목밴드와 응원봉 4가지를 각각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울버린보다 손톱이 많아졌어요

 

 

 

 

 

 

DLC로 야광봉과 밴드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실제 응원봉을 파는 줄 알 겁니다.

 

 

 

 

 

뭐 이제 본격적으로 멋진 vr세계를 체험해보려는데

 

파고들수록 실망감이 올라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시점'입니다.

 

vr이 가상현실과의 거리를 좁혀보자고 즐기는 건데 정작 이 겜은 카메라 근접이 안 됩니다..

 

기껏해야 맨앞줄로 갈 수 있는데 vr의 어중간한 화질로는 흐릿해서 아이돌 얼굴조차 잘 안 보입니다.

 

폰으로 데레스테 라이브 보는 게 훨씬 낫네요.. 선명한 화질과 클로즈업이라도 있으니까요.

 

 

 

 

 

 

두 번째 문제점은 '응원봉'입니다.

 

꼭 이렇게 화면을 가려야만 할까요..

 

게다가 버튼식이라 누르면 알아서 흔드니까 응원하는 맛도 없습니다.

 

애초에 응원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구요(중요)

 

옆동네 하츠xx쿠 라이브엔 응원봉을 흔들면(모션 인식입니다) 게이지가 차고

 

그걸로 의상이 바뀌기도 하고 앵콜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시점변경도 초근접까지 돼서 바로 옆에서 숨결(?)을 느낄 수도 있었죠 

 

이 데레스테 뷰잉 레볼루션은 '니는 그냥 보기나 해라'라는 것 같은데

 

정작 보는 거 자체도 기능이 썩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녹화기능도 막아놨습니다 스샷도 오른쪽 아래에 뭔 마크가 저절로 박히고

 

돈주고 산 겜이 맞나 의문이고요

 

한글화했다는데 왜 자막은 안 뜰까요 하..

 

그냥 인터페이스만 한글입니다 ㅡㅡ;

 

차차 유료 DLC곡이 배포된다는데 이 상태라면 별로 받고싶지 않네요

 

 

 

요약하자면.. 

 

장점

 

없다

 

단점


1. vr의 의미가 무색하게 아이돌이 너무 멀리있음

 

2. 응원하는 맛이 없음 (그러면서 응원봉은 개비싸게팜)

 

3. 뚜렷한 컨텐츠가 없음.

 

4. 말이 한글화지 단어 몇 개만 번역한 수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테마를 구매하면 게임을 공짜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