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딜러는 절대 캐리가 안됨.

캐리가 되는 딜러는 현지인이 아님.

걍 자기 역할 1인분 하면 그걸로 된거고,

딜러는 원래 표면적으로 어느 정도는 캐리하는게 1인분임.

(아무래도 리드보컬같은 존재니까)

 

힐러는 팀 승리에 매우 큰 공헌을 하지만 자체 케리력은 낮다고 생각함.

특히 탱커가 없거나 못하면 힐러가 극복해줄 여지가 너무 없음.

다만 픽 유동성을 위해 힐러 연습해두는건 매우 좋은 선택.

힐러를 주로 한다면 솔큐보다는 다인큐(2-3인 정도)가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함.

 

탱커는 힐러 케어가 필요하고 딜러가 제 역할 못해주면 탱킹이 안되기는 함.

근데 잘 하는 탱커가 있으면 탱커를 중심으로 딜/힐/섭탱 포지션이 정해지고

결과적으로 모두의 전투력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심해 현지인 스팩으로도 충분히 팀을 캐리할 여지가 있는게 바로 탱커라고 봄.

(대체로 탱커의 궁극기들이 다 강력한 편이기도 하고)

뭐랄까...지휘자 같은 존재랄까.

 

고로....심해에서 솔큐로 올리려면 딜러 해야한다는 글이 많이 보이는데,

내가 볼 때는 영 아닌 팁임.

차라리 윗티어에서 놀다온 딜러는 심해를 어떻게 부숴야 할지 금방 감이 올텐데

끼리끼리 심해티어에서만 놀고 있는 딜러는 어쩌다 샷빨 좋은 날 캐리하고 뿌듯해 할 뿐이라고 생각함.

(고수들 플레이를 계속 찾아보고 누가 코칭해주면 또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