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초4때 걔가 와서 직접 고백받은건데
너무 당황해서 걍 튀었음. 어렸을땐 이성에 관심없었으니까. 튄 후로는 걔가 울었는지 화냈는지 기억도 안남. 같은반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또 한번은 중2때였는데 그때는 이성에 관심많았음
걍 여자반 지나가다 누가 내이름 부르는데 놀라서 돌아봤거든? 그쪽반 애들이 단체로 웃으면서 나 쳐다보대?

청소시간에 여자 둘이서 다시 찾아와서
OO이가 너 좋아한대! 하고 다시 감
걔 이름도 제대로 못들었는데 가더라
ㅈㄴ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되는데
너무 당황해서 걔 이름을 못물어봄

1년후 졸업할때까지 몰랐음 지금도 모름

그후 지금까지도 모솔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