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말이 많아서 얼마나 망했나 봤는데 충분히 근거 있는 포지셔닝이었음. 2경기는.

뱅이 애쉬 궁으로 데프트는 회피 궁, 그리고 마타가 맞아서 기절했을때 

밀리챔마냥 애쉬로 데프트 코앞까지 가서 이동했음.

이에 데프트는 시야이득을 볼 수 있는 언덕위로 플래쉬 쓴것임.

이것 하나때문에 애쉬도 같이 언덕위로 포지션 이동하느라 시간도 벌 수 있었고

뒤에는 솔방울탄도 있기때문에 충분히 도주로도 확보할 수 있었음.

싸우기에도 나쁘진 않지만 도주하는데도 괜찮은 위치.

아마 데프트는 최소 2명이상 어그로 끌어서 좌측으로 빠지고 4:3 구도로 슼 본진을 때려 잡을 것을 

기대했을텐데.


거기서 페이커가 kt 정글과 미드를 궁으로 딜링과 더불어 발을 묶어서

프리한 상태의 갓구와 뱅이 데프트를 점사해서 잡아내서 도망치지않고 전투하던 kt가 

skt를 한명도 잡아내지 못하고 몰살당한것임.


솔직히 kt에서 어떤 콜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빼자는 콜만 나왔어도

바론 지역의 코르키와 그라가스야 언덕넘어가는거는 말할것도 없고

스멥은 아래로 데프트와 마타는 위로 그냥 빠져나가거나

최소 데프트 하나 내주는 정도에서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는데 

이해못할 한타 싸움을 해서 kt가 진거임.


결론 : 데프트의 포지션자체는 절묘했지만 페이커의 미친 오리아나 궁과 이미 중요한 이득을 얻은 kt가 
       이익을 더 가져가려다가 망했다. 바론 잡은 시점에서 ㅌㅌ만 했어도 최소 4명은 무리없이 도주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