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칼을 뽑아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봇듀오 말고는 크게 상향 된게 없어보이지만

입단 당시만해도 엄청난 파급을 일으켰던 리빌딩이었는데

당시에도 미드영입에 대한 의구심은 있었음.

당시 스멥은 명실상부히 썸데이보다 윗급이었고,

데프트도 세체급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음.

사실 에로우는 14년섬머때 그 데프트를 썰었던 역사가 있지만..

아무튼 미드영입으로 돌아가서 굳이 미드벤 2~3개씩 뽑아내면서

잘하던 플라이를 내보내야했을까?

그것도 1년중에 절반은 재활에 매진하던 애를 데리고오면서

삼성의 롤드컵 소년만화 기적의 시작은

난 아우솔 글로벌 벤이라고 봤음.

삼성이 크게 각성한것도 사실이지만 (썸데이가 유난히 못하기도 했고)

롤드컵 결정전 때 하필 아우솔이 글로벌벤 되버림.

플라이 주력픽이자 시그니쳐였고, 승률도 매우높으면서 타팀

에서 픽하지않는,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챔피언임.

그만큼 그게 치명적이었고, 당시 kt에게 플라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알수있음.

아무튼 폰은좀더 활약할 필요가 있음.

한명 더 데려오는법도있음.

과금은 어중간하게 하면 아까울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