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는 있는데 너무 더워가지고


냉장고 찾아봤더니 피자먹고 남긴 핫소스가 몇개씩 있더라고


만져보니까 차가워서 몇개씩 꺼내가지고 얼굴에 대면서 시원함 느끼고 있었거든.




근데 계속 돌려가면서 시원하게 대다가 무의식적으로 핫소스를 손으로 살짝 눌렀는데


끝부분이 좀 찢어져 있었는지 눈쪽으로 쫘아악 뿌려짐.





안구 안에는 안들어갔는데 눈 근처에 막 뿌려져가지고 따가워 뒤지는줄 알았음


씻고 나왔는데도 아파가지고 방 존나 뒹굴거리다가 방금 진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