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필라
심플합니다. 일요일 런던전을 이기기만 하면 다른 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플옵 자력진출 가능합니다.
혹은 휴스턴이 뉴욕에게 지고 서울이 글래디에게 지면, 런던전 결과와 상관없이(=지더라도) 플옵 진출합니다.




2.휴스턴
휴스턴과 서울의 경우의 수는 서로 반대꼴입니다. 그래도 각자 서술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두 가지 조건 1)과 2)모두를 충족해야 합니다.


1) 
필라가 런던에게 져야합니다. 세트스코어는 따질 필요가 없는게, 필라의 세트스코어가 플옵을 다투는 3팀 중 제일 안 좋아서 2대3도 상관없습니다.


2)
휴스턴이 뉴욕을 4:0 / 3:0 / 3:1 / 2:0 로 이기면
=> 휴스턴의 플옵진출


휴스턴이 뉴욕을 3:2 또는 2:1로 이기면
=> 서울이 글래디에 지거나, 이기더라도 4대0 미만으로 이기면 됨. 다만 4대0으로 서울이 승리할 경우 경우 휴스턴과 서울은 승수는 물론 세트스코어까지 동률이 되서 승자승 원칙까지 내려가는데, 이때는 스테1 서울3:2승 스테2 휴스턴3:1승 스테3 서울4:0승으로 서울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플옵진출


휴스턴이 뉴욕에 2:3로 지면
=> 휴스턴 플옵 진출불가


휴스턴이 뉴욕이 1:3 또는 0:2로 지면
=> 휴스턴 플옵 진출불가


휴스턴이 뉴욕에 0:4로 지면
=> 휴스턴 플옵 진출불가



3. 서울
앞서 언급했다시피 휴스턴과 서울의 경우의 수는 서로 반대꼴입니다.
아래 두 가지 조건 1)과 2)모두를 충족해야 합니다.


1)
필라가 런던에게 져야합니다. 세트스코어는 따질 필요가 없는게, 필라의 세트스코어가 플옵을 다투는 3팀 중 제일 안 좋아서 2대3도 상관없습니다.(즉 첫번째 조건은 휴스턴과 동일)
 
2)
휴스턴이 뉴욕을 4:0 / 3:0 / 3:1 / 2:0 로 이기면
=> 서울의 플옵진출 가능성은 제로.


휴스턴이 뉴욕을 3:2 또는 2:1로 이기면
=> 서울이 글래디를 4대0으로 이겨야 함. 이 경우 두 팀은 승수는 물론 세트스코어까지 동률이 되서 승자승 원칙까지 내려가는데, 이때는 스테1 서울3:2승 스테2 휴스턴3:1승 스테3 서울4:0승으로 서울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플옵진출


휴스턴이 뉴욕에 2:3로 지면
=> 서울이 글래디를 세트스코어 상관없이 이기기만 하면 진출. 즉 3:2 도 무방.

휴스턴이 뉴욕이 1:3 또는 0:2로 지면
=> 서울이 글래디를 세트스코어 상관없이 이기기만 하면 진출.


휴스턴이 뉴욕에 0:4로 지면
=> 서울이 글래디를 세트스코어 상관없이 이기기만 하면 진출.
 




* 휴스턴과 서울의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순서를 무시하고 서술했지만 경기일정상 필라 vs 런던전이 제일 마지막이므로 실제는 두 팀이 내일(토요일) 휴스턴 vs 뉴욕전과 서울 vs 글래디 전에서 각자의 2) 조건을 충족시키고 나서 모레(일요일) 런던이 필라를 이겨주길 기다려야 합니다.


+추가사항
승자승 원칙을 이야기할때 누락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공식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승수가 같을 경우 다음 기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1) 전장 득실차
2) 승자승 전장 기록
3) 승자승 경기 기록
즉 승자승에도 두 종류가 있는데,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면 2)기준도 3)기준도 서울이 휴스턴에 앞섭니다. 결국 본문의 결론에는 영향이 없습니다만,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추가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