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데스티니 2가 블리자드 앱에 들어온 이유를 해외 VB와 여러 웹진들이 분석한 글입니다. 

5월 19일 '데스티니 2' 게임 플레이 시연회 도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EO 마이클 모하임(Michael Morhaime)이 영상 통해서 '데스티니 2' PC판이 액티비전(Activision)과 협력하여 데스티니2의 PC 버전을 블리자드 앱을 통해 단독 지원하게되었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데스티니 2 콘솔 버전은 2017년 9월 8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며 PC판은 미정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데스티니 2가 PC판을 스팀같은 범용성이 높은 플랫폼이 아닌 같은 협력사인 블리자드의 '블리자드 앱'에서 독점으로 발표하는 이유가 수익 부분때문거라고 다들 직잠하고 있습니다. 스팀 플랫폼을 거쳐서 서비스 할 경우 한 플랫폼 판매 수익의 30%를 지불해야하는 이유도 있으며 스팀 보다 질 높은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 앱을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액티비전은 높은 수익을 위해서 더 질좋고 싼 블리자드 앱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이는 데스티니 2가 블리자드 앱으로 편입되면서 스팀, 오리진 같은 ESD를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들에게 잠재적인 경쟁자로 변하는걸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 현재 블리자드 앱의 모습 ::

또한 최근 스팀은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질이 좋지 않은 게임을 그냥 스팀에서 출시하는 게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블리자드 앱은 자사의 게임들만 엄격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후에 서비스 또한 나쁘지 않게 서비스 되고 있기 때문에 번지의 '데스티니 2'가 블리자드앱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일꺼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현재 공식적으로 다른 액티비전 블리자드 안에 게임들을 블리자드 앱에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아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데스티니 2' PC판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게임들에 대한 필요성이나 잠재성을 고려하는 것을 제외하고서는 현재 '블리자드 앱'에서 블리자들의 협력사들의 게임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블리자드 앱 PC판 독점 발매와 동시에 엔비디아 공식지원까지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