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
직위가 높은 이가 낮은 사람을 상대로 성추행
한 걸 고발하는 미투 운동의 핵심은

성추행 이 아니라
직위가 높은 이가 낮은 사람을 상대로 였어요.
남녀 불문하고 성적으로나 다른 부분으로나
직위가 높다는 이유로 희롱하고
언어적 정신적 피해를 준 사람들을 고발하고
그러한 사회의 고인 문제들을 풀어주는 게
올바른 미투 운동의 흐름이었... 겠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엔
피해망상에 절여진 분들께서
성추행이라는 부분에만 집중하여
남녀문제로 일의 핀트를 어긋나게 하고

무고죄가 약한 점을 이용한
머리가 참 쓸데없는 부분으로 발달한 분들께서
끊임없는 불신의 시작점을 끊어주고
사회운동의 흐름에 흙탕물을 튀겨버린 거죠.

그래도 SNS의 흐름이 돌고 돌아
이렇게 몇 개의 폭탄을 터뜨려주는 건
의도하진 않았지만 좋은 방향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