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사전문가 쑹중핑 "韓사드 배치시 성주 타격목표 될것"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 2017.03.01 오전 11:42
최종수정 2017.03.01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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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일 자국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 인터뷰 기사를 통해 롯데가 사드부지로 제공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이 중국군의 타격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쑹중핑은 "중국은 미군의 사드 배치를 중단시키기 위해 평화적 수단을 우선시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실제 배치된다면 중국군은 이를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일단 사드가 배치되고나면 성주는 중국 전략 핵미사일 운용부대인 로켓군의 타격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의 사드 시스템에 배치될 엑스밴드 레이더가 중국군의 전력배치, 미사일 발사 탐지 등을 통해 중국군 전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으로 보여, 해당 시설을 타격 표적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npt 조약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비핵국가의 미국군사시설에 유엔상임이사국이 핵폭격한다고 위협하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