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냉이국을 끓이는 엄니에게 

엄니 박씨 감옥에 갔어요 하니 

죄가 있으면 그 값을 받는게 마땅한 것이고

모든건 돌고 돈다  이케 말하더라 

그러면서 니들이 원하는 그것이 오면 무엇이 되는지 

니가 똑똑하게 한번 봐라  이케 말씀 하시는데 

뭔 악담도 아니고 좀 무섭더라 

책을 좀 많이 읽은 애덜은 말하더라와 

말씀하사는데에 뉘앙스가 많이 다른걸 알텐데 그냥 집어주자 

난 그냥 내가 하던대로 할것이다 

내 주장 내 상식 내 삶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우리 미래세대들을 위한 배려 

난 영원히 그 들판을 뛰어놀던 어린아이처럼 살고 싶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