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양당제에선 새누리가 하면 더민주가 무조건 반대, 더민주가 하는건 새누리가 닥치고 반대...

옳고 그리고 좋고 나쁘고를 떠나 상대당 정책은 무조건 반대 이런 문제가 있었음. 솔직히 말해서

다당제 판도가 되자 정국이 훨씬 활발해짐. 각 정당들이 어떤식으로 의견통일을 보냐에 따라 무조건 반대를 하기 어려워짐. 더민주나 바른정당이 캐스팅 보드를 행사하므로 더민주 손을 들어주기도, 새누리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정책이나 법안통과가 훨씬 원활해짐

덴마크는 500만 인구에 원내정당만 6~7개가 됨
각 정당은 법안마다, 정책마다 이렇게 모이고 저렇게 의견을 모아서 통과 시키고 부결시키고 함.
무조건 반대? 그런게 없음.

그런 의미에서 당분간은 우리도 4~5당(의석을 가진 정당 기준, 정확히는 원내교섭단체가) 체재가 유지되기를 바람